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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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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박은 프리미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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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1:14:22 (223.*.*.190)


대형 화물 기사입니다.
설날을 기점으로 택배 물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매일 밤 택배 간선차량으로 들어갔었는데 물량이 줄어 짬밥순으로 짤리다보니 일주일에 하루, 운 좋으면 이틀 정도 택배에 들어갑니다.
택배 물량이 준다는건 공산품이나 기업 물류등도 줄어든다는 얘깁니다. 그렇다 보니
성수기때는 기본 3건 많이 하면 4건까지 운송을 하다가 지금은 오전에 1건, 오후에 상차해서 다음날 아침에 내리는(야상 이라고 해요) 1건. 이렇게 운 좋으면 2건 정도 합니다.
그것도 코스가 맞는 배송건이 나오면 운좋게 집에 들어가기도 합니다만, 오늘 같은 경우 집과 정 반대쪽 운송으로 마장프리미엄휴게소에서 차박을 하게됐네요. ㅎ
그래도 여긴 눈치보지 않고 주차하고 편의점도 화장실도 있어.. 마치 리조트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ㅎ

하지만 집만 하겠습니까.. ㅎ
단 몇시간을 자더라도 집에서 자면 몸이 가뿐합니다만 차에서는 8시간을 자도 여기저기 쑤시... ㅎ

뭐.. 잡설이 길었고요.

요즘 차한잔에 5030 관련 글도 많이 올라오던데.. 대형화물차 운전하는 입장에서의 글도 좀 쓰고 싶긴한데.. 글주변이 없어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요. 그리고 가끔 화물차에 대해 다 싸잡아서 안 좋은 시선의 글에 개인적으로는 반박도 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끄덕이기도 합니다.

역시 차한잔은.. 피곤에 지친 육체에 정신적인 위안을 주는 곳이 분명합니다.
시게 분리된 이후부터.. ㅎㅎㅎ
편안한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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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21 21:15:46

편안한 밤 보내세요!

WR
2021-04-21 21:18:32 (223.*.*.190)

네..샤또마고님도요. ㅎ

2021-04-21 21:17:44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무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WR
1
2021-04-21 21:19:19 (223.*.*.190)

사실 저는 승용차가 무서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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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1:18:23

고생이 많으시네요 화물차 운전하는 분들 중에서 욕먹는 분들도 있겠지만 화물차 운전하는 분들 없으면 우리가 택배도 못받고 생산, 유통, 수출 등등 모든게 안 돌아간다는 것도 분명하죠. 안전 운전하시고 야간 운전 조심하세요

WR
2021-04-21 21:22:43 (223.*.*.190)

저도 욕해요.. ㅎ 저런 미친..
이런식으로 넘어진 차들을 보면 무섭습니다.

2021-04-21 21:18:46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하셔야 사람들 인식이 바뀌는 부분도 있지않을까요? 물론 불편해 할 사람이 당연 있겠습니다만.적어도 상대방의 입장이 어떤지 알 수 있으니까요.

WR
2
2021-04-21 21:26:13 (223.*.*.190)

개인적인 생각이 좀 정리되면 한번 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5030은 찬성하긴 해요. ㅎ

2021-04-21 21:40:34

네. 궁금하네요.
제 친구도 운송업을 현재 하고 있는지라, 관심이 갑니다

2021-04-21 21:26:31

푹 쉬세요~

WR
2021-04-21 21:28:26 (223.*.*.190)

환경이 너무 좋아서.. 설레요 ㅎ
나의 아저씨 정주행 중인데.. 쏘주 땡기는 밤이네요.

2021-04-21 21:27:18

고생이 많으십니다~덕분에 편안하게 물건도 잘 받고요~마장 휴게소 가끔 쉬었다 가는곳인데 시설 좋죠^^ 편안하게 잘 쉬시길요^^

WR
2021-04-21 21:29:44 (223.*.*.190)

송가인씨가 추천한 이천쌀밥한상을 먹고 싶었는데 2인분이 기본이라 못 먹은게 아쉽네요.

2021-04-21 21:32:47

이런 일상글 좋아합니다
좋은 쉼이 되시길 바라며 안운되시길

WR
2021-04-21 21:36:01 (223.*.*.190)

편히 쉬고 싶은데 지안이가 눈물나게 하네요.

