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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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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하루, 4.19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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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9
2021-04-19 23:14:13

우리나라 헌법조문에 명시된 두개의 기념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두개의 운동과 의거와 혁명이 3.1운동과 4.19입니다.

하나는 자주독립을,

또하나는 민주주의를 국가이념으로 한다고 헌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진달래꽃

- 다시 4.19 날에

 

                      이영도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날 스러져 간

젊음 같은 꽃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게 너희는 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 위엔

하늘이 무거운데

 

연연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님의 서명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15
Comments
2
2021-04-19 23:16:19

너무 조용하게 지나가서 놀라울 정도네요

WR
2021-04-19 23:25:22

예전엔 매번 기억했는데.. 

저도 무심코 지나가는 하루가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DP에서 다시 기억하게 합니다.

2021-04-20 11:16:51

33
2021-04-19 23:19:43

4.19 관련 글이 시사/정치로 신고로 되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WR
16
2021-04-19 23:27:23

누군가에게는 헌법이 불편한 하루인가봅니다.

시사/정치로 유배보내고 싶을 정도로...

8
2021-04-19 23:27:50

4.19가 불편함이 없는 그런 세상이 언젠가 오기를 기대하며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 전합니다

WR
4
2021-04-19 23:35:11

우리를 각성시켜 주는 가슴아픈 기념일이 있습니다. 

4.3  4.16  4.19  5.18  10.16

 

또한 우리를 기쁘게 하는 기념일도 있습니다. 

8.15

앞으론 이런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3
Updated at 2021-04-19 23:48:55

제게 익숙한 슬픈 멜로디의 애절한 이 노랫말이 원래는 시(詩)였군요.

소중한 목숨을 바쳐 민주주의 거름이 되신 선열들께 감사 묵념 바칩니다.

WR
2021-04-20 00:05:45
시와 노래가 참 잘 어우러져 있지요.

예전엔 참 많이 불렀어요....

4
2021-04-20 00:15:31

막연히 이야기만 듣다가 오늘 미얀마 사진들하고 같이 보니

그때 나섰던 선배님들이 얼마나 용감하고 대단했는지 깨닫습니다

WR
3
2021-04-20 00:33:44

미얀마....

비록 고통스러운 날들이지만 그들은 새로운 나라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얀마 민중의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9
2021-04-20 01:10:22

이러다간 3.1절 기념글도 시사글이라 불편하다는 의견도 올라올것 같습니다. 

게시판에 보면 정치에 너무 의식이 매몰되어있는 분들이 있던데, 그런분들이 보기엔 4.19란 단어가 참 불편해 보일 수 있겠네요.

미얀마의 현실을 보면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사회가 된게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기적같은 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게 됩니다.

WR
3
2021-04-20 08:12:00

어제 밤 DP에서 접힌 글들에 대한 분노때문에 글을 올렸습니다.

아직 무사히 살아남아 있습니다. 

언제 접힐지 모르나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는 잊지말아야 합니다. 

2021-04-20 08:14:04

제가 우이동에 사는데 4.19때만 되면 대단했죠 최루탄 막 날라다니고 그랬어요
유일하게 조용한 동내가 시끄럽게 변하는 날이 4.19와 석가탄신일 입니다

WR
2021-04-20 08:53:20

우이동... 수유리.. 

낯설은 서울지명이지만 익숙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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