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롯데의 허문회 전 감독이 나승엽과 지시완을 콜업하지 않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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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6 16:10:02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며칠 전에 롯데의 감독이 허문회에서 래리 서튼으로 교체되고 나서 신인 선수 몇몇이 콜업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신인 선수가 바로 나승엽입니다.
원래는 3일간의 시한부 1군 경험이었는데, 그 동안에 나승엽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특히 2일차에서의 기록은 롯데의 승리에 기여했죠.
그 결과로 그는 4일차에도 1군에 남게 되어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4일차인 어제도 3안타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 나승엽의 타율은 0.400입니다.
글구 신인은 아니지만, 지시완이 이번에 콜업되었는데, 그가 롯데의 구단장과 감독 간의 불화를 상징하는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성민규 단장이 야심차게 데려온 포수였는데, 허문회 감독이 출장을 거의 내지 않아 논란이었습니다.
당시 타격은 괜찮았으나, 수비가 약하단 이유였습니다.
올해엔 수비가 보완되었으나, 허문회가 두세번만 올리곤 2군으로 보냈죠.
그러나 서튼 감독이 콜업했고, 이번에 2번 출장했는데, 지시완의 타격이 대단하더군요.
도루 저지도 비교적 잘하는 듯했구요.
현재 지시완의 타율은 0.462입니다.
어제 경기에서의 두 선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다만 후반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그 활약이 허무해졌죠.
그래도 이 둘의 활약을 보니, 감독 교체가 정말 잘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허문회가 그대로 감독을 계속 했다면, 이 둘을 1군에서 볼 수 있었을까요?
글구 롯데가 과연 가을야구를 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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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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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연봉보장을 강요했죠...
롯데펜으로 올해 감독이 망친게임이
너무 많아서...경질을 환영합니다...
올해는 맘을 비우고 지켜 볼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