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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나이 드니까 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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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8 17:19:51

성적 능력 떨어지는 거야 어게에서 몇번 토로했었구요.
(1일1딸 불가능)

그외 일상적으로
손(엄지와 검지)에 가벼운 물체(종이, 또는 아주 작은 물건)를 들었을 때
젊을 때는 크게 신경 안써도 떨어뜨리지 않았는데
요즘에 신경을 딴데 쓰고 있으면 부지불식간에 손에서 떨어 뜨리는 일이 종종 생기네요.

음료수나 물병을 입에 안대고 마시는 버릇이 있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 내용물을 입 밖으로 흘리는 빈도가 늘었어요.
젊을 땐 거의 흘리지 않고 뭐든 마셨는데.
(술, 음료수, 생수)

그럴때마다 "아~ 기계가 낡았구나" 하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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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8 07:25:32

기차는 어둠을 헤치고..
이제 표를 끊으러 갈 나이죠

WR
Updated at 2021-05-18 11:07:25

파라다이스 행 기차인가요 ?

2021-05-18 07:26:40

 저는 눈이요....노안..
안경점에 빨리 가야하는데..

WR
Updated at 2021-05-18 11:08:38

노안은 워낙 일반적인거라.
저도 지난해부터 급격히 노안이 옵니다.
시력은 0.7~0.8 나와요. (나안)

2021-05-18 08:49:38

노안 너무 불편하면서도 슬퍼요

3
2021-05-18 07:26:41

제가 그렇습니다. 전에 무슨 빵집에서 쟁반에 빵을 담아서 계산하러 가다가 저도 모르게 놓쳐서 떨어뜨렸어요ㅠ 당황해서 떨어뜨린 빵값까지 계산하고 그냥 후다닥 나왔는데 집에가서 안 주워온걸 후회했어요

2021-05-18 09:12:13

그 빵은 툭툭 털어서 다시 매대에... 올라오진 않았겠죠? 

2021-05-18 09:34:51

그러진 않았을꺼에요 제가 떨어뜨렸을때 빵집에 있던 손님이 전부 쳐다봤거든요

WR
1
2021-05-18 10:55:59

"멍멍이 갖다 주어야겠다"
라고 크게 말하고 집으로 싸오셨어야.
물론 집에 멍멍이는 없지만 말입니다.

2021-05-18 13:05:29

그러게요 근데 막상 집에 와보니 챙피한거보다 아까운 마음이 더 커서 서글펐어요

2021-05-18 07:32:12

실례지만 연세가~?

WR
1
2021-05-18 07:43:08

오학년 후반입니다.

1
2021-05-18 07:33:23

계단 내려갈 때 탭댄스

2021-05-18 07:36:30

저도 음식물 잘 흘려요… 먹을때 모르다가 나중에 보면 떨어진 것도 있고 옷에도 흘리고… 나름 깔끔하게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WR
Updated at 2021-05-18 11:09:35

요즘 칫솔질 하고 나면 치약이
옷에 떨어진 경우도 있어요.
평생 안 그랬는데.
아주 어릴때 빼고.

3
Updated at 2021-05-18 07:45:37

물건 자주떨어뜨리고 음식물 흘리고 사레 자주들고 명사 잊어먹고....

WR
1
Updated at 2021-05-18 14:36:37

무협 영화(소설)에서 백발의 검객이 젊은 신예 무사를
관록으로 이긴다는 건
허구라고 봐요.
술 만취한 다음날 쉬운 단어(이름)가 기억 안되죠.
저번에 여가수 '알리'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당황했어요.

2021-05-18 07:44:39

저는 눈은 물론이고..
이제 면종류 먹으면 소화가 더뎌져서 힘들더군요.
20대때만해도 매일 라면먹어도 소화 잘 되고 그랬는데..
이제 40대로 접어드니 면 종류 먹으면 소화가 더뎌져서 하루동안은 힘들어지더군여ㅠㅡㅠ
그래서 나이들면서 면종류를 좀 멀리하고 있습니다 .

WR
2021-05-18 07:46:59

복지부장관께서 그러시면...

2021-05-18 07:45:58

가끔 설겆이 같은거 할 때, 예전엔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았을텐데 요즘은 종종 놓치게 됩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순발력이 떨어지긴 했어요.

WR
2021-05-18 10:09:49

허허.
이것도 있어요.
근데 저는 세제 탓을 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잘 미끄덩거리는 세제가 있더군요.

2
2021-05-18 07:50:42

이제 오학년 되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안좋네요 ㅠㅠ
탈모 노안 치아 목 허리 무릎 발목통증
ㅋㅋㅋ
청춘을 돌려다오~~~~

2021-05-18 09:10:27

저랑 완벽하게 일치 하시는 군요. 증상이요 ㅋ

Updated at 2021-05-18 08:09:40

코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4학년부터 생겼는데, 마님께서는 5학년 들어서면서 나타나네요.

