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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Vlog 핀란드 오룰루대학교 대학생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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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19 10:14:43

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큰 딸이 여차저차해서 핀란드로 대학을 가게 되었다는 얘길 올렸던 오래된 회원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961582

 

코로나 시절이라 바깥 활동을 많이 할 수는 없었지만,

학교 수업, 맘에 맞는 친구들이랑 밴드 놀이, 혼자 음식해먹기, 한국 유학생들 모임에서 온라인 핀란드 유학 설명회 참여 등 나름 엄청 바쁘게 보내더군요. 학년 말이고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태라 좀 일찍 들어와 격리하면서 나머지 학사 일정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재 핀란드 한인 유학생 모임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만들어 올렸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아직 못 가봐서, 이렇게 영상이나 아이가 카톡으로 공유해준 사진으로 아이의 생활을 구경하네요.

우리랑은 너무나 다른 자연 환경이 많이 낯선데, 정말 멋지네요.

어릴 때 매달 캠핑가고, 휴양림 다닐 땐 자연 예쁜 거 보는 거 심드렁해 하더니 이젠 저런 환경이 예쁘게 보이나봐요.

얼른 코로나 끝나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 활동하는 혹은 했던 좀 알려진 핀란드 사람 혹은 핀란드 관계자들이랑 많이 엮여서 벌써부터 이런저런 일을 만들고 있네요. 아이가 더 재밌는 일 만들면 한번 그 썰도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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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5-02 08:33:02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디자인의나라 답게 모든 인공물들이 산뜻한 미감을 풍기네요. 

 

 핀란드의 자연, 다소 쌀쌀한 날씨. 디자인, 시벨리우스를 좋아합니다.

 

핀란드가 너무 적적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제게는 지상의 이상향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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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08:33:48

록키드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WR
2021-05-02 13:16:58

학교 안이 참 산뜻하니 좋더라고요. 저 대학 다닐 때 생각하면 학교 건물들 내부는 다 칙칙하고 어둡고... 요샌 좀 나아졌으려나요.

Updated at 2021-05-02 08:32:43

영상 잘 봤습니다 222
핀란드 풍경을 보니 속이 시원하네요
따님이 손바느질까지 ... 아주 손이 야물딱집니다 ㅎㅎ
코로나시절에 걱정 많이 되실텐데 이렇게라도 소식 알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안심되시겠어요
다음 글도 기다려집니다 ㅎㅎ

WR
2021-05-02 13:17:56

어릴 때부터 바느질에 뜨개질에 손을 가만히 두지 않았어요. 거기 가서도 어김없이 손을 꼼지락 거리며 지내네요.

2021-05-02 08:58:50

따님도 부모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핀란드에서 멀지 않은 네덜란드에 서식 중 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따님께서 해외에서 공부 하느라 고생이 많겠네요. 건투를 빕니다!

WR
2021-05-02 13:19:33

저희 대학시절이랑은 달라서 시차 다른 거 빼면 거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해서 그닥 멀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고등학교 때 1년 떨어져 지내봐서 좀 덜한 거 같아요.

2021-05-02 09:06:28

 영상 정말 깔끔하게 잘 뽑았네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마치 제가 그곳에 있는 듯 보았습니다. 핀란드는 그냥 나라 이름만으로도 왠지 바늘이 떨어져도 드릴 것 같은 눈밭의 고요함이 느껴집니다.  막판에 보드게임까지.. ^^

 

정말 잘 보았습니다. 언젠가 따님과 그곳에서 조우하실 생각을 하니 너무 부럽습니다.

WR
2021-05-02 13:21:06

학과가 국제 학과라 그런지 보드 게임하는 친구들이 다 다른 국적 애들이라더라고요. 보드 게임에 기타 치고 노래 부르기 등등 아날로그하게 노는 게 좋아 보여요. 영하 30도에도 별 거 아니라며 지내는 게 신기하네요.

2021-05-02 09:40:49

제 아이가 먼 곳으로 유학간다고하면 기분이 어덜까 잠깐 고민해봤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속 일상의 안부를 반갑게 보실때면 마음이 좋으시겠습니다 ^^/

WR
2021-05-02 13:22:49

국내에서 너무 힘들어했기에 어떻게든 본인이 해보고 싶은 거 해보게 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2021-05-02 09:51:24

권희님 잘 지내시죠?

따님 참 대견하네요. 잘 적응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조만간 볼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WR
2021-05-02 13:23:35

그러게요. 우리 모인 지 1년도 넘었네요. 조만 간에 소수 정예로라도 기회 만들어 보아요.

2021-05-02 10:27:42
핀란드는 헬싱키 공항경유만 해봤는데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영상을 보니 따님이 좋은 곳에서 좋은 경험과 인맥을 쌓고 행복한 삶을 살게되실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WR
2021-05-02 16:16:51

예. 자신의 선택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 믿어요.

2021-05-02 11:24:41 (125.*.*.9)

제 딸아이 돌잔치 하루 전에 본 글이라서 기억합니다.
읽으면서 제 딸도 이렇게만 자라준다면 정말 최고겠다 라고 생각했던것 까지 기억나네요.

현실은 아직 아빠 엄마도 못하는데.. OTL..

WR
2021-05-02 13:25:09

벌써ㅜ요래저래 엮인 인맥으로 일 벌이고 있네요. 웃기는 애에요. 좀 더 구체화되면 한번 글 올려볼게요.

2021-05-02 13:07:24

핀란드관련 컨텐츠로 유튜버로 활동하면 기본 생활비는 득하지 않을까 싶어요.
영상 잘봤습니다..^^

WR
2021-05-02 13:26:00

그거 말고 전공이랑 뭔가 엮여서 일 준비하고 있어요. 좀 더 진행되면 공개할게요. ㅎ

2021-05-02 1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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