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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앞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문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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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1:32:34

 제가 요새 전기차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결국 가장 중요한건 전기 충전 문제입니다.

 

테슬라를 예를 들자면 현재 이동형 3kw / 완속충전기 7kw / 급속차데모 45kw / 슈퍼차져 100kw 등이 있는데요.

 

완속 기준으로 8시간 9시간쯤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이론적인 속도일뿐이라고 합니다.

 

지방 아파트에서 한사람이 관리사무소에 정부지원금이 나오니 우리도 충전기 설치하자고 해서 설치했데요.

그렇게 잘 설치했는데 어느날 부터 충전속도가 뚝 떨어져서 이상해서 살펴보니 지하 2층에 다른 사람에 새로운 전기차를 구매해서 충전했다는것이죠.

 

매일 장거리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라면 충전시간이 13시간 14시간으로 늘어진다면 매일 운행이 불가능해진다는 결론이 나오는거죠.

 

아시겠지만 점점 수요가 늘어나면 전원 공급 인프라를 늘려야 되는데 이게 만만치 않을겁니다.

배전설비등 용량이 커질수록 가격은 훨씬 비싸지고 특히 오래된 아파트에 아예 불가능할 수 도 있고요.

 

더 크게 보자면 전력수요 자체가 엄청 늘어날텐데 이걸 어떻게 감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많은 발전소를 만들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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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21 11:35:20

유료주차장에 충전기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을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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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1:35:29

막줄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발전용량대비 전기차 충전에 소모되는 전기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고 하네요. 현재도 그렇고 완전 전환 이후에도 그리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그만큼 효율이 좋다는 말이겠죠. 게다가 각 차량들이 태워없애는 연료를 생각하면 훨 이득이죠.

2021-04-21 11:36:31

일전에 프차 댓글로 봤는데요,

사용하는 PC의 전기를 각자가 자가발전한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발전소에서 공급해주는 전기를 사용하는 효율을 생각해보니 바로 비교가 되더군요.

WR
2021-04-21 11:38:14

현재 발전소로도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다면 걱정안해도 되겠군요.

2021-04-21 12:12:36

저도 이부분이 궁금해서 예전에 찾아봤었는데 현재까지의 전기차 수요로는 전기를 감당할 수 있다네요

그런데 앞으로 급증하고 출퇴근 시간에 몰리면 부족해질수도 있고, 지금도 한여름에는 전기가 아슬아슬하게 부족한 편이라 위험할 수 있다고 또 충전방식이나 여러 방식에 따라 전기가 부족해질수도 있다네요

근데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 재생에너지 같은 방식이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나왔을수도요

2021-04-21 12:15:13

넵, 발전용량과 별개로 충전인프라는 당분간 변비현상을 겪을수밖에 없을겁니다. 

제가 사는 단지에도 충전기 70~80여기 들여온다는데...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숫자는 충분해보이는데, 보통은 충전 걸어놓고 주차모드로 들어갈것 같거든요. 

혹시나 외출해버리면... ㄷㄷ

Updated at 2021-04-21 11:40:41

앞으로 계속 늘어나겠죠. 그래야 전기차로의 전환속도도 빨라지고요.  

저도 전기차에 대해 좀 알아보니 주유비도 주유비지만, 전기차는 소모품이 타이어 말고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나봅니다. 오일, 브레이크 패드, 벨트류 이런걸 전혀 갈 필요가 없으니 유지비도 상당히 적게 들겠더군요. 

* 다만 사고시 밧테리가 망가지면 안습이겠죠 ㅠ 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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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1:39:28

타이어도 회생제동때문에 훨씬 오래 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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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1:40:13

브레이크 패드에 녹난게 안닦인다는... ㅎㅎ

2021-04-21 11:41:09

헉.. 그런거는 개선되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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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1:42:42

현대차에서

무선충전(스마트폰 무선 충전 방식과 비슷한)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따로 선을 연결할 필요없이

주차장 바닥을 통해 충전되는 방식.

다만 신축 빌딩이나 아파트는 가능할테지만

구축 아파트들은 대대적으로 바닥까서 매립하는 공사가 필요하겠죠;;

2021-04-21 11:46:39

제가 엊그제 이틀동안 전기차 코나를 몰아봤는데

완충시 주행거리가 380 근처로 나오고 그나마도 애어컨이나 히터 켜니 320 이하로 떨어지더군요

시내에서는 승차감 포기하며 회생제동 3으로 주행하니 조금 낫긴하던대 옆지기는 멀미..

