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올 한해 물놀이 준비 끝
2주전 온라인 주문한 카약 보트가 준비되어 찾아 오라고 연락오자마자 아이들 학교 끝나는 시간 맞춰서 아이들 데리고 캐발라스로 달려갔습니다. Cabelas's는 Bass pro shop과 자매 회사로 미국 전역에 걸쳐 있는 캠핑, 낚시, 사냥, 총, 보트, 스포츠 등등의 용품을 파는 가게입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는 천국입니다.^^)
https://www.cabelas.com/
https://www.basspro.com/
어느 지점이나 있는 가게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박제되어 있는 동물들로 유명합니다.
예전엔 가게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버팔로 고기나 사슴 고기로 만든 햄버거, 소세지 같은것도 팔아서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요즘은 음식 서비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날 비닐을 뜯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Pelican 회사에서 새로나온 낚시용 카약겸 보트 Catch power 100입니다. 물가에서 워킹 낚시는 한계가 있는것 같아 올 한해는 더 많은 물고기를 잡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전 구입한 자기들의 카약도 옆에 놓고 노젓기 연습을 합니다.^^
월마트 가서 배터리도 구입해 옵니다. Deep cycle battery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베터리와는 다른 종류입니다.
용량큰 배터리 충전기는 가격이 좀 되길래 거의 반가격인 중고로 주문했더니 종이 봉투에 뽁복이도 없이 보냈네요. 고장없이 와서 다행입니다.
뒤에 장착할 모터도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대중적인 Minn Kota 회사의 제품을 사려다가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주문한 Newport 회사의 NV-Series 46lb 라는 제품입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 우리들의 첫 항해를 시작해보려 가족들과 집에서 10분 떨어진 호수가로 달려갑니다.
아이들이 더 신났습니다. 아이들이 뒤에 달아놓은 모터를 사용하지도 못하게 하고 자신들이 노를 젓는다고 합니다. 조그만 몸집으로 커다란 paddle을 양손에 꼭 쥐고는 양 옆으로 젓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잘 움직입니다.
열심히 놀았으니 집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차례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양고기로 대충 양념해 굽습니다.
양고기. 스파게티, 아보카도 토마토 샐러드와 함께 하는 위스키 사우어는 최곱니다.^^
엄마찾아 삼만리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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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가 이런 것도 만드는군요. 장비에 들어가던 스테이지 모터가 뉴포트였죠.
아이들이 참 행복해 하네요.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