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드니 전망 좋은 곳 추천합니다.
시드니 하버쪽은 언제가도 즐겁습니다.
대도시 분위기도 나고 곳곳에 노천카페도 많고 조금만 도심으로 걸어가면 한국식당도 많습니다. 얼마전에 생긴 트램도 다니기 시작해서 곳곳에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페리(배) 타는걸 좋아하는데 페리를 타신다면 꼭 타롱가 주를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페리로 몇분 걸리지도 않지만 배를 타는 즐거움과 동시에 동물원 도착 후 케이블카를 타고 시드니 도심 전망이 좋습니다. 거기다 언덕길 안올라가도 되는 건 덤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입구에 도착하게 되는데 거기서부터 밑으로 내려오면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코비드 체크인으로 조금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동물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있을건 어느정도 있는 수준입니다. 얼마전 사자도 1쌍?이나 들여왔다는... 물론 에버랜드 사파리에 비할바는 전혀 아닙니다.
동물원에선 두가지 쇼(물개쇼, 버드쇼)가 상시 열립니다.
그 중 버드쇼는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름아닌 전망 때문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시드니천문대 (observatory, 세번째 사진)가 가장 전망이 좋았고 그 다음이 타롱가 주 버드쇼 관람장(첫번째 사진) 두번째였습니다.
버드쇼를 보시고 다시 여기저기 피크닉 포인트에서 도심전망 관람하시고 여유롭게 내려와서 다시 페리를 타고 circular quay로 가셔서 이후 오페라 하우스 및 보타닉 가든 산책하시면 참 여유로우실겁니다.
좌석 잘만 잡으면 오페라도 비싸지 않으니 관람도 강추드립니다.
만약 여유로운 산책을 원하신다면 보타닉 가든이 참 잘 꾸며져 있습니다. 꼭 천천히 바닷가를 산책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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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가보지 못한 시드니 사진은 무지하게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페라 하우스를 봐도 별 감흥이 없는데 이렇게 아는 분이 직접 찍어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완전히 다르게 다가오는게 느껴지네요. 이 밤에 푸른 하늘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언제쯤 저곳에 가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더더욱 이상합니다. ^^
멋진 곳이라는 얘기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사진 보면서 그 날을 적어도 세번 이상 꿈꾸어 보겠습니다. 태권 V 에 이어 꿈과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