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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강 사망 대학생 기사 댓글 보니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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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3:16:30

 

댓글을 보면 신상털기는 기본에 범죄자로 당연시하면서 빨리 자백하라는 댓글에 추천수가 제일 많이 있던데요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인데 수사 끝나고 비난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기레기들이 몇 줄 써놓은 기사 갖고 방구석에서 범인 단정하고 몰아 붙이다 아니면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지.......

 

홍위병 보는 느낌이라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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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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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3:26:05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느낌이고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딘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터뜨릴 곳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27
Updated at 2021-05-10 13:56:58

친구쪽 태도가 너무 이상하니 

다들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는거죠.

 

일반적인 상황과는 너무나도 다른,

피해자의 친구를 보고 있다보니...

2
2021-05-10 22:31:26

태도가 이상하다고 범인으로

모는게 정당한 건 아니지요. 

실족사, 타살, 둘 중에 하난데

한쪽 주장만 일방적으로 나오

는게 문제지요.

19
Updated at 2021-05-10 13:32:55

몇몇 유튜버들의 방송이나 그런 쪽에는 공감하는 분들이 댓글을 달겠지요. 

언급하신 우려는 합리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지양해야 할 행동이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댓글을 다는 분들을 또 나무라기도 힘드네요.  냄비근성이라고 말하기도 또 어렵거든요. 

친구와 그 친구 부모들의 대응이 너무도 비합리적이기 때문에 나오는 의혹과 비난이라고 봅니다. 

 

이번 사건에서의 사람들의 댓글비안은 그 친구와 가족이 자초한 측면이 많습니다. 

사건 초기부터 상식적인 대응을 했다면 지금 네티즌들이 이렇게 반응할까요?  

아마도 기계적 중립을 외치는 목소리가 절반은 되었을 것이고, 오히려 정민군 부모가 과민대응이라고 또 마녀 사냥했을 줄 모릅니다. 

 

관련 동영상을 모두 보았습니다만 정민군 아버지의 대응은 자식을 잃은 부모로서  과격하거나 비상식적이거나 하는 행동이 전혀없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구요. 

친구가 죽였다고 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한 의구심, 아들이 실족이면 어떻게 실족했는지, 타살의 가능성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죽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부모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현장 동영상을 봤습니다만 잔디밭에서는 넘어졌다고 흙이 심하게 뭍거나 옷이 크게 더러워지거나 할 장소가 아닙니다. 그러나 아래쪽 한강 둔치는 뻘과 흙이 뭍을 가능성이 많은 장소더군요. 그리고 실족해서 죽을 장소는 절대로 아닙니다. 굴러 떨어졌다고 해도 석축에 의해 더 나아가지 못하고 설혹 석축밖으로 나갔다고 해도 수변에서 10미터 정도까지는 50센티정도 밖에 안되는 수심입니다. 그 이후에 깊어지구요.  

 

 

21
2021-05-10 13:32:02

아들 잃은 부모 마음 이해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저도 마찬가지인데 인터넷 기사의 일부 댓글들은 이미 범인을 정해놓고 범죄자 취급을하고 있고 지나치면 인신공격에다가 욕설이나 과도한 비방도 많아요 그런 현상을 걱정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9
Updated at 2021-05-10 14:10:00

전 그런 현상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NS와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시대에서 이런 현상은 통제하거나 비난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시대에 맞는 행동관과 윤리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넷상이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행동과 그 사람의 실제 인품과는 별개의 것일 때가 많다는 것을 압니다. 때때로 가상세계에서의 많은 행동들은 위선을 담을 때가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상의 진실을 완전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점에는 100% 동의합니다. 

 

만약 님께서 생각하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조국사건에서는 정경심을 비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는지, 표창장이 조국측 말대로 학교에서 부속기관의 재량에 의해 발급되었는지 등등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실체적 진실이 무엇이든 형이 확정되는 것을 사실이라고 규정한다면 그때까지는 아직도 1년반 이상 남았습니다.(대법원 확정)

검찰이라는 국가 공권력을 수행하는 기관이 표창장위조라고 규정하지 않았느냐? 도대체 국가기관을 믿지 못하면 누구를 믿는다는말이냐?  이렇게 반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등 역사적으로 거짓과 조작이 국가기관을 통해서 행해진 사례는 너무도 많습니다. 

결국 신뢰란  신뢰를 부여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고자 하는 측이 신뢰받을 행동을 했을 때 주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사건을 사실로 규정하고 부동산여파와 맞물려서 여당이 선거에서 완패를 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이 비난하고 행동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부화뇌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비난할 수 있습니까?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들고 일어난 그 수많은 촛불들 비난할 수 있습닏까?

혹자가 말하듯 해상교통사고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처럼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그 대응을 촉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 댓글을 나무랄 수 있습니까? 

 

최순실, 세월호, 미국산 소고기 사건 등등 많은 사건에서 왜 그리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촛불을 들고 나왔을까요?

