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진입금지구역의 불법주차 또 신고했습니다.

작년 10-11월 이 문제로 시청과 구청, 경찰서까지 확인해가면서 뒤집은 적이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에 작년 그 자리에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도 차량 진입을 금지한다는 안전지대구역(노란색 사선이 그어진)에 굴착기 한대와 공사차량으로 보이는 승합차 한대가 주차하고 있더군요. 도로 가장자리의 인도쪽에서는 건물 진입로 공사중이고요.

이 자리에 주차하는 것을 도저히 용납못하겠는것이...

* 보행자 보호를 위해 차량의 주행등의 진입조차 못하게 하는 안전지대이고

* 주정차금지구역이며 (차가 밀린다는 이유로조차 올라가있으면 안되는 구간입니다)

* 어린이보호구역이며

* 바로 대각선으로 초등학교 정문

* 바로 앞이 U턴 구역인데, 주차한 차량이 있으면 U턴차량의 시야확보가 불가능합니다. 시야확보 못한 U턴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초등학교 정문으로 돌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작년에 이 문제로 여기저기 싸웠고 프차에도 경과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시청, 구청, 경찰서, 한전... 제각각이고 종합적인 문제는 파악도 못하고 있어서 모든 기관에 사실확인해가면서 정리까지 해줬는데요. "저희도 모르는걸 어떻게 다 확인하셨습니까? 대단하십니다. ㄷㄷ"하더군요.

오늘 오전에 시청에 신고했고, 조금전에 구청에서 출동해서 과태료 딱지 붙였다고 사진 첨부해서 문자가 왔네요. 현장에 가보니 여전히 불법주차중입니다. 작년에는 당장 차 빼게 하라고 난리쳤는데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않고... 내일 또 불법주차중이면 또 과태료 먹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