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강의대생 사건] 가장 의문스러운 것은
23
7770
Updated at 2021-05-12 13:52:08
의문스러운 것이 너무 많지만,
친구A씨가 3시반에 자신의 부모와 통화한 뒤,
4시반 한시간 후에 집에 갔고,
다시 친구A씨의 부모들과 수색하러 나왔고,
5시반에 A씨 어머니가 정민씨 집에 전화를 했고,
정민씨 부모가 정민씨에게 전화하니 안받고 위치 추적하니 한강이었고,
친구A씨가 뒤늦게 전화를 받았고, 변명을 했는데..
친구가 옷과 신발을 모두 갈아입고 수색하러 나온 점입니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신발은 가족이 버렸구요.
친구의 전화도 가지고 수색하러 나왔구요. 이미 친구의 전화의 존재도 알고 있었구요.
처음부터 친구 부모에게 친구 핸드폰 내가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지 않고,
한참 후에 친구의 핸드폰으로 전화 받고 실토하는 과정이죠.
정상인이라면, 친구A가 의심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일반 국민이라면 생각도 못할 막대한 비용이 드는 변호사를
보통 필요치 않는 참고인 조사부터 변호사를 대동하고 방어를 했고,
친구와 그의 가족은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그러나보니, 국민들이 나서는 상황같습니다.
실수든 의도든 친구가 물에 빠졌고, 이를 해결하려다, 본인 신발이 젖고, 오염되었고,
친구 부모에게 전화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한 후,
이후부터 친구A는 나서지 말라고 하며,
(이후부터 친구A씨는 다 큰 성인임에도 다 부모가 대신 전화하고 행동합니다.)
사실상 3시반 경부터는 부모가 친인척 인맥을 동원해서 전문가들이 적극 방어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43
Comments
글쓰기 |
제일 무서운게 밝혀지지 않고 끝날수도 있다는 점 같아요.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면 같이 술취해 부축하다 실수로 사고 나서 사단이 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불금 동안 먹자골목에서 수없이 보는 광경중 하나이지요.
술취한 사람이 술취한 동료를 업고 가는 위태한 상황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