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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1:05:41
어릴 적 시골에 살 때는 참 멋진 구름 많이 봤던 거 같은데... 지금은 하늘도 좋지 않고... 한가하게 구름 볼 여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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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하늘에 뜬 구름에서 어떤 모양을 찾는걸 즐기곤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광경이 하나 있었는데요.
구름 둘이 두둥실 떠있고, 그 두 구름을 무지개가 연결하고 있는 풍경을 어릴적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는 논이 펼쳐져 있었구요.
아마도 인생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려고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때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 풍경은 아직도 생각나면 뇌리에서 생생하게 재생될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해리님의 무지개 사진을 보고 싶네요. :) (너무 어려운 주문이죠? 무지개 자체가 보기 힘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