 

실체적 진실이 무엇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접근과 방법 태도에서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상적이지 않은 것에 대하여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은 이것이 사람이라는 종이 가지는 내재적 본성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동양에서는 이것을 시비지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서양에서는 정의나 공정함이라고 하였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 설혹 사고사로 규명된다고 하여도 지금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을 결코 부정적적인 것만으로 나무랄 수는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사람들에게 없다면 세상은 참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곳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한강대학생 사건은 친구의 반응이 보통 사람들과는 너무도 다른 이례적인 행동이 많습니다. 

- 보통 친구와 한강에서 술먹고 놀면서 새벽 3시반에 자기 엄마에게 전화걸어서 친구가 술먹고 깨지를 않네라고 전화거나요? 

- 4시반에 깨서 보니 친구가 안보인다고 집에 먼저 갔나보네! 하고 생각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면 무고한 20대 청년 100명중 99명은 새끼 야속하네하고 집에 가서 처 자지 않습니까?

- 5시 반에 친구가 걱정되서 자신의 부모님과 강북에서 차타고 반포한강공원까지 찾으러 오나요? 

- 시신이 발견되기도 전에 실종사건인 상태에서 참고인 진술하는데 변호사를 대동하나요?

 

이외 수많은 행동에서 비상식적인 대응이 나오기 때문에 비난하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설혹 사고사라 할지라도 이 친구의 대응은  그 자체로 욕먹을 행동을 자초하고 있다고 봅니다. 

14
Updated at 2021-05-10 14:28:43

솔직히 전혀 공감이 안가요. 그게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반응이라는 점까지는 이해할수 있으나 그게 시비지심과 세상을 밝히는 일이라는 시각으로 전개되면 정말 괴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녀사냥'을 하던 중세시대에도 그들 스스로는 '정의'라고 생각했겠지요.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의 어떤 행위, 검찰조사나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실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과, 어떤 공식 루트로도 밝혀지지 어떤 시민의 범죄사실을 '추정'해서 논하는건 상당히 다른 문제입니다. 

흔히 착각하는게, 사람들은 인터넷의 조각 정보들, 결국 공인되지 않은, 언론에 흘려진 정보만을 두고 스스로가 '전지적 시점'에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입니다.

'피상적인 슬픔'과 '흥미진진한 재미'가 기괴하게 섞인 네티즌 탐정놀이는 거기서 시작되는거죠.  아주 단편적인 정보들을 가지고 마치 추리소설의 퍼즐을 푸는 쾌락으로 이어지는겁니다.나아가 그렇게 스스로에게 부여한 심판자의 자격으로  '신상'을 마음대로 캐고, 인터넷 조리돌림을 하는거고요. 스스로는 '정의'라고 여기니까요.

 

현재 비난받는 대상은 일반 시민이며, 형법상 '피의자'의 신분도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해야합니다.  

사실 세상에는 지엽적인 정보로 코끼리 다리를 더듬으면 너무나 이상하고, 부자연스러운 일들이 참 많습니다. 왜 시댁에는 아무런 정보를 알리지 않느냐, 왜 거짓말하느냐며 (인터넷 조각정보를 두고) 비난받던 예전 안재환 죽음과 관련된 일련의 촌극들도 떠오르네요.

5
Updated at 2021-05-10 16:52:17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제가 정상적이라고 말한 것은 사람들에게 어떤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을 구분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저런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진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요.  

흔히 말하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말이죠. 

그런데 때로 어떤 분들은 "차가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행동하는 것이 이성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전 이런분들 소시오패스라고 봅니다.자기의 이해와 관계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관심하고 냉정한 분들 말이죠. 

그런데 이런 분들이 자신과 관련된 사건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또 감정적으로 행동합니다. 

 

사회심리학의 동조이론에 대해서 잘 아실 것입니다.  보통의 인간개체는 쉽게 동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동조를 통한 조작에는 반드시 그럴듯한 트리거가 개입되어야 하여합니다. 

 

이번 사건도 두 가지 상반되는 형태로 동조될 수 있었습니다. 

 

A : 한강대학생 사망자의 부친이 감정에 치우쳐 언플을 하고 있다. 무고한 친구가 사이버테러를 당하고 있다. 

B: 여러가지 정황상 친구가 범인으로 의심되네.  친구가 범인 같아!

 

 이런 두 가지 가능성에서 b로 동조현상이 기운 원인은 친구와 친구가족의 정상적이지 못한 대응이 트리거가 되었다고 봅니다. 

 

부모가 제기하는 의문들 (부모라면 그럴 수 있지)에 대해서 친구의 대응(누가봐도 그럴듯한 정상적인 대응)- 아들 잃은 슬픔은 알지만 아빠가 과하구만  이렇게 될 가능성도 무척 많았구요. 

이렇게 되었으면 우린 또 여기에서 "자식 잃은 아버지 심정을 이해 못하고 사람들이 지나치게 몰아세운다"고 또 뭐라고 하고 있게죠. 

 

하고 싶은 말은 사람들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 해동하는 것 그 자체를 비판하기보다 사람들의 저런 동조현상이 어떤 선택이 더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진다는 무의식인 합리적 판단의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무엇인가 더 그럴듯하고 정의롭게 보이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심리적 기제조차도 없다면 이 사람은 소시옾패스이거나 좀 더 동조감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8
Updated at 2021-05-10 15:06:36 (125.*.*.210)

이번 한강대학생 사건은 친구의 반응이 보통 사람들과는 너무도 다른 이례적인 행동이 많습니다. 