2021-04-21 21:44:23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WR
2021-04-21 21:49:40 (223.*.*.190)

이상한 폴님도 편안한 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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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1:46:45

"한편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끄덕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커뮤니티 하다보면 아집으로 뭉친사람들 많거든요. 사람마다 전공, 하는일, 살아온 경험이 다 다르기에 잣대도 다 다르고 판단하는것도 다 다른데 

본인이 살아온게 정답인것마냥 생각하여 아집으로 뭉친분들도 계신데 

(난 맞고 넌 틀렸어. 왜? 내가 겪어봤거든 란마인드요)

저런 생각을 하신다는것 자체가 생각을 깊게 하신다는거겠죠.  5030에 대해 일반회사원, 운송업하시는분들,택배든 트럭이든 대리하시는분들이든 다 생각이 다르니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듣고 보고 하는게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 저런생각을 하는분들을 만난다면 골치 아파지긴 하겠지만요...

다음에 괜찮으시면 글 한번 작성해주세요!!

WR
2021-04-21 21:57:42 (223.*.*.190)

제가 극소심한 b형이라..
일상이든 커뮤니티든 싸움날만 한 상황이면 피해 다닙니다. 이길자신도 없고.. 이겨서 뭐하나 싶고.
입장바꿔 생각? ㅎㅎ 이런거 사실 잘 안해요. 각자의 입장이 다른데 뭐 구지 바꿔 생각한들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
그런데 운전은.. 승용차를 몰던 시절과 지금 회물차를 모는 입장.. 둘다 현재 상황이라 제가 몰랐던것도 글을 보고.. 아 그렇겠구나.. 생각하는거죠 ㅎ

2021-04-21 21:47:25 (1.*.*.72)

장시간 운전하며 교통법규 일일히 지켜가며 운전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저도 운전을 업으로 삼고있는 1인으로서 대단하시단 말밖에..

WR
1
2021-04-21 22:03:05 (223.*.*.190)

14톤 차량이라 90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짐이 실린상황의 내리막이면 가끔 100, 110 까지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건 오르막을 올라가기 위해 브레이크를 좀 느슨하게 잡을뿐.. ㅎ
보통 고속도로에선 80. 일반도로에선 60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60일때도 신호에 멈추지 못하고 통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거든요. 신호가 있는 국도에서는 60으로 다니다가 네비에 신호등이 있고 바뀌는 타이밍일거 같으면 아예 40 이하로 줄이고 다닙니다.
처음이 힘들지 습관들면.. ㅎ 할만해요.

2021-04-21 21:52:07

 건강하세요~

WR
2021-04-21 22:03:38 (223.*.*.190)

감사합니다.

2
2021-04-21 21:52:13

가정의 아버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WR
2021-04-21 22:04:03 (223.*.*.190)

아휴.. 왜 이러세요.. 반사

2
2021-04-21 22:01:26

화물차 기사님께서 티맵 점수 100점이라니.... 추천 드립니다.

WR
2021-04-21 22:05:30 (223.*.*.190)

사실... ㅎ
3월에 99점이길레 4월이는 좀 더 신경 쓰..
이게 은근히 경쟁심 자극하더라고요.

1
2021-04-21 22:04:55

안전운전하시고 프리미엄 차박으로 푹 쉬세요!

WR
1
2021-04-21 22:06:13 (223.*.*.190)

넵. 국밥 맛나 보였어요. ㅎ

Updated at 2021-04-21 22:08:52 (211.*.*.134)

고민중인게 있어 디피에 질문글로 올릴까 하다 이글을 보고 댓글로 질문 드립니다.
40초반의 미혼인 절친이 어디서 봤는지 쿠팡 윙차라는것을 하려고 합니다. 한달에 수익이 천만원까지 된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쉽게 돈이 벌리지 않을것 같아 잘 알아보라고만 했는데... 제가 아는것이 없어 현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으로는 검색을 해보아도 잘 나오지 않네요 ㅜㅜ

그리고 항상 안전운전 기원드립니다!!