주행거리 320이라는 수치는 정말 시내바리만 할거 아니면 충전하다 볼일 다보겠더만요

대부분의 급속충전소가 40Kw 이하로 충전되는거
확인했고 그마저도 40분되니 꺼져버리네요

집밥 먹일거 아니면 전기차는 현대에서 말하는
이핏차저 도입, 보급 이후에나 고려봐야겠네요

특히 충전 결제수단이 카드 마그네틱 긁는 방법 뿐이던데 이것도 보완해야할겁니다

NFC 태그 안되니 삼겅페이는 무쓸모!

Updated at 2021-04-21 11:53:30

전기차 구매 포인트는

제가 경험해보니 딱 두가지만 해결된다면 구매해도 될갓 같았습니다

1. 완충 주행거리 600Km 이상
2. 100Kw 이상 급속 충전기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 마다 적어도 5대 이상 보급

2021-04-21 11:51:00

아마 조만간 전기차는 넘쳐나고 충전할 곳은 없고 난리날 듯 싶네요.

2021-04-21 11:54:37

밤에 충전하면 남아도는 전기 쓰는거 아닐까요?

2021-04-21 11:59:21

그래서 여름과 겨울에는 야간이 더 싸다고 하네요. 

Updated at 2021-04-21 14:56:23

제 생각에도 아이오닉이나 기아 EV6등 국산 전기차가 많이 팔릴수록 충전대란이 일듯합니다. 저희 아파트 지하에 5대 정도 충전주차장이 마련되어있는데 보통 퇴근하면서 전기를 꼽아놓고 집에 들어가더군요 결국 밤세도록 충전주차장을 혼자 사용하는건데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아파트에서 충전하기가 엄청 힘들고 기존 내연기관차 주차문제도 있기때문에 전기차주차장만 마냥 늘리기도 힘들듯하구요..뭔가 이부분이 정리가 되면 그때 전기차를 구매해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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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2:24:06

충전대란 당연히 일어나고 사람들 사이의 갈등요인이 될 것입니다. 향후 전기차 늘어나는 것에 건축물이 미리 대비를 해야 하는데 지금 미리는 커녕 후행적으로도 못 따라가는 있잖습니까

미래에 대비하자면 10년 20년 가는 건축물은 지금 100%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그런 곳이 있긴 한가요?

그렇다면 사후적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를 갖춰야 할텐데 일단 시설비가 장난 아닐 겁니다. 전기선로부터 새로 깔아야 하는 수준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사후적으로 전기차 충전설비를 갖추려고 한다면 무임승차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는 안쓸껀데 하면서 설비 비용 부담 안하겠다고 해도 사용을 막지 못하잖아요. 규모의 경제가 되야 공사를 해도 할테고 정말 사용자만 공사를 한다면 공사비가 너무 커서 전기차 이용자들도 공사 반대할 겁니다. 사설주차장이나 충전업체가 생긴다 하더라도 결국 “집밥”없이는 편하게 운행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는 점을 감안해야죠

발전도 발전소 자체는 늘려야 하는게 맞습니다. 사용량이 느는데 발전소를 어떻게 안 짓습니까. 그동안 가솔린 디젤 자동차가 태웠던걸 발전소에서 태워야죠. 물론 발전소가 효율은 더 좋긴 합니다만...

발전소의 발전 비용은 발전량이 늘어날수록 늘어나는 신기한 구조입니다. 대부분의 재화가 생산량이 늘수록 단가가 떨어지지만 전기는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단가가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발전비용이 싼 발전소 순서대로 먼저 가동하거든요.

전기소비량이라는게 일정하지가 않기 때문에 발전비용이 비싼 발전소들이 좀 놀고 있어서 급전에 대비해야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발전량이 많다는 것은 이런 고가의 발전소들까지 포함하는 ㅇㅒ기거든요. 이 발전소들은 늘 풀로 가동하지 않습니다.

2021-04-21 12:26:56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구매라....
전기차 구매 종용분위기에 휘둘리면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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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3:03:20

이번에 친구가 전기차를 가져와서 같이 여행을 1박 2일로 다녔는데

충전이.........어휴.........휴게소에서만 밥먹는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더군요

지방 관광지엔 충전소도 많지 않지만, 공영에서 충전한다하더라도

제일 큰 문제가 30-40분 충전하고 빼야하는데 어딜 가기도 애매하고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가 늘어 겨우 찾아갔는데 누군가 대기하고 있으면 그도 대략 난감할듯

충전인프라와 충전속도가 큰문제인것 같습니다. 

2021-04-21 21:41:14

 아직까지는 하이브리드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완충시거리와 충전속도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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