- 보통 친구와 한강에서 술먹고 놀면서 새벽 3시반에 자기 엄마에게 전화걸어서 친구가 술먹고 깨지를 않네라고 전화거나요? 

 

-> 이게 무슨 이례적인 일인가요? 술먹은 상황에서 22살 대학생이 새벽 3시반에 친구 안깬다고 엄마한테 전화하는게 보통 사람이 하지 않는 영역의 일인가요? 판사들은 술먹고 사고 쳐도 심신미약이라고 해주는데 술먹고 엄마한테 전화 거는데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 4시반에 깨서 보니 친구가 안보인다고 집에 먼저 갔나보네! 하고 생각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면 무고한 20대 청년 100명중 99명은 새끼 야속하네하고 집에 가서 처 자지 않습니까?

- 5시 반에 친구가 걱정되서 자신의 부모님과 강북에서 차타고 반포한강공원까지 찾으러 오나요? 

 

-> 아들 핸폰 없고 친구 핸폰 있고 어떻게 집에 왔냐니까 모른다고 하고 (나중에 택시로 온거 확인) 친구 어딨냐니까 기억안난다고 하면 어디 지방도 아니고 찾으러갈만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도착 했는데 친구 못찾아서 사망자 집에 바로 연락 했죠

 

사망자 집에 왜 진작 전화 안했냐고 하면 사망자만 찾으면 끝나는거니까 괜한 걱정 끼치 필요 없어서 일단 찾아 보고 못찾으니까 바로 전화 했는데 (하물며 새벽) 이것도 보통 사람이 하지 않는 이례적인 일인가요?

 

- 시신이 발견되기도 전에 실종사건인 상태에서 참고인 진술하는데 변호사를 대동하나요?

 

-> 말그대로 실종사건인데 사망자 아버지가 처음부터 친구 범인이라고 범죄사건 취급 하는데 변호사 대동하는게 당연하죠 범죄자 취급 당하는데 변호사 대동하는건 이상한데 아무 증거 없이 범죄자 취급 하는건 당연한건가요?

 

 

의심스러운 정황 있는건 알겠는데 넓게 보면 크게 이해 못할점도 없습니다 

수사협조 제대로 안한다는 것도 경찰에서 그런적 없다고 했고요

당장 지금처럼 주목 받은 사건에서 경찰이 살인에 관한 추가 증거 발견한거 있나요? 아직 없죠 무슨 전문 킬러도 아니고 증거 하나 안남기고 살인 했다는건가요?

방구석코난 빙의 해서 추리물 찍고 싶은건 알겠는데 

22살이 술먹고 3시에 엄마한테 전화하는걸 보통 사람이 하지 않는 이례적인일이라는식으로 거창하게 포장 해서 음모론 제기 하는건 조금 자제 합시다 

5
2021-05-10 15:11:43

이 사건은 사실과 진술을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발견된 갤럭시 핸드폰과 CCTV를 통해서 밝혀진 객관적 실체

전날 10:30분 친구 A로부터 전화 옴 - 사실

전날 11:??분 한강공원내 GS마트에서 돗자리, 소주한병, 막걸리 두병 그리고 치킨? 배달

- 사망자 결제 - 사실

다음날 01:30분경 사망자 어머니께 한강에서 놀고 있는 것 카톡 - 사실

다음날 02:00분경 사망자 갤럭시 폰으로 동영상 촬영 SNS게제 - 사실

 

03:30분 친구 A  자기 어머니에게 사망자가 술에 취해 깨지 않는다고 전화 검

                  친구 A어머니 깨워서 같이 들어오라고 했다고 함 - 진술

04:30분 친구 A 잠에서 깨서 보니 친구 A가 안보여 집에 먼저 갔는 줄 알고(진술) 토끼굴을 지나 집으로 택시타고 옴(사실)

04:40~05:30분 사이 : 친구 A 집에 들어와 옷과 신발을 갈아 신고 사망자가 안보여서 걱정된다고 하여 자신의 부모와 차를타고 부모와 찾으러 옴

05:30분 :  사망자의 부모로 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망한 친구 폰으로 세차례의 전화 중 2차례는 무시하고 세번째 전화를 받아 왜 정민이 폰이 너에게 있냐고 하니 바뀌것 같다고 진술(2차례 무시한 것은 사망자가 돌아오는 길에 토끼굴에서 폰을 보면서 돌아옴)(사실)

5:30분  친구 A의 어머니 사망자 어머니에게 정민이가 안보인다고 찾아 봐야 하겠다고 전화검(사실)

시신 발견 3일전  1차 최면유도 검사 - 방어기제 작동으로 최면 실패

시신발견 2일전 2차 최면 유도 검사  변호사 대동하고 경찰서 방문

 

여기서 사실로 판명난 것과 진술을 구분해서 판단해야 하고 지금 네티즌들이 의구심을 갖는 것은 친구 A의 진술의 신방성과 함께 그것의 진위를 판단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당연하게 온갖 의혹이 난무하는 것이 어쩌면 더 정상적이지 않습니까?

