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화전 주정차 금지를 모르나 봐요

우리나라사람들 특히 더 있는 사람들 (좋은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 은 비상등만 켜면 아무데서나 주정차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무데서나 주차하고 내리는 사람들 보면 짜증 납니다.

지자체는 민원 많이 들어오고 지자체장 인기 하락 때문에 불법주정차 단속 되도록이면 안할려고 합니다. 솔직히 할려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근절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죠 못하는게 아니라. 60을 50으로 낮추는 것보다 훨씬 쉬운데 말이죠 

요새는 다 써있지 않나요 주차금지

소화전앞에는 뻘건색 두줄이 그어져있는데 옆에는 벌금 얼마 어쩌고 하는 경고판이 있죠.
제가 아는곳 앞에도 매일 차를 무시하고 대다가 단속을 매일 하니 주차를 안하더군요. 상품권이 진리죠.

이면도로 주차가 안되는 지역은 근처 자영업 매출이 뚝 떨어질 겁니다.

그러면 안그래도 어려운 자영업자들 망하게 한다고 구청에 민원 넣고 시위하겠죠.

건물 지을 땐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한 상업/주거 면적을 넓히느라 주차장은 최소화하고,

준공 나면 주차장 개조하고, 옥탑방 올리고, 세대 나누고,

그러면 차들은 다 이면도로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그런 건물에 세들은 자영업자들은 당연히 손님들이 알아서 이면도로 주차하고 올거라 믿고,

발렛파킹을 운영하면 발렛업자들은 근처 이면도로에 차 주차해 놓고 오죠.

차는 계속 늘어나는데, 주차장은 차량 증가속도를 전혀 못따라잡고 있을 걸요.

신고하시면 과태료 8만원입니다.

저는 지나갈때마다 보이면 바로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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