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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군 관련 일련의 사태를 보며 떠오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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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6 18:26:12




점입가경이네요.

고 손정민군 아버지는 친구 A씨를 자신의 아들에게 피해를 입힌 범인으로 확신하고 있구요.

이 일련의 사태를 보며 이 영화가 떠오르네요.
이 영화의 류승룡분의 역할이 실제로 존재했었던 인물입니다. 본인만의 가설로 범인을 지목했고 그 확신 속에 선을 넘어버린...
본인의 가설로 ‘개구리소년 사건’의 범인을 부모로 지목하여 어처구니 없는 일련의 헤프닝이 벌어지죠.
그리고 그 사건의 범인이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짐에도 아직까지 부모가 범인이라고 믿고 그 가설로 ‘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라는 책도 출판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를 잃은 것에 더해 범인으로 몰리고 그 이후에 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어떤 증거를 들이밀어도 고 손정민군 아버지나 저기 집회에 참석한 인원들 및 그들을 부추키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 조작되고 부족한 증거일 뿐일 겁니다.

본인이 믿는 걸 믿는 영역으로 진화해버렸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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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1-05-16 18:22:57 (112.*.*.101)

저는 영화 ‘다우트’가 생각납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소문의 무서움이요.. 바람에 날려버린 깃털은 다시 가져올 수 없다는.. 말에 대한 무서움을 빗댄 대사가 나오죠..
원만히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WR
2021-05-16 18:27:17

아. 다우트는 못 봤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는 현 상황에 광기까지 보이네요

21
2021-05-16 18:22:29

저거 보다 안타까운 사망 사건이 수두룩한데 너무 오바들을 떱니다. 마치 친구의 자살만이 해결책이라는 듯이.

맛이 간 언론들은 뭐할라고 그렇게 계속 띄워대는지..

WR
1
2021-05-17 13:47:55

미디어들의 장사질에 더불어 유튜버들도 가세했더군요.

우중 집회에서 모금도 진행하던데 모아서 어디 쓸 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3
2021-05-16 18:30:36

한강변에서 수백명이 집회를 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친구를 살인범으로 왜 구속하지 않느냐를 기사를 접하고는 할 말을 잃게됩니다

아직 수사중인 사건이고, 밝혀진건 아무것도 없는데...

11
2021-05-16 18:38:20

그 어려운 의대를 다닌 잘난 아들이 저렇게 허망하게 갔으니 일견 그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그 자부심이 지나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블로그 등 SNS에 올리면 이걸 기레기들이 받아 적고, 이걸 다시 방구석 코난들이 부풀려서 이슈화하는, 그 메커니즘을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그 아빠란 분.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31
2021-05-16 18:45:17

의대생이 본인의 전공 지식과 기량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해낸 일이 생겼다면
기사에 '의대생'이라 밝혀도 됩니다.
하지만 전공과 상관없는 일반적 상황이라면
'대학생'이라 쓰는 게 언론의 당연한 기본이죠.
'공학도 실종' '음대생 실종'이라 쓸 리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언론... 정말 문제 많아요.

1
Updated at 2021-05-16 19:31:40
동감합니다
 
만약에 사망자가
"여"대생이었다면
또는,
"여의"대생이었다면
사건 (보도)와 대중의  반응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3
Updated at 2021-05-16 18:58:11

전 크게 이슈화 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웠습니다. 초기에 변호사 선임해서 묵비권 행사는 필수이겠더군요. 그리고 인권보호행사 이게 참 유용합니다.

1
2021-05-16 19:35:13

저 상황에서 친구는 충격 받았다고 하고 입원하는 게 최선이었음을 알았습니다.

3
2021-05-16 19:41:30

맞습니다. 친구를 가해자로 의심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왜 솔직하게 낱낱히 밝히지 않느냐는 건데, 당시 행적을 진술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실수하면 알리바이 꼬이게 되고, 그러면 순식간에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거죠. 그럴바엔 차라리 묵비권 행사가 최선입니다.

방구석 코난들은 자기 일이 아니니까 함부로 추측하는데, 막상 저런 황당한 상황에 처하면 누구라도 똑바로 대처하기 힘들겁니다.

7
Updated at 2021-05-16 18:54:39

아버지 비싼 동네 사시는 모양이고 꽤 괜찮은 회사에 괜찮은 직위에 계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분명 자존감 강하고 능력 있는 분이시겠죠. 하지만 멀쩡한 사람이라고 이상해지지 않는다는 법 없는 걸 우리는 너무 잘 알죠.

