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가상화폐 가격의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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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3:52:13
1. 주식의 경우는 그회사의 지분을 가지는겁니다.
주식의 시가총액은 대부분 그회사의 재무재표를 베이스로 결정되고 거기에 사람들의 미래 기대감에 대한부분이 더해지는 형식이죠.
그렇다보니 우량주 중에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회사의 자산보다 적은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이런경우에 저평가된 우량주가 되는것이죠.
예를 들자면 회사가 그다지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시가총액이 3천억인 회사가 있죠.
그런데 그회사의 공장이 굉장히 좋은 부지에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처음 시작할때는 진짜 별볼일없는 외곽 이었는데 그곳이 신도시로 개발되는 형태가 되버린거죠.
그래서 그 공장부지 대지공시지가만해도 3천억인 경우에
그회사에 들어있는 기타자산 이나 공장에서의 설비 가격을 합치면 3천억을 넘는 회사가되는거죠.
이럴경우에 그회사를 인수한 이후에 공장만 팔아도 이익이 남기때문에 해외에서는 적대적 M&A의 표적이되는 그런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2. 국채의 경우는 발행주체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가격의 근거가 정해집니다.
발행주체의 경영상황이 안정적이며 신용등급이 매우높고 합리적인 이자를 제시하고 거기에 대해서 지급이행율이 높으면 그만큼 가치가 정해지는거죠.
3. 국제유가 와 금 부동산 같은 자산은 그냥 실물이 존재하기때문에 말할게없죠.
그런데 가상화폐의 경우는 도대체 가격의 근거가 되는게 어떤건지 항상 알수가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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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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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응은 안되겠지만, 금값이랑 다를바 없지 않을까요? 지구 존재하는 금의 양은 한정적이니, 금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를것이구요. 많은 이들이 가치저장 수단으로 금을 인정하면 금값은 정해지는거 아닌가요?
화학/물리의 입장에서 보면, 금은 주기율표의 한 원소일 뿐입니다.. 그렇게 보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게 금입니다.
그리고 암호화폐입니다... Cryptocurrency. Virtualcurrency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