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이번달 지른 책입니다.
 
7
  1466
2021-05-11 22:28:39

아름다운 시대, 라벨르 에뽀끄

19c말, 20c초.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한다는 '벨 에포크' 시대.

하지만 그 시절이 모두에게 아름답지만은 않았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전쟁으로 귀결된, 그 아름다운 시대의 숨어있는 광기를 어떻게 표현해 냈을지 궁금해 집니다. 


스위트홈

몇일전 스위트홈 7-9권이 출간되어 질렀습니다.

단행본 완간이 되면 한번에 읽으려고 지난번에 산 6권도 아직 비닐도 안뜯었는데... 이번에도 완간이 아니네요. 또 몇달 기다려야 할듯.


중일전쟁(권성욱 저, 래너 미터 저)

문명의 붕괴를 드디어 다 끝내고 새로운 벽돌책을 기웃거리다 정한 책입니다. 비교하며 읽기 위해 같은 중일전쟁을 다룬 책 2권을 같이 구매해 보았는데요.

한국인 저자와 외국인 저자 각각의 시각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권성욱의 책은 세세한 전쟁의 진행과정을, 래너 미터의 책은 외교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서술했다 하니 서로간에 훌륭한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삼국지

정사삼국지를 가볍게 정리해 보고자 골랐습니다. 


시로 쓰는 한국근대사

현직 국어교사가 시를 통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선량한 차별주의자

평범하고 선량할 것이라고 생각한 우리도 의도치않게 누군가에겐 상처를 주고 혐오와 차별을 하는 대상일 수 있습니다. 문제제기 자체는 좋은데 민감한 부분들도 건들고 있다보니 평이 꽤나 극과 극으로 갈리는 책인데요. 직접 읽어보고 판단해 보겠습니다.


철학자와 늑대

야생늑대를 길들이려다 오히려 늑대에 길들여지는 괴짜 철학자의 이야기(?)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철학과 교수 마크 롤랜즈는 늑대를 입양하여 11년간 동고동락하며 그 과정을 책으로 써냈는데요.

'야생의 늑대 브레닌, 철학자를 길들이다' 라는 띠지 문구처럼 야생늑대를 길들이려던 저자는 그 늑대를 키우며 오히려 인간에 대해 다시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과연 이 모험적인 실험 속 저자는 어떠한 철학적 고찰을 했을까요.


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것들의 과학

거창한 제목과는 다르게 에세이에 가까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건축 이야기라고 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는 쉬운 책이 최고죠.


돌이킬 수 있는

잔잔한 순문학 혹은 연애소설같은 제목과 표지와 다르게 느와르+초능력물이라네요.

꿀잼의 촉이 와서 일단 질러보았어요.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월이 되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책을 몇권 골랐습니다.

전 독립기념관장인 저자가 지난해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펴낸 책입니다.

항쟁의 진행과정을 하루단위로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것은 물론 남겨진 자들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까지 살펴봅니다.


5.18 푸른눈의 증인

저자인 폴 코트라이트는 20대의 나이에 한국에 봉사단원으로 들어와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합니다. 폴은 그 과정에서 광주민주항쟁과 마주하게 되고 목격한 장면들을 끊임없이 메모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세월이 지나고 일상을 살아가지만 어찌 그 광경을 잊을 수 있을까요. 

그 시절은 폴에게 마음한켠 짐으로 남아있었고 결국 40년이 지난 후에야 그 방대한 메모들을 모아 회고록을 내놓게 됩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5월 광주를 다룬 소설책도 하나 읽고 싶어 이 책도 구매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을 다룰지 알고 보니 평범한 성장소설처럼 보이던 저 제목이 굉장히 먹먹해집니다.


루거총을 든 할머니

독특한 제목과 일러스트에 끌려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아무튼 술, 전국축제자랑

k리그 팬이라 박태하 작가의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 라는 에세이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k리그 소재의 책인데다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눈여겨보던 작가님이었죠.

그리고 이 책에는 작가님의 부인 역시 축빠임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데요. 이분 역시 이미 에세이 쪽에서는 꽤나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축빠답게 피버피치의 작가 닉혼비에서 따온 필명으로 책을 발표하고 있는 김혼비님.  이분의 대표작인  '아무튼 술' 과 박태하, 김혼비 부부가 공동집필한 '전국축제자랑'까지 같이 구입하였습니다.

12
Comments
2021-05-11 22:29:59

 스위트 홈이 눈에 띄네요.

WR
1
2021-05-11 22:32:49

웹툰을 안봐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상당한가봐요.

두께도 꽤 있고 9권인데도 아직 완결이 아니라니...ㅠ

2021-05-11 22:40:56

내용이 상당히 기나보군요 흐음

2021-05-11 22:32:39

중일전쟁 종이책(권성욱 저)과 이북(레너 미터)으로 있는데...아직까지 제대로 읽질 않았네요. 5월엔 완독 목표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WR
2021-05-11 22:35:14

저도 저런 벽돌책들은 그냥 조금씩 틈틈히 보는 편이라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전쟁사라 술술 읽힐거 같기는 한데.

감사합니다! 

2021-05-11 22:43:40

권성욱의 중일전쟁 하나 봤네요. 전형적인 밀덕이 쓴 전쟁에 대한 책입니다. 각개 전투의 총합으로 전쟁을 구성하죠. 굉장히 세세합니다. 그래서 꼼꼼하게 다 읽으려면 좀 힘들어요. 어느정도는 좀 건너뛰기 스킬이 필요하더군요.

WR
2021-05-11 22:52:15

책 두께만 봐도 덕후력이 느껴집니다.ㄷㄷ

2021-05-11 23:05:32

두꺼운 거 읽었느데 얇은거 보고 어? 요약판 나왔나? 생각했습니다.

WR
2021-05-12 11:59:01

중일전쟁 말씀하시는거죠?^^

그러고보니 표지도 묘하게 비슷하네요. 진짜 요약본으로 착각할만 해요.

2021-05-12 11:59:54

네 맞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5-12 10:28:18

파비님 반갑습니다!
이번 달도 역시 두둑~묵직~하네요 ㅎㅎ
벽돌책들은 저로서는 아직 엄두가 안 나지만, 나머지 책들은 모두 저도 관심이 가네요. 제 독서능력만 좋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책을 넓고 깊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날 때마다 늘 아쉽습니다 ^^
곧 518이고 하니 저도 관련 책 좀 찾아 읽어야 겠어요. 덕분에 늘 좋은 자극 받습니다. 이 달에도 즐거운 독서되세요~

WR
2021-05-12 12:04:32

저도 아직 독서력이 부족하여 읽는 속도가 지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꽂히는 책이 있으면 미루다 좋은 책 놓칠까 싶어 우선 구입해두곤 있는데 가끔은 소화도 못시키면서 욕심만 앞서나 싶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항상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