WR
2
Updated at 2021-04-21 22:26:12 (223.*.*.190)

정확한 명칭이 쿠팡윙차 인가요?
사실 처음들어보는 명칭이긴 한데
생각해보면 2가지 중 하나 일거 같은데요.
천만원 얘기 한걸보면 아마 두번째 같네요.
첫번째는
1톤탑으로 생수만 배송하는 차량.
원래 캠프에 쿠팡맨이 직접 생수도 배송했지만 그 물량이 많아지면서 각 쿠팡 캠프에서 계약해서 생수만 전문 배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월 600이 안된다고 하고 이거저거 제하면 실질적으로는 400 정도 수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WR
2
2021-04-21 22:24:13 (223.*.*.190)

두번째는
쿠팡밀크런.
밀크런이라는 명칭은 찾아보시면 나오긴하는데
외국에서 목장에서 우유를 짜고 모으면 그것을 각 목장을 돌며 수거하던 것에서 따온 말인데
요즘 쿠팡이 밀크런으로 아주 분주합니다.
직접 배송하는 물량을 각 센터마다 배치를 해놔야 하기 때문에 보통 5톤차량이나 9.5톤 차량이 4~5군데를 돌며 상품을 모아서 센터에 직접 입고하거나 집하센터로 보내서 각 센터로 재고 이관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 물량이 좀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쿠팡이 직접하는게 아니고 2군데 큰 운송회사가 맡아서 하는걸로 압니다. 회사차량으로 전체 소화가 안되니 일반차량을 계속 섭외해서 운행시키는데..
아마도 그 운송회사에 지입을 들어가는건가 싶네요. 수입은 말씀하신대로.. 1000... 씩은 안될거고요. 1000이 넘으려면 운송회사에서 주는 오더를 다 처리한 후에 개인적으로 콜 잡아서 밤에 일을 한다거나 쉬는날 일을 한다거나 해야할겁니다. 몸이 아주 힘들어 진다는거죠.

이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21-04-21 22:30:33 (211.*.*.134)

두번째 인것 같아요. 큰 트럭이고 하루4번정도 이동하고 물건 싣고 내리는 동안 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말씀하신 밀크런으로 좀더 검색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편한 밤 되십시요^^

WR
1
Updated at 2021-04-21 22:40:18 (223.*.*.190)

음... 밀크런이.. 좀.. 많이 힘들텐데...
짧게 적긴 뭐한데..
저같이 개별화물이 밀크런이 아니더라도 하루 4건을 꾸준히 한다고 치면 한달에 이거저거 다떼고 천만원 넘게 벌수 있습니다만..
운송사 지입해서 4건씩 하면 몸이 죽어납니다. 그리고 천만원 수익도 안납니다. 왜?
운송사가 많게는 20프로에서 30프로를 떼가거든요. 일종의 통행세? 소개비? 이런 개똥같은 명목으로..

2021-04-22 00:12:15 (39.*.*.101)

친구는 운전만 하면 된다고 편히 생각하더라구요. 트럭도 할부로 사야할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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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1 22:14:31

힘내시고 늘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여유될때 길위에서 살아가는 글 올려주세요.

다음 글도 기다리겠습니다.

WR
2021-04-21 22:29:05 (223.*.*.190)

넵. 가끔 글 써 보겠습니다.

1
2021-04-21 22:31:58

고생 많으십니다. 늘 안전 운전하시고 푹 쉬십시요. 시게 분리되고 쾌적한 프차에 자주 오세요.

WR
2021-04-21 22:41:18 (223.*.*.190)

시게는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 ㅎ 프차만 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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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1 22:51:57

차박을 자주 하신다면 차에서 주무실때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국 트럭은 뒤에 침대 있는 차도 있고 간이 부엌 있는트럭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차가 수요가 잘 없을거 같아요. 푹 주무시고 늘 안전운전 하시길요.

WR
2021-04-21 22:53:06 (223.*.*.190)

큰차라 뚱땡이 하나 누워 잘 수 있는 침대가 있긴 합니다. ㅎ 차렷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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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3:00:27

아무리 긴시간을 자도 차안에서 자는건 경험삼아서 할만하지 일상적으로 할 건 못되는 것 같아요...

몸이 많이 피곤하시겠습니다...ㅠ.ㅠ

안전운전하시고 상황이 얼른 좋아지면 좋겠네요~

WR
2021-04-21 23:05:22 (223.*.*.190)

맞습니다. 장시간 혼자 있고 집에 일주일에 한두번 들어가고..
이게 본인 성격하고 맞지 않다고 시작했다가 포기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다행이 저는 제 성격하고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요. 사고없이 오래 했음 좋겠어요.
하지만.. 1년동안 사고 2번 난건 비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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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3:14:01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해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나중에 좋은 말씀 또 해주십시오.

2021-04-22 09:29:53 (125.*.*.141)

평균적으로 화물차가 점잖게 운전하더군요. 고생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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