 

아까운 아들을 잃은 것은 충분히 동정할만한 일이지만, 언젠가는 마음에 묻고 이성을 찾지 않으시면 더 비극적인 결과가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방구석 코난들이야 어찌되건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12
2021-05-16 18:58:39

지랄도 풍년이다....

'의대생'의 죽음 이라서 그런가...?? 

사람들이 술 마시고 죽은 대학생 죽음에 자신의 가족처럼 

저렇게 애타게 진상 규명 하다니....대단한 사람들이네요....

WR
2
2021-05-16 19:17:33

진짜 왜 그럴까요?? 이해가 안 갑니다.

2021-05-16 19:23:19

자신들의 아들.딸이 의대생이거나, 아니면, 감성 팔이 하자는 것 같습니다.

2021-05-16 19:24:22

저는 최근에 본 드라마 괴물이 생각 나더군요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동정심이고 뭐고 그저 사건의 전말이 궁금할 뿐입니다

2
2021-05-16 19:34:20

드라마가 아니고, 전말은 그냥 사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2021-05-16 19:26:24

 부모는 선 넘을 정도로 의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게 너무나 안타까우니까요.

그런데 언론들이 그걸 가지고 장사를 하니까 문제죠. '의대생' 타이틀 달고 의혹이니 진실 공방이니 결정적 증거니 하는 식으로 기사 써 내려가면 조회수 나오잖습니까. 

문제는 메이저 언론까지 저기에 가담해서 연일 보도하는 걸 보면 진짜 이땅의 언론들은 역시나 장사치들이 맞구나 하는 생각에 확신이 듭니다.

국민적 관심이 많아서 보도한다고요? 그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게 언론들 아닙니까?

3
2021-05-16 19:37:18

아빠란 분의 SNS => 이걸 근거로 기레기들 기사화 => 코난들의 부화뇌동. 이 코스를 확립했더군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하는 건데..

5
2021-05-16 19:48:04

문제는 아버지가 블로그를 통해 올린게 기사화되는 걸 여러차례 보며, 자신이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고 착각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죠. 그게 오늘 저 미친 XX들 모인 걸 통해 더 증폭될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비극적일 수 있는, 아들을 잃은 타진요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4
Updated at 2021-05-16 19:59:08

아버지도 언론을 이용하고 있고, 언론도 아버지를 이용하고, 서로 티키타카 하는거죠.

근데 아버지는 그럴 수 있어도 언론은 그러면 안됩니다. 이게 무슨 거대 권력과 싸우는 것도 아닌데 너무 편파 보도를 일삼고 있어요.

언론은 자신들의 보도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음을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이건 뭐 보도 경쟁하기 바쁘니 정말 한심합니다.

1
2021-05-16 20:17:34

네 손정민 군의 아버지는 비극적인 이유로 끌려들어온 사람이고 미디어는 사회적 책임이 있는 프로업자죠.  모든 책임은 미디어에게 있습니다.

3
2021-05-16 19:36:02

저기 모였다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WR
2021-05-17 10:45:32

누가 동원을 한 것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관련 기사에 댓글들도 친구를 범인으로 모는 편향된 의견 투성이구요.

 

4
2021-05-16 20:09:41

이미 네이버 기사 댓글 등은 친구가 무조건 범인이거나 사고사라해도 책임을 무조건 져야한다는 주장만이 베댓이고 추천 수천씩 받는 지경에 이르렀더군요. 어쩌다 그런 생각가진 사람이 다수인것 같은 상황이 된건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6
2021-05-16 20:29:51

지금 이 한강 사망사건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은 뭐 정신병자 광신도 집단을 보는것같고 보고있으면 혼란스러워서 이와 관련된 기사들은 일부러 피하는중입니다.

2
2021-05-16 22:57:04

고 손정민 군 아버지야 의대생 타이틀 이런건 다 치우고 그냥 단순하게 볼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가버렸으니 솔직히 사는게 사는게 아닐것이고 그 친구라는 사람도 여러 생적을 볼때 의심가는 부분도 없지않으니 내 자식이 어떻게 죽은건지 알고싶고 답답한 마음에 본인의 이런저런 가설들을 말하는거야 솔직히 이해갑니다. 문제는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 아버지의 가설들을 거를건 거르지않고 진실인양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죠. 결국은 이 언론들도 이 사건의 진실보다는 자식잃은 아버지 이용해서 조회수뽑아먹는거니 1차적 책임은 언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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