WR
5
2021-05-10 15:14:25

일반적으로 경찰이 기자, 네티즌 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갖고 수사하고 있으니 속단하지 말고 기다려 봐야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1
2021-05-10 15:25:44

그게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피의자로 전환되지 않고 여전히 참고인 신분인 것입니다. 

경찰은 이 시점에서(부검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여론이 아무리 들끓는다고 해서 살인사건이나 과실치사 사건 등으로 전환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도 책임질 수 있는 크기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절차에 따를 수 밖에 없구요. 그 절차가 구체적인 부검결과를 기다리는 것이죠.

부검결과에 따라 죽기전 물에 빠진 것인지, 죽은 후 물에 빠진 것인지 판명날 것이고, 

사회적 파장상 죽고 나서 물에 빠진 것이라고 밝혀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죽기 전 물에 빠졌다면 너무나 미스테리한 점이 많구 수십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회자되겠지요.  

4
Updated at 2021-05-10 16:02:57 (59.*.*.199)

익명62cd//

요즘 20대 30대가 마마보이가 많다는 전제라면 ,

새벽 3시에 엄마한테 전화한게 이해가 됩니다만..... 

통상 남자가  새벽 3시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   

 

그리고 운동화 버린것도 그렇구요..

설사 버린 후 실종사망 이야기가 나왔다면 잽ㅆ게 신발을 찾겠네요...저라면

 

좀 이상한건 사실입니다.

 

18
2021-05-10 13:32:27

김광석씨 부인도 행동이 부자연스러웠죠. 김보름양도 인터뷰에서 웃은거 맞구요. 하지만 결과는 다 아실테구요. 제 3자들은 그냥 조용히 있으면 되는겁니다.

3
Updated at 2021-05-10 13:32:54

제가 잘 가는 사이트에서는 "방구석 변호사들 당신들은 가해자입니다"라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친구가 범인이 분명한데 그걸 부정(?)하는 놈들때문에 아버지가 상처받는다고.

4
2021-05-10 15:34:40

제가 친구 A를 범인으로 모는 것이 아닙니다.  범인이 분명할 수 없지요. 아직 밝혀진게 없는데요.  다만 그럴 정황상 개연성은 있어보이구요. 그래서 지금 이 난리라고 봅니다.  신상털기는 어떤 경우에서든 자행되서는 안되는 행위가 분명합니다. 

5
Updated at 2021-05-10 15:41:51

그러니까 그냥 관심끊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정황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 이야기가 정의실현이 아니에요.

3
Updated at 2021-05-10 16:40:46

이 사건이 관심끊고 사람들이 가민히 있었다면 지금처럼 추동력을 얻었을까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신 분 같기에 말씀드리는데, 세상은 원래 한 개체로서 살아가는 것이니 님 식구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할 때 님께 별것도 아닌데 사건 수사결과를 기다려보지 웬 호들갑을 떠느냐라고 한다면 어떤 심정이실까요? 

6
2021-05-10 13:31:10

A친구 군의 행동의 너무나도 용의자 처럼 행동하니깐 그런것 같네요

적극적으로 친구를 찾을려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 변호에만 힘쓰니깐

누가 봐도 내가 용의자요~~ 라고 말하잖아요.

근데 그 누구도 A가 용의자라고 말한적 없는데 자기가 먼저 그렇게 했으니깐요

처음부터~~친구 찾을려고 했고 최면수사에도 적극적이였고

뭐 한두가지인가요.... 초반에 경찰에도 신고 안했고... 부모가 물어봐도 엉뚱한 소리하고

잘지냈는데 요즘힘들어했다. 마치 극단적 선택한것처럼..몰아가는..

WR
9
Updated at 2021-05-10 14:00:29

만약에 아니면 그 친구는 어떻게 보상 받나요?

온 가족 신상털기에 비난이 엄청난데 그냥 당해도 되나요?

2021-05-10 13:32:33

 기사 댓글보니 골든 건 관련해서 뭔가 있다고 하던데.. 이 골든 건이 뭘까요?

2021-05-10 13:39:17

그건 롤이란 게임 등급을 말하는거라는게 설득력이 있더군요.
골드등급이 있는데 그게 좀 어증간한 등급인가봐요.
그러니까 내 등급이 골드인건 니 탓이다 뭐 이런. 팀게임이라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끼리 니가 잘했니 못했니 투닥거리는거.

Updated at 2021-05-10 16:30:05

같이 찍은 동영상이었나 거기서 '골든건 너 잘못이야'라고 대화 합니다 

 

그걸로 방구석탐정단들이 추측 하는거죠

8
Updated at 2021-05-10 13:34:36

그러게나 말입니다 혹여라도 지들이 범인 정해놓고 욕하는데 막상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니고 정말 사고사라면 어쩌려고들 저러는지 참...

3
2021-05-10 13:39:51

아님 말고.. 뭐 그런거죠. 기레기들이나 아무런 근거 없이 저렇게 광분의 댓글 놀이하는 양반들이나... 나중에 엉뚱한 피해가 발생해도 절대 사과하지 않을껍니다. 

