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치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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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23:38:14
치과에서
나이를 먹어도
아픈건 똑같다
단지 비명을 지르지 않을뿐
이건 시도 아니고 낙서도 아니고 하이쿠는 더더욱 아니고 그냥 주절거림입니다
오늘도 그냥 멀쩡한 듯 삶의 신산을 내색하지 않고 괞찬다고 애써 웃는 나에게 혹은 당신에게 그냥 보내는 응원 혹은 토닥거림의 한 구절이기를 바라며.,
그런데 사실 재능없고 나이든 흙수저는 더럽게 힘듭니다 인간은 dna의 노예이니까요
님의 서명
오늘은 바람이 온종일 문을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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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치과가서 스케일링해야 하는데요. 다른 문제가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