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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세 오락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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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5:51:26

당구 -> 스타크레프트 -> 혼란

당구때는 그냥 닥치고 당구로 통일이었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는 그랬는데 99년에 시회에 나오니까 갑자기 직장인들도 회식 2차로 pc방을 가서 스타 팀플을 하더군요

대학때 게임을 전혀 하지 않던 저는 책을 사서 배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의 열풍이 끝나가고 와우가 대세 게임으로 정착하기 시작하자 더 이상 대세인 오락은 없어 진거 같더군요

그냥 각자 각각

회식 끝나고도 잘해야 노래방이고 그마저도 뜸해지면서 1차 술 2차 술 3차 술 끝 ㅋ

요새는 모두 같이 하는 오락이란게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눈총을 받던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들 혼빕, 혼술의 이미지가 확 개선 되고 있네요

아마도 시대의 변화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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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20 15:53:01

이젠 같이 뭘 한다는 행동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론 더욱 더 굳어지는 기분이구요 

WR
2021-04-20 17:13:46

맞아요~ 이대로라면 회식도 곧 사라질꺼 같습니다

2021-04-20 15:54:34

제가 보기에는 스타 다음에 LOL, 배그 정도가 대세로 보입니다. 배그 이후에는 크게 대세로 보이는 게임이 없네요.

춘추전국시대?

2021-04-20 15:55:28

회식에서 그나마 회사돈으로 다같이 할만한건 볼링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던적이 있었죠.

 

팀장들 중심으로해서 점수대별로 무경험자 유경험자로 팀 나누고 

 

나중에 승패로 지는팀 팀장이 음료수 내기하고 하는식으로. 

WR
2021-04-20 17:13:18

볼링은 2.3년전에 반짝 사람들이 하던 때가 있었는데 볼링 칠줄 안다니까 좀 직원들이 의외라는 눈으로 보더군요 ㅋ

1
Updated at 2021-04-20 16:00:19

대세겜을 순서대로 보자면

 

스타->디아2->스페셜포스,카스,워3(카오스)->약간의 공백기->롤->오버워치->롤->배그->롤 

 

이런순이었죠

2021-04-20 15:58:40

 제가 보기엔 젊은 층에겐 롤이 우리때 스타보다 더 길게 가고 파급력이 큰 거 같습니다

WR
2021-04-20 17:10:38

그죠 이젠 롤을 하냐 안하냐가 뭔가 구분점이 된거 같습니다

2021-04-20 16:13:27

저는 피시방은 시들하고, 오락실에서 체감형 게임을 하는 게 좋은데 제가 사는 동네에선 멸종해서 슬픕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에서도 많이 줄었더라고요. 하지만 피시방은 있는 곳이 없어지면 또 생겨요.

WR
2021-04-20 17:12:05

저도 오락실에서 철권 하는거 좋아 했는데 요즘은 잘 없더군요~

1
2021-04-20 16:14:18

요즘 다시 당구치고 있습니다.

대대 3쿠션은 예전과는 완전 달라요.

당구 자체가 목적이된 실내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아직은 22점 저점자지만 개인큐 구입해서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하니까

상당히 괜찮는 취미생활이 되더군요. 

WR
2021-04-20 17:11:15

저도 나이들면 당구로 소일꺼리를 해야하나 생각중이에요~ 문제는 잘못친다는거 ㅋ

1
2021-04-20 16:19:48

요즘 은퇴세대분들 당구장을 많이 찾으십니다.
십분에 천원이면 서이서 오천원씩 두시간 놀구도 천원씩 남습니다.커피에 음료수에 ..가성비 좋은 놀이터죠.
게다가 pba덕분에 쫑대신 키스를 외치더군요.

2021-04-21 10:05:05

당구장, PC방, 노래방, 술  => 이거 죄다 못 즐겼습니다. 

당시에는 담배가 다 허용이라서 담배연기 때문에 있지를 못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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