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요즘도 관세징수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나요?

생각보다 잦아요. 판매자가 인보이스를 정식으로 작성해서 동봉하지 않고 그냥 박스에 물품가액을 대충 적어 보낸다던가....인보이스를 제대로 작성했다고 해도 품목만 보고 가액은 그냥 놓치는 경우등 생각보다 많아요.

워낙 물량들이 많으니 일일히 검수가 안되는거죠.  

오히려 DHL 이나 FEDEX같은경우가 더 까다로워요. 특송업체 통관은 관세청의 위임을 받아 자체 통관으로 진행합니다. 다만...이경우 연간 몇차례 관세청에서 불시에 점검하여 문제점이 발생하면 자체통관 자격을 박탈합니다. 그럴경우 특송업체의 통관은 늦어질수밖에 없어 오히려 검수를 꼼꼼하게 하죠. 실제로 몇년전 FEDEX가 자체통관 자격 일시정지로 몇달 무자게 고생했다는걸로...ㄷㄷㄷ (이경우 특송 배송에 관세사를 투입해야 하니 비용이 어마무시 증가하고 배송이 늦어져 계약파기당하거나 비용 할인해줘야 하고...ㄷㄷㄷ) 

암튼 그러합니다.

비슷한예로 몇년전 배대지가 TV 수입신고 가격으로 장난치다 걸려서 몇달간 TV 통관에 무지하게 밀렸었죠,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세청이 관세를 과세하는건 이런 업체나 사업체들의 탈세를 막고자 함이지 개인의 200달러 시계에 대해 칼같이 관세 부과는 부차적인 문제이거든요. 

물론 배대지의 경우,,,마찮가지로 합배송등이나 일반통관 150달러 이상은 칼같이 신고합니다. 그래야 통관에 문제가 안생기기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소규모 배대지나 우편의 경우 과세 대상에서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F3엔 못쓰는 SD도 쓸수있군요.
F1 사용 중인데 이제 2년째라 좀 지겨워 바꾸긴 해야하는데 F3도 X3도 참 고민이....

뒤늦게 '첩보' 접하고 부과, 징수 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특히 직구품 중고거래 할때... 무관세 통관되었으면 조용히 행운을 즐기시는게 현명한거 같더군요...

어 그러고 보니 저도 아들녀석 장남감 용으로 포코3pro 256기가 모델 주문해서 받았는데

관세 내란 얘길 못들었네요.

배송은 완료 됐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클레임 걸어야 하나 했더니

우편함에 들어있더군요.

몇만원짜리라 어차피 무관세라고 해도  원래 가격보다 낮추는등.. 

알리익스프레스나  구매대행쪽에선 여전히 가격을 낮춰서 신고하는 일이

많은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