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내적 갈등이 만들어낸 대환장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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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1 18:25:11
이베이에서 직구로 물건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배송지를 선택함에 있어 내적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회사로 인전하게 받느냐 집으로 정면 승부 하느냐~
주소를 몇번이나 고치다 결국 집으로 받는걸로 선택하고 결재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물건이 우리나라에 도착해서 서초와 성남 사이를 헤매고 있더군요~
이게 뭐지?
하고 이베이 구매 목록을 봤더니 서울 서초구 마들로
회사 주소와 집주소를 반반 적는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져 있더군요~
우체국에 찾아 갔더니 직접 찾으러 오라고 하시는군요. 해외직구는 배달 주소를 수정할수가 없다니요?
정말 나의 소심함이 여러명을 골탕먹인다고 생각하니 고개를 들 수가 없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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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쩌다가...ㅠ
그래서 오더 컨펌 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주문 내용(특히 배송주소) 확인하는 건 필수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그런 것 때문에 자잘한 실수를 많이 해봐서, 저는 뭔가 보내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