마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깨는 경우가 여러 번입니다. 

2021-05-18 08:13:57

요새 사래들리는 일이 잦아졌네요.
노안 혈당 여러 지병에 뭐... ㅠㅠ

WR
2021-05-18 08:15:48

물이나 침 삼키다가 생기는 건가요 ?
전 사래는 아직 없습니다.

2021-05-18 08:19:12

빨간 국물 먹을 때 그러면 미칩니다ㅠㅠ

2021-05-18 08:24:45

저도 확실히 사래에 잘 걸려요. 물 마시다가도 사래 걸리고, 국물 먹다가 사래 걸리고...  

2021-05-18 08:36:41

 그냥 걸어댕기는게 힘들어요 -ㅁㅜ

2021-05-18 08:38:16

4학년과 5학년의 차이는 큰것 같습니다.

2021-05-18 08:47:29

 41살 아직 젊긴하지만,

요즘 매운걸 못먹겠습니다 ㅎㅎ;

2021-05-18 09:00:45

씼을 때 한발로 중심 잡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더군요.  

WR
Updated at 2021-05-18 10:14:13

허허.
이거도 동감합니다.
예전엔 한쪽발 딪고 한쪽발 씻을때 5초 이상 거뜬했는데
요즘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2021-05-18 09:17:41

물먹거나 밥먹을 때 여러 근육이 종합적으로 긴밀히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거죠.. 제가 아는 신경외과 의사분은 coordination이 안된다고 표현을

WR
1
Updated at 2021-05-18 10:15:50

그게 사래가 걸리는 이유라고 봅니다.
들숨, 날숨, 목젖, 기도, 공기흡입의 찰라적 코디네이션.

2021-05-18 09:18:28

잠을 깊이 못 잡니다. 

새벽에 깨서 뒤척이다 다시 잠들기도 하고 그대로 아침까지 깨어 있기도 합니다.  ㅜㅜ

2021-05-18 09:27:40

저도 수면질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편해서 그런가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2021-05-18 09:39:19

가까운게 안보여서

안경낀 사람 가까운거 볼려면 하는 행동있잖아요?

안경살짝 내리고 보는거

그걸 하고있는..ㅠㅠ

2021-05-18 09:39:42

이제 곧 50에 접어들며 관절 삐걱거리는거야..
먹는 양이 확 줄었어요. 기본양보다 조금 더 들어가면 영 불편해요. 식탐이 느는 것보단 나으니 그려러니 합니다.

2021-05-18 10:02:01

위장은 내시경해도 이상없는데 자주 체합니다ㅜㅜ
저도 손에 든거 잘떨어뜨리게 되더라구요…
가끔 물마시다가 옆으로 새고….아직 40대중반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하자는건지 원..ㅜㅜ

WR
2021-05-18 10:16:43

많은 부분 일치 합니다.
아직 체하는 증상은 없습니다.

Updated at 2021-05-18 10:59:52

 책넘길때나 서류종이같은거 집을때 잘 안집어지네요..손지문에 기름기가 없어서 그런가..

 

그래서 젋었을때 그렇게 어르신들 버릇들중 증오하던 버릇.. 침을 뭍혀 종이같은걸 집거나 넘기게 됩니다.

 

나이는..  4호선 꺽였습니다.

WR
Updated at 2021-05-18 14:42:23

그러고 보니 저도 그렇네요.
예전엔 침묻혀 종이 넘기지 않았는데
요즘 그렇게 되더군요.
스마트폰 지문인식 시킬때도 너무 건조하니
지문 인식이 안되서, 손가락에입김 불어서
인식시키고 있어요.

2021-05-18 10:59:23

전 목이 금방 잠기고 목도 잘 쉬어요. 

목소리가 젊을때처럼 오래 생생하게 못 가더라고요.ㅎㅎㅎ 

WR
2021-05-18 11:03:35

이래서 누구나 젊은이를 선호하나 봅니다.

2021-05-18 11:15:35

아직은 40대인데 노안 빼고는 딱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ㅎㅎ

1
2021-05-18 12:15:14

 운전할때 노란불 들어오면 정말 갈등이 심해요.

걍 서게 되더라고요.

급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뒤에서 깜짝 놀라겠죠.

운전하기 정말 싫으네요.

무서워요. 

1
2021-05-18 12:47:56

전에는 뭘 먹다 흘려도 반찬그릇과 내 밥그릇 사이에 흘렸는데 이젠 밥그릇과 입 사이에 흘립니다.

1
2021-05-18 14:32:11

 꽉채운 막걸리 주전자를 걸어놔도 포신은