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프러포즈의 추억] =ㅁ=
하도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로
어차피 헤어질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해야한다고
평생간다고...ㅋㅋㅋ
날잡아 놀라가자고 했지요.1박으로
그런데 에땡랜드 뭔 오늘은 공짜인 혜택을 가지고 있다고.......
어.......음......
그래 가야죠 뭐. 운전해서 갔는데
아니 이 혜택은 전국민이니? -ㅁ-
인산인해;;;
아......저 그런거 싫어하거든요
에흉~제 눈치를 보더니 버글버글한 사람을 보더니
그냥 가자네요.......
다시 운전해서 오는데
당시 서울전역에 수년 아니 수십년만의 눈.......
에땡랜드에서 제가 잡은곳은 강화도 =ㅁ=
아놔........
10분타다가 길에 붙여서 눈을 손으로 털어야 해요.
길에만 40센치 넘게 쌓이고;;
시간은 더 오래 걸리고
운전 경험이 없던 당시의 아내는 탱자탱자~눈이쁘다아~~~
이쁘기는..........개똥..........
2시 입실인 펜션인데
저녁 10시 도착...
바베큐 세트 주문해 놔서
그거 또 야외에서 혼자굽고 달달 떨면서요.
와인 사간거 한병따고 먹고
정리 할때 복층이라 2층에다 세팅~
초를 100개정도 가지고 가고 꽃도 한가득 트렁크에 두고
아무튼 이것저것
여러분 100개 초 켜보셨어요?
듁을거 같아요.........당연히 팔은 힘들고
그런데 50개 넘어가면 엄청 더워요
사우나;;;
그렇게 불러 올라온 아내에게 프러포즈 하고
사진도 찍고~
아내는 별 감동이 없........=ㅁ= 젝..........
멍충이........
그러곤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는 개풀.......
뻗어서 잠들었어요;;;; 기절
다음날 주변에 둘러보고 밥도 먹고
서울 오는데...이게 머선일이고 싶더군요
그렇게 형식적인 프러포즈는 했습니다.
유부님들 하셨어요???
전.....아주 힘들었어요
유부되실분들은 그냥 레스토랑에서 무릎꿇으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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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님때는 자연농원이었죠
40년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