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며칠 사용기!! 맥북 에어 m1 질렀습니다.
주초에 m1 맥북 에어를 받고 며칠 사용했습니다.
1. 가성비 매우 좋습니다. 애플에게 가성비는 아이맥에서나 쓰일 줄 알았는데 금번 나온 맥북에어와 미니는 가성비 제품이네요.
2. 호환성 문제 크게 못 느낍니다. 페러럴즈도 m1용이 나왔고 윈도우도 arm용 윈도우를 설치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각종 은행 업무, 홈택스, 보험관련 업무, 이나라도움 사용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3. 속도 아주 좋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앱.. 파넛, 로직, 에이블톤 라이브, 머신, 오피스, 에펙, 한글까지 실행 후 멀티풀한 작업까지 이 정도 속도가 나올 수 있음이 경이롭습니다.
4. 화질 매우 좋습니다. 썬더볼트 단자 USB c 연결하면 6K로 단일 모니터 출력이 됩니다. 기본적인 달려있는 디스플레이도 2560 x 1600 으로 13인치 치곤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5. 썬더 볼트 단자가 2개??? 너무 짭니다. 여러 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해선 10만원 언저리하는 허브를 추가 구입해야만 하는 건 큰 단점입니다.
6. 배터리는 정말 오래갑니다. 아침에 100% 충전하고 하루 종일 쓰다가 들어가도 배터리가 넉넉히 남아 있습니다. 물론 파컷, 로직과 같은 무거운 작업을 하루종일하면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류 업무, 인터넷, 영상물 보는 정도는 하루종일 사용을 하고나서도 꽤 넉넉히 남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 필기나 회사에서 서류 업무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음악을 듣고 영상물 정도 볼 때면 충전기 챙겨 나갈 필요 없을 듯 합니다.
7. 듀얼모니터 사용이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듀얼 모니터를 쓸 수 는 있습니다만 가상 화면을 중계해주는 방법으로 따로 기기를 써야합니다. 그래서 맥북 에어의 모니터 + 추가 모니터 6K까지는 됩니다만 그 이상은 기기를 써서 꼼수를 부려야합니다.
8. 아이패드나 폰 앱이 의외로 잘 됩니다. 정확히는 은행 앱 같은 유심을 체크하거나 보안에 민감한 앱들은 안됩니다만 거의 대다수의 앱은 아주 잘 돌아갑니다.
9. 발열이 거의 없습니다. 발열이 없다는 것이 아주 좋은 일은 아닌 듯 합니다. CPU를 식혀 가며 빡세게 돌려야하는 일들이 있거든요. 그런 일들의 경우 팬이 없는 에어 제품으로는 시간이 걸립니다. 파컷 랜더링으로 결과물 뽑아내는 일이나 에펙 랜더링도 그렇구요.
10.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좋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별로입니다.
결론.. 이번 m1 칩은 8코어 + 7코어 또는 8코어입니다. 그래서 하드웨어 성능은 맥북에어, 맥북프로, 최근 아이맥, 맥미니 등의 동일합니다만 램의 용량, SSD 크기에 따라 사용성의 차이는 존재할 겁니다. 가성비로 쓰실 것이라면 램 8기가 스스드 256기가 8+8 코어 달린 모델이 최고이구요. 외장 SSD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제 판단으론 가장 가성비가 좋은 순서는.. 8+8 코어 깡통 모델의 기준 입니다.
맥 미니 > 맥북 에어 > 아이맥 > 맥북 프로
요런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쓰기 |
맥북 프로 2018 풀업글 cto 사용 중인데,
가볍게 서핑, 유튭, 영화 등 보는 정도라 아직 넘어갈 필요성은 못 느끼는데 그래도 탐나는 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