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세상을 자기맘대로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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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2021-05-09 00:20:16
30대되고 그런 생각을 많이한거 같애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자. 내가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말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살자. 그런 목표같은거 세우고 살았던거 같애요.
예전에 영화 취화선 보면서 주인공이 참 부러웠던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저렇게 내마음가는대로
꼴리는대로 살았으면.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이 돈이 많으시니. 또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하면서
키우셔서 그래도 하고싶은건 왠만큼 다 하면서 산거 같네요. 그래도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아직도 모자른가봐요. 제멋대로 병이. 얼마나 더 내멋대로 살아야 이마음이 충족이 되는건지
허허 1에서 100까지의 수치가 있다면 45정도 찬거 같애요. 비커에 물이 절반정도 찬거 같애요.
컨트롤해야 한다 조절해야한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그냥 지르자!가 눈앞에 탁 나타나요.
전 별수없는 인간인가봐요. 네멋대로 살아라~★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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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09 16:42:02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살면서, 남(사회공동체)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남을 등치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기 기만, 허상일 뿐... 정말 그렇게 살려면 섬에 가서 자급자족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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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 하나 스스로가 책임 지는 순간부터
모든 의무는 사라지는거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