10
Updated at 2021-05-10 13:53:09 (211.*.*.23)

 그냥 광기입니다. 사형도 금지하는 이유가 단 1명이라도 무고한 희생자가 나와선 안된다는건데 몇 두루뭉실한 의혹들로 범인을 확정짓고 죽이려하고 있어요. 네이버 보면 저런 사람들이 꽤 많아서 무섭네요.

3
2021-05-10 13:41:56

인터넷에 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최근에 별 이슈없이 잠담했죠.
심심하니 누구하나 죽일려고 달려드는거죠.

11
2021-05-10 13:43:31

친구와 그 가족들 충분히 수사에 협조적이에요
경찰에서도 그렇게 발표했는데
비협조적이다 비상식적이다라고하면
자신의 이성부터 의심해봐야죠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아버지 언플에
조회수에 미친 기레기 콜라보가
더해져서 오히려 유례없이 강력팀 7개가
이 사건에 관여하고 있으니
결과가 왜곡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4
Updated at 2021-05-10 14:24:12

관계자분이신가요?  

잘 아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충분히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지 수사기밀이 아니라면 알 수 있을까요? 

경찰에서야 당연히 그렇게 발표하겠지요. 아직 참고인 신분이고 국과수 부검결과가 타살가능성이 높다라고 나오지 않은 이상

접수된대로 실종사건이고, 다만 여론이 쏠려있으니 좀 더 관심을 가지겠지만요. 

경찰이 국민을 상대로 참고인들이 비협조적이다라고 발표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친구와 그 가족들 충분히 협조적이라고 단정하시기에 어떻게 충분히 협조적인지 그 삽화나 행동의 일화로 알려주시면  친구와 가족들이 받는 지금의 광기라고 판단하시는 그 기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Updated at 2021-05-10 15:21:17 (125.*.*.210)

경찰이 수사 협조 요청한거 다 응했고 비협조적인거 없다고 발표 한게 관계자 아닌 사람이 알수 있는 전부고 그럼 일단 이게 맞는거죠

 

그럼 조사도 응하지 않는데 경찰이 거짓말한다는거에요? 비협조적인데 참고인 신분이라고 감싸주기 한다는거에요? 

무슨 국민 상대라고 발표를 안해요 참고인 비협조적이면 비협조적이라고 경찰이 발표 합니다 

 

그러니 이걸 부정할거면 님이 먼저 그증거를 가져와서 경찰말이 거짓말이다라고 해야죠

그런데 관계자도 아닌데 어떻게 아냐 사실이라면 너가 경찰말이 맞다는 증거를 가져와바라고 왜 증거찾기를 떠넘겨요

 

아니라는 사람이 증명을 해야지 맞다는 사람한테 맞는걸 증명 하라고 하면 어쩌자는건지

3
Updated at 2021-05-10 15:51:14

님 세금 고지서 받을 때 어떤 심정인가요?  아! 국가가 내 세금으로 공익을 실현하지 어서 빨리 내야겠다 이럽니까? 

내야되니까 내는 것입니다.  수사협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인 신분이기에 강제력은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 진술을 해야 하는 것이니 하는 것입니다. 

 

세금내는 것 마음상으로 안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냈다고 하십시다.  과세당국에서 뭐라고 합니까? 

A가 납세의무에 잘 응하고 있습니까?

세무당국 : 네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지 않나요?

 

지금 친구 A는 부르면 오고, 물어보면 대답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조사에 잘 협조하고 있는 것이 맞지요. 

부른는데 안오고 물어보는데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러면 조사에 비협조적이라고 말할 것이겠지요.  조사에 협조적이냐 협조적이지 않느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응하느냐 응하지 않느냐가 하나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봅니다. 참고인 신분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응할 이유가 없거든요. 

 

제가 님에게 증거를 제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님께서 충분히 

 

통상 내가 떳떳하다면 적극적으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신청할 것이구요.  저라면 의심받느니 탐지기 조사 적극적으로 신청합니다. 

 

님께 물어보는 것은 님께서 '충분히 협조적'이라는 표현을 하셨기에 관련자 인줄 알아서 어떻게 충분히 협조적인지 알고 계시면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어떤 증거제시해라 이런 것이 아니구요. 

7
Updated at 2021-05-10 15:59:44 (125.*.*.210)

안내고 싶지만 세금 냈으니까 성실하게 납부 한거 아닌가요? 

안가고 싶어도 조사 가서 응하니까 성실히 임한거 아닌가요?

 

뭐가 문제죠? 그래서 오라고 했는데 안갔나요?

 

성실히 안했다고요? 위에서 관계자 타령 하시던데 성실하게 임했는지 아닌지는 님이 관계자도 아닌데 어떻게 아나요? 그러니까 부정할거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지 않았다는 그 증거를 님이 가져오시라니까요?

 

그래서 기껏 이야기 하시는게 거짓말탐지기 거절이요?

 

아니 아래에서는 경찰 못믿겠다고 하더니 경찰이 하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또 믿고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하네요?

 

거짓말탐지기 거절한건 조사에 성실히 임하지 않아서 문제인건가요

경찰 못믿을 집단이니까 거짓말탐지기 거절 하면 정당한거 아니었어요?

