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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아놔 길고양이 이놈의 자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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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2 08:23:23

집앞 데크에는 길고양이 먹으라고 물을 주고있고

집뒤에는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앞에다 뒀더니 비둘기들이 자꾸 먹어서리)

 

그런데 요 며칠 와인을 좀 달리느라 물을 신경을 안썼더니......

 

 

 

길고양이 이 녀석이 그 앞에다 똥을 싸질러놓고 갔네요.

와~~ 그나마 아이소 핑크 한장 깔아둔 그 위에 쌌으니 망정이지

방부목 데크에 직빵이었다면, 상상만으로도 어우  

 

안그래도 현관에 붙여놓은 단열벽지도 스크래쳐마냥 박박 긁어놓고 있어서 이것도 어떻게 갈아야하나 싶은데...

 

 

아우 진짜 길고양이 너희들!!

귀엽지만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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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2 08:55:41

ㅋㅋㅋ 유쾌한 글이네요.
길냥이도 바쁜데 .. 와인 때문에 허탕이었으니 .. 선물을 주고 갔군요.

WR
2021-05-12 09:07:44

아이소 핑크도 박박 긁어놓고 갔어요. ㅠㅠ

2021-05-12 09:39:07

한덩이 가지고..ㅎㅎ
예전 길냥이어미가 새끼6마리데리고 와서 마당을 점거하더니 매일 한삽씩..

WR
2021-05-12 09:50:58

커흑! 상상만으로도...

2021-05-12 10:03:22

길냥이에게 밥과 물을 주는 순간 집사가 되는겁니다.

저희 부부는 집에는 4마리, 동네에는 십여마리의 집사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

WR
1
2021-05-12 10:09:55

어휴 홀몸 가누기도 힘들어서 집사는 엄두도 못냅니다.

그냥 집에 들르는 녀석들 밥이랑 물만 조금 주는거죠. 

2021-05-12 11:25:25

 요즘 도심에 흙이 많지 않다보니 귀여운 냥이들이 자꾸 우리집 텃밭에 떵을 누러 오더군요. 

WR
2021-05-12 11:33:06

저희 집 뒤에도 날려온 흙먼지가 쌓이니 똥을 싸길래 싹 다 치우고 매트같은걸 덮었습니다. 

어휴 똥쟁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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