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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재난 상황이나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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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2 12:02:09

며칠동안 감상한 작품들 중,  '핵소 고지' '우주전쟁(영드)' '히어애프터' 등 수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죽음을 당하는 상황이 묘사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쟁터, 외계인침공, 자연재해 등... 

 

그러면서 문득 생각해봤는데, 내가 저 상황안에 있었다면 살아남았을 수 있었을까 싶은 겁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제일 먼저 죽을 것 같은 겁니다. 

살아남을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핵소고지 같으면 언덕 오르자말자 한발 맞았을거고
우주전쟁 같으면 외계인 무기에 첫발 맞았을거 같고

히어애프터 같으면 해변에서 츠나미에 일타로 휘말렸을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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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22 12:04:55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요 ㅎㅎ
대부분은 난 안된다 라는 생각이 더 크지만 실전은 다르게 돌아 갈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머 저도 재난영화 같은거 보고 절 대입시켜보면 대부분은 초반 아웃입니다.

WR
2021-04-22 12:22:56

극초반에!
노력여하에 관계없이 첫빠따로 그냥 

1
2021-04-22 12:06:31

에구!
수억의 정자를 제끼고 난자양을 차지하신분이 왜그리 나약한 말씀을..

WR
2021-04-22 12:26:44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 생긴것 같대~" 라는 가사 아시죠^^;;

2021-04-22 12:09:00

군대 갔다온 분이면 또
모르는 사이에 생존본능이 발현될 수 있을 수도...

WR
2021-04-22 12:28:54

해병대나 특전사 출신이라면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을까요
전 아닙니다만

2021-04-22 12:13:18

전 가끔 상상할때 그래요.

그냥 아내랑 집에 있을꺼에요

아둥바둥하지 않을려구요.

 

그런데 막상 닥치면 손잡고 뛸지도 모르겠네요.

WR
2021-04-22 12:30:07

딥임팩트나 노잉같은 상황이면 뭐...
에라이 X됐다 하고 포기할 수도

2021-04-22 12:25:47

와칸다에서 떼로 덤비다가 토르망치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외계괴물졸병중 하나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WR
2021-04-22 12:33:43

저는 제일 앞에서 달려가다가 베리어에 몸빵하는 졸병이요

1
2021-04-22 12:34:45

그런 설정면에서 디바이드라는 영화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볼때는 참 불쾌하기까지 했는데 인상이 오래 남는 그런 영화였어요

WR
2021-04-22 12:47:29

영화 추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감상하겠습니다.

2021-04-22 12:54:40 (211.*.*.242)

멘탈이 약해서,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의 정신적인 충격이 가장 두렵네요..

2021-04-22 13:01:53

This War of mine 게임 추천.

게임 엔딩 후 PTSD 주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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