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강 실종 대학생 술 구매량

같이 해외여행도 두번갔다고 하니 안친한건 아니겠죠

해외 여행을 두번 갔다온 사이면 엄청 친한겁니다.

보통은 한번 가면 잘 안 가게 됩니다.

제3자는 함부로 단정하는 표현을 주의해야겠지만,

당사자로서 인간인 아버지는 눈이 뒤집히기 충분한 상황입니다.

 아버지한테 뭐라 할 이유가 있나 모르겠네요.

부검도 안끝났고, 경찰조사도 안끝났고, 뭐하나 억울한 상황이 아닌데도 억울함을.호소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죠.



친구가 의심되는데 무죄로.풀려났다거나 뭐 그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만 지금의.상황에선 방구석 코난들에게 경찰 조사 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자제 시켰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경찰을 못믿어서 그런거라면 ...... 수사 결과가 나와도 논란이 계속돨거 같아서 그건 그거대로 걱정이구요.)

제 기준에는

이 상황에서 아버지에게 평정심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의 잣대를 들이대는 분들이 더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군요.

당사자로서는,

충분히 친구를 의심하고 그의 행적에 대해 서운해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경찰이 수사를 잘해도,

부모 마음에 애가 타고, 부족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 심정도 이해해 줘야죠.

아버지에게 '수사 결과가 나올때 까지 평정심을 요구하는게

더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의혹이 없는 사람 붙잡고 늘어지는 상황도 아니고요.

물론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어렵지만...

그래도 대부분의.사람들은.경찰믿고 수사 결과 기다리지 않나요? 그 사람들이 수사 중에 다들 sns나 인터넷에 이렇게 하면...그게 더 큰일같습니다.

다만 수사 결과 나왔고 그 결과가 미흡하다고 느낄때 목숨걸고 언론플레이 하는건 이해합니다. 설령 그게 틀린 의혹이라도 ......그건 이해해야ㅜ한다고 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가해자로 지목되는 그 친구의 아버지 입장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자기 아들이 살해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는데요.

저는 그래서 별 말 없이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아버지도 역시 자신의 아들을 감싸기 위한 행동을 해도, 크게 상식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비난할 수 없지요.

공감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두 부모 모두 딱한 상황입니다.

한 부모의 입장에 감정 이입을 한다고 해서 다른 부모의 입장에 공감하지 못함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어느 쪽이든 지금까지로 보면 부모의 제자식 감싸는 행동을 비난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고요.

예 그래서 그냥 언급 자체를 안하는게 현재로써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에 감정 이입을 하는 순간, 진실은 왜곡되어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대혀여초선 고인부친 너무나댄다며
싸패 정병 미친넘 등 총공세중
술쳐먹다뒤진자식 부끄러워해야지
엄한 남의 귀한 아들 잡는다며 난리
한 여자유저댓엔 설칠거면 아들따라가라고 적었더군요

그건 걔들이 잘못하는 거고요.

그게 저 아버지가 잘했다는 방증은 아닙니다.

대중들의 감정과 의견을 자제시키는 것이 민주국가의 자유입니까?

그 정도 발언의 자유는 당연한거죠

그 의견이 틀리든 다르든 가르치려 드는 순간 독재 시작입니다

이ㅜ댓글도ㅜ제 글에 대해 제재하려는거 같은데요.

저도 발언의 자유가 있는거죠

=>님의 글중 이 부분을 두고 한 말입니다 

제 글의 어느 부분이 제재란 말이 있습니까?

자제 와 제재를 구분 못하시는 걸 보니 이만 총총. 

제재를 하라는게 법적으로 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방구석 코난들이 이상한 댓글 써댈때....경찰수사 끝날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자재해달라고 하는게 어떠냐는 제 의견이 자유발언을 억압하는 수준인가요?

꼭 법적으로 제재해야 자유를 제한하는건가요 어떤방식으로든 못하게 하면 자유를 막는거죠

난 못 믿으니 끝까지 떠들겠다가 타진요죠.

아이고..

그냥 아버지로서 어른으로서 그랬으면 좋았을거라는 겁니다

이러다 무고한 사람 한명 잡을수도 있잖아요?


이 방구석 코난 광기를 잠재울 사람은 아버지가 유일하구요

주량이 좋으신가 보네요 ㅎㅎ. 소주만 해도 거의 6병정도 양이고 막걸리 3병 청주 2병까지 더하면 만취 수준입니다. 저도 주당이지만, 아무리 20대라도 혼자서 저거 다 마시면 인사불성 된다고 봅니다. 2명이 마셔도 많은양 같은데요.

제 주량으로는 

저 양  1/5만 혼자 마시면....

그자리에서 소리도 없이

저 죽어요;;; 

대학 초년생일때 김치찌개에 물부어가며 끓여서, 소주 짝으로 놓고 마시던 아재라서요. 지금은 소주 두어병 먹으면 기절하지만 스무살 초반엔 동기들중 술좀 마시는 친구들은 서너병은 기본으로 깔고 마셔서요. 그저 단순히 술 구입량으로 무언갈 판단하는게 좀 그래서 댓 남겼습니다.