 

님이 여지껏 댓글 단거 종합해서


경찰 못믿을 집단이고 경찰 신뢰 할 수 없어서 경찰이 하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거절할거다 하면 이건 무슨 잘못인데요? 성실히 임하지 않은 잘못? 경찰 못믿을 집단인거 맞으니까 응하지 않은게 정당?

 

님이 지금 무슨 소리 하고 계시는지 이제 이해가시나요?

2
Updated at 2021-05-10 16:01:40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참고인 신분에서는 거절할 수 있고, 강제할 수 없다고 말해잖습니까? 

보통 우리가 단어를 '충분히' 라고 한다면 여기에는 수동 보다는 능동을 필요 보다는 충분을, 소극 보다는 적극을 의미하지 않나요. 

님은 충분이라는 단어라는 충분이 아니라 '필요'의 의미로 사용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님께 충분하다라고 판단한 우리가 모르는 삽화나 일화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계신다면 밝히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친구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댓글 반응이 나올 것이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전 경찰 못믿을 집단이라는 말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범인이라고 확정하지도 않아요. 아직 명확하게 증거로서 밝혀진 것이 없는데요.

경찰도 제도의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요.   

2
Updated at 2021-05-10 16:08:31 (125.*.*.210)

제가 충분히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저한테 따지시는지 모르겠는데요?

그건 마치오님한테 이야기 하세요

  

전 님이 너무 경찰을 신뢰한다고 보는데요. 

경찰서에 가면 그것이 얼마나 하찮게 취급되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경찰을 믿는다? 너무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한번이라도 국가공권력의 무심함을 알게된다면 그렇게 쉽게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 경찰을 너무 신뢰 하는게 문제고 경찰서 가면 얼마나 하찮게 취급되는지 경험하게 되고 경찰을 믿는게 나이브한 생각이지만 경찰 못 믿을 집단이라고는 이야기 안하셨구나 아 그렇구나

1
2021-05-10 14:01:28 (121.*.*.33)

인터넷 뉴스 뿐 아니라 많은 커뮤니티에서 종종 보게 되는 모습이죠. 

8
2021-05-10 14:20:30

기레기들부터 적당히 좀 해야합니다.

수사 보도를 실시간 추리소설 쓰듯이 하고 있어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관심 갖고 갖가지 자신만의 상상을 할 수 밖에 없죠.

4
Updated at 2021-05-10 14:26:26

언론도 문제고 네티즌도 문제지만.

경찰이나 검찰을 믿을수가 있어야.
이건도 결국 보면 뭐 커넥션이 있는거 아니냐가 골자로 보입니다.

이슈되지 않은 경찰 검찰 놈들 사고 치고 징계 받는거 보면 개판 치는터라.

8
2021-05-10 14:34:37

불과 얼마전에 무분별한 학폭 관련 제보들이 쏟아질때도 '피카츄 배를 만지자' 란 의견이 많았는데

어째 이번 사건에서는 그런 것도 통하지 않는 기분이네요

의혹이 많아 의심스럽다고들 하시는데 그래서 경찰이란 직업이 존재하는 겁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키보드 두들기며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범인 인냥 글 쓰는게

범인을 잡는데 1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큰 착각입니다 

5
2021-05-10 15:20:03

전 님이 너무 경찰을 신뢰한다고 보는데요.  제 경험상 캐비넛에 뭍히는 것이 더 많은 곳이 경찰입니다. 

이번 사건은 여론의 파장이 너무 커서 사건화 된 것이지. 

죽은 대학생의 아버지가 조금 열악한 경제환경이나 직업 등을 가지고 경찰의 대응에 그런가요? 했으면 영원히 미궁에 남을 사건입니다. 

경찰 대부분이 성인 실종 사건에서 실종이 아니라 가출로 취급하구요.  15일정도 기다려봅시다.  아이들 그 시기에 자주 나갑니다.  등등 집안에 문제가 없었나요? 이렇게 대응합니다. 

왜냐?  이런 사건이 수사력의 투입에 비해 성과가 별로 없고 고과에도 도움이 안되니까요? 

님이 이곳 디피에서 설혹 사기를 당해서 신고해도 님께는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대단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서에 가면 그것이 얼마나 하찮게 취급되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경찰을 믿는다? 너무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한번이라도 국가공권력의 무심함을 알게된다면 그렇게 쉽게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도 사건은 많은 자원은 부족하기도 하구요.  

9
2021-05-10 15:32:14

그럼 누굴 믿을 까요?

경찰을 믿지 못한다고 해서 공권력 없는 일부 네티즌들이 탐정 흉내 내는걸 믿을까요?

그래서 네티즌 수사대들이 나서서 사건을 해결 할 수 있다고 믿는 겁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의사도 못믿고 검사도 못믿고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직업군이 존재하기나 합니까? 

5
Updated at 2021-05-10 15:44:13 (125.*.*.210)

경찰이 못믿을 집단이니까 지금 사건 관련 무슨 발표를 해도 믿지 말자는건가요?

의사는 믿을만한 직업이에요? 목사는요? 국회의원은요? 대통령은요?

