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암호화폐를 접하게 되면서 느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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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2 07:58:13
블록체인 업체에 살짝 근무하게 되면서 2월달부터 경험하게 됐고 지금은 인공지능 업계로 옮겼지만 발은 담가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1. 거래소 덕븐인지 전세계가 다같이 이용해서 그런지 거래가 항상 가능합니다. 이 덕분인지 매수/매도 주문을 한번만 하면 계속 유지됩니다. 주식은 운영시간에 맞춰 리셋되기에 너무 귀찮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이 구석기 유물(굴뚝 경제)같기도 합니다.
2. 소액거래가 가능합니다. 며칠전 카카오가 액면분할이 있었는데 암호화폐는 그냥 거래액에 맞춰 1개 미만의 소숫점 거래가 가능합니다. 정말 신박합니다. (참고로 이벤트로 받은 비트코인 15,000원 어치를 얼미전 8천199만원일때 팔았더니 18,000원이 들어오더군요)
3. 블록체인에 쓰인 여러 알고리즘이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 이더리움에 쓰인 스마트 콘트랙트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거래 원장에 프로그램 형식의 계약서를 집어넣는 것은 정말 예술 그 자체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해킹에 가장 노츨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지만,블록체인 자체가 해킹에 맞짱 놓는 시스템인지라 ^^)
이 외에도 감동하는게 생기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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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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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발자의 이더리움 평가입니다. ^^;
반대로 이더리움 2.0 개발자들 이야기도 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