술 잘~마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술구입량으로 판단 할 수 밖에 없고 나름 의미 있어요

애초에 공개 된게 사망자 평소 주량이 소주 2병

근데 초반에 구입 했다고 알려진게 소주 1병 + 막걸리 2병

그래서 만취 한게 말이 안된다고 A씨가 약물 썼다는 음모론까지 나오던 상황이라
 

오히려 저만큼 구입 한게 확인 되면서 만취 이야기만 할 수 있게 되는거죠

두명의 주량을 감안해서

먹을만 하니까 샀겠지요.

자기가 먹을 술 자기가 사는데,

당연히 먹고 뻗어야야 할 만큼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취'에 이르기에는 충분한 양이지만,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터무니 없습니다.

죽을정도의 술의 양은 아니죠 술먹다 죽은것도 아니구요. 다만 사고가 날수 있는 양은.되죠.

그렇습니다.

사고사 이건, 살인사건 이건 술이 개입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요.

그럼 다 자기 주량대로 술 사고 먹을텐데 만취 하는 사람들은 왜 나오나요? 주량대로 사면 먹고 뻗는 사람 한명도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물며 20대 초반 남자들인데 먹고 뻗어야 할 만큼 살 수도 있고

야 모자라서 편의점 다시 가기 귀찮으니까 일단 다 사고 남으면 그냥 버려 할 수도 있죠 이게 절대 없을 그런 일인가요?

그리고 소주 1병 + 막걸리 2병 이야기 나와서 약물 음모론까지 나오던 상황이라 만취에 이르기에 충분한 양 정도라도 확인 된게 일단 의미 있다고요

아예 만취 할 수 없다 이야기 나오던 상황에서 만취 가능 정도만 확인 된거면 아예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만취 이야기만 할수 있다'라고 쓰셨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만취'를 기본적인 정황으로 가정하더라도, (당연히 그럴겁니다만)

그날의 상황전개는 여러가지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날의 상황전개는 여기서 지금 누가 이야기 했나요?

만취 절대 할 수 없는 양이다 -> 만취 할 수 있는 양이다만 해도 아예 다른 이야기라서 구입량이 의미 있는 이야기라고요

처음 댓글 쓰신분이 구입량이 의미 있나 싶다라고 하셔서 구입량이 의미는 있다라고 댓글 단거잖아요

근데 왜 혼자 갑자기 그 이후 상황전개 여러가지 각도 이야기를 하세요

약물이야기가 나온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약물'이야기가  앞서가는 것일 수 는 있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은 열려있겠죠) 

술 구매량이 많다는 것이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 제거해 주는 상황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여러가지 가능성 열려 있으면 살인청부업자도 가능성 있나요? 살인청부업자 가능성이 제거 되는거 아니니까 그럼 살인청부업자 이야기까지 해야 되나요? 

근데 지금 안하잖아요? 왜냐? 당연히 가능성이 낮으니까 안하죠. 

그러니까 술 구입량을 확인함에 따라 약물 가능성이 낮아진다는거고 님말대로 가능성이 제거 되는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낮아지는거 자체로도 의미는 있다고요

처음 댓글에 구입량이 의미 없는거 같다 -> 구입량이 의미는 있다로 답한게 이거고 그냥 이게 끝이라고요

그날의 상황전개, 여러가지 각도, 가능성 이런 이야기 하실거면 그냥 다른분이랑 하세요 그렇게 사건 이야기 할 생각이 없어요 

다시 읽어보니, 

제가 댓글을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네요.

사과드립니다.

친구는 이미 딴데서 마시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에서 공개한 당시 목격자가 찍었다는 사진입니다. 힘들어한 건 사실 같아요.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친구란 사람이 몇 번 깨우려 노력하다 옆에 눕는 걸 봤다고 했다네요.

어디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성인 남성 평균 주량은 1병, 많아야 1병 반입니다. 위에 모든 술을 주종별로 절반씩 먹는다고 하면 90%는 혼자 집에 못 들어가요.

단순하게 소주로 환산해도 4병 이상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혼자서는 못먹을 양입니다.

같은거 아닌가요?

깨우다가.같이.잤다는.내용....

가방까지 메고 그 친구가 피해자의 주머니를 뒤지는게 수상해서 찍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죠..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정확한 증거도 없이 친구가 범인이라고 몰아가는 방구석 코난들도 역겹지만 술 구매량으로 따져서 실족사로 몰아가는 분위기도 별로 달갑지는 않아서 그냥 조용히 지켜보자는 의미로 쓴겁니다

제 예전 동료 하나가 술 엄청 좋아하고 잘 먹는 사람이었는데 청하만 주로 마셨습니다.

네 꼭 여자만 좋아하는것은 아니죠~ 사실 저도 좋아합니다~

저도 남자지만 청하 엄청 좋아합니다. 같이 마실 사람만 있다면 소주보다 청하를 선호해요

사망한 곳이 손군집근천데 과동기가 만나자고 카톡보낸게 있더군요

저도 의의할 정도로 뉴스거리가 된거죠.

초기 음모론에 수많은 방구석.코난들이 합류하면서.....

둘이 먹다 한명이 죽은 사건인데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효자죠

죽은애 아빠 말듣고 다들 살인자로 규정하잖아요?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요?

살아도 산게 아니죠...

죄많은 소녀라는 영화 추천 합니다.....상황이 비슷해요...

친구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저 정도가 툭툭 털고 일어날 정도라구요??????

저 나이대에 저 정도를 먹고도 툭툭 일어날 정도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주량이 센 경우죠. 일반적인 경우면 뻗는 게 당연한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