 

얼마나 대단한 경험 하셨다고 평가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님은 앞으로 사건사고 나도 경찰서 가지 마시고 알아서 방구석코난들 모아서 해결 하세요 ㅋ

3
Updated at 2021-05-10 16:15:57

경찰 말을  믿지말라는 음모론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이 경찰력이 작동하게끔 여론이 추동력을 제공했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님들이 실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게되는 상황이 되면 피해자이든 가해자이든 경찰이란 조직이 아직까지도 그렇게 믿음직한 집단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건 경찰의 윤리적 문제라기 보다는 수많은 사건을 다 동일하게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기에는 자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발생하고, 더 나아가 경찰의 성과평가시스템이 평가점수가 높은 사건에 치중하게 만들게 되니까요? 

현실에서는 결국 돈과 권력이 쏠린 곳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초에 이번 사건은 단순 실종사건으로 끝날 가능성이 너무 많은 사건입니다. 구조상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망자의 수색과정에서도 수색하면서도 익사를 개연성에 크게 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속보다는 숲쪽을 수색에 집중했구요. 

익사를 개연성에 두었다면 수색범위를 물의 흐름에 따라 하류쪽으로는 한강대교 이남까지로 상류까지는 동호대교나 성수대교쪽까지 확대하는 방면으로 수색방향을 바꾸얼을 것입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단순실종 내지 가출로 생각하고 접근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성인 실종사건이 다들 시간지나면 돌아오거나 어디서 살아 있는 빈도가 많거든요. 

이런 점에서 경찰을 너무 신뢰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표현한 것이지 경찰의 수사과정에 부정과 부패 이런 것이 개입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5
Updated at 2021-05-10 16:14:50 (125.*.*.210)

지금 댓글은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는데 그럼 위에 본인이 쓴걸 다시 읽어보세요

 

위에 댓글이랑 지금 쓰신 댓글이랑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요?

2021-05-10 16:29:53

경찰의 수사과정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님이 생각하기에는 매우 큰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경찰에 가서 진정을 하든 고소를 하든 고발을 하든 사건 담당자가 인지하기에 이 사건은 그렇게 가치가 없다라고 느끼는 순간 님 사건은 그냥 매일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현상과 같이 취급될 것입니다. 

 

일반 시민들이 평생에 얼마나 경찰이나 검찰, 법원 이런 곳을 접할 일이 있을까요? 보통의 선량한 그리고 무탈한 시민들이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선량하게 살았더라도 운이 않좋아서 피해자가 되었다 하십시다. 일례로 든 것이 중고나라든 이곳 디피든 기기 산다고 해서 입금했는데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사건이고 너무도 분하지요. 

그런데 본인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만 막상 경찰에 가서 육하원칙에 따라 진정하고 나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경찰도 접수되었으니 연락갈 것이라고 가보라고 할 것입니다. 

 

아마도 1년 반쯤 뒤에 연락이 올 것이고 그나마 초범이면 사기죄가 성립되느냐 안되느냐를 따질 것입니다. 다수의 피해자가 있으면 사기죄가 성립될 것이구. 피해보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경찰에는 수십억짜리 사기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살인, 강도, 강안 등의 사건도 넘쳐납니다.  그 와중에 관내 유력인사, 정치계인사 등 챙겨야 할 사건도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경찰을 너무 신뢰하지 말라는 의미이구요. 

이번 한강사건도 그저 그런 사건으로 끝날 것이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만큼 온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 많은 분들이 아버지가 이제 좀 그만했으면 한다는 말은 부모의 심정에서 공감을 못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 특징이   조금만 시끄러워지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도 다툼에 관계된 두 사람을 모두 나무랍니다. 그리고 나서 둘 다 잘못이야!  이러죠. 

 

조금 사회가 시끄러워지고 그러다 보니 보기 불편하고 그래도 참고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일제 잔재도 청산하고, 군부독재도 청산하고, 잘못된 것은 자리잡지 못하는 풍토가 정착되지 않을까요.  

12
2021-05-10 14:36:39

미친거 같아요 무죄추정따윈 개나 줘버린.. 부검결과 나오고 수사 결과 기다리는거 말고 제3자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나요

8
2021-05-10 14:43:59

 인신공격에다가 욕설이나 과도한 비방 이 당연한거다... 라니 참.

5
2021-05-10 14:47:04 (103.*.*.38)

사건 초기에는 거의 아무도 친구를 의심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범인을 특정할만한 단서나 정황증거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직접증거가 없는건 사실입니다만, 전날 새벽까지 같이 놀던 사망자 친구와 그 가족들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도무지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마지막까지 친구가 가해자로 특정이 안될 수는 있지만, 범인이 아닌것과 증거를 못찾은것은 다른거죠.
무고한 피해자와 억울한 죽음중 어떤게 더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무게가 다르다봅니다

3
2021-05-10 14:47:31

둘과의 관계외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둘만 있었는데 한명이 사라지고 한명이 이해할수 없는 수상한 행동을 했다면.. 아직까지 제대로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거에 대한 궁금증(관음증?)이 폭발했다고 봐야겠죠.
친구의 주변인들이 수사를 계속 방해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알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

6
Updated at 2021-05-10 15:28:05

경찰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염려되는 건...만에 하나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반대되는 결론이 나올 경우 (개인적으로 이쪽에 한표)... 제2의 타진요가 될 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지금 받는 관심은 좀 과하다고 봅니다.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서 서초경찰서 강력반 7개팀을 전원투입하고 있다는데.... 의대생 말고도 지금 이순간에도 억울하고 의문스러운 사망/실종사고는 계속 생겨나고 있죠. 국민적 관심과 별개로...과연 이 사건이 그정도의 대접을 받아야 하는 건지는...좀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아버님 이제..여론은 충분히 모으셨으니... 언론출연은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2021-05-10 15:48:04

친구가 살인자같다 라고 하는건 얼마든 지 말하거나 댓글에 적을 수는 있지만

언론기사만 보고 신상털기하는건 잘못 맞습니다.

 

2
Updated at 2021-05-10 15:53:38

1000%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이건 지나친 광기가 맞아요. 설혹 수사결과 그 친구가 범인이더라도 신상털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2
2021-05-10 15:59:21

예전에 티비 보다가 무슨 탐정클럽인가 동호회 같은 애들이 실제 사건 현장에 가서 셜록 흉내 내고 주접 떨던게 기억나네요.

2
2021-05-10 16:00:07

 뭐 좀 그런면이 있긴합니다만 이번 사건 기사를 어느정도 자세히보면 사람들이 그러는것도

당연합니다. 누가봐도 이상하거든요.

무엇보다 경찰의 초동수사부터 잘못되서 증거가 참 부족한것같습니다.

실종사건의 경우 범죄의 혐의점이 없으면 일단 기다리고 강제수사로 가는데 시간이 걸리는게 현실이라고

전문가가 말하는걸 들었네요.  cctv가 부족한 사건현장부터 시작해서 사람이 별로없는 시간대와 실종사건이라

는 점이 사실을 밝히는게 일단 큰 장애요소이고 거기다 친구와 그 가족들의 비협조가 더해져

지금까지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 답답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1
2021-05-10 16:06:10

대부분의 성인 실종사건은....단순 가출이거나 며칠 내에 귀가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경찰이 이번 사건을 처음부터 특이하게 보긴 어려웠다고 봅니다.

2021-05-10 17:36:10

그렇죠. 그렇지만 이후 뭔가 많이 이상한 상태에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거에 대한

답답합이 큽니다.

Updated at 2021-05-10 16:12:05 (125.*.*.210)

한강에서 남자 대학생들이 술먹다가 없어졌다는데 실종사건으로 초동수사 잡는게 사실 더 이상한거죠

2021-05-10 17:41:01

뭐 일반적인 실종과는 좀 다르긴해도 경찰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했겠죠.

나중에 단순한 실종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과 대중의 관심을 받으니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겠죠.

여전히 반은 실종으로 염두해둔체 수사할지도 모릅니다. 

2021-05-10 21:45:59

초등수사가 잘못되었다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사건은 아니고 실종신고인데 실종자가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고인지 사건인지 단정할 단계가 아니지요.  부검결과가 나오면 확실해 질 것입니다. 

좀 차분하게 기다릴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2021-05-10 22:24:15

실종사건이니 그럴수 밖에 없었단건 알지만 그래서 초동수사 단계가 아쉬운 부분이죠.

애초에 범죄사건이었다면 모를까 실종사건이라 그런거지만 만약에 그사이에 범죄인멸을 한다치면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 그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친구와 그 가족들이 있는그대로 모든걸 얘기하고 협조했다면 지금같은

일은 없었을거라 봅니다. 손정민씨의 가족들도 그랬다면 그 친구를 오히려 위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
2021-05-10 16:06:53

드라마 괴물 보니
사람 인생 망치는것 순식간이던데
함부로 판단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분히 기다려 봐야죠
기사 몇 줄보고 너 범인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1-05-10 16:26:57 (121.*.*.193)

 기레기들이 젤 문제라고 봅니다.  네티즌들은 이들이 던지는 떡밥물고 흥분하고요..기레기들은 현정부의 공신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무슨짓이라도 하거든요.  요즘 보면 언론이 사회 혼란을 유도시키는 주범이죠.  글고 모든 사건은 함부로 범인을 예단하면 안되고 경찰수사를 차분히 지켜보는게 맞죠.  전국민이 언론보도에 일희일비하는 현상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2021-05-10 22:29:48

논평하는 건 자유지만, 책임감을 실감하며 발언을 하고 있는가 스스로에 물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021-05-11 04:17:32

역시 결과를 기다려야

2021-05-11 08:24:18

경찰이 타살이 아니라 해도 아마 타진요처럼 계속 그럴겁니다...

그래서 저는 죽은 애 아빠와 그걸 받아 적은 기레기들이 친구 인생을 망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교도 못다닐거고요...

2021-05-11 11:29:04

궁금한 건...

혹시, 혹시라도 나중에 무죄로 밝혀지면

네티즌들은 어떻게 나올까...그게 궁금합니다...

나몰라라 하거나... 죽은 대학생 아버지를 욕하겠죠? 우린 잘못없다...

 

그냥 중립으로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2021-05-11 11:31:24

 주제넘은 짓을 하는 인간들 천지에요. 

2021-05-11 13:26:15

비정규직 이선호 노동자의 죽음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과 상반되어

죽음 이후에도 차이가 있구나 싶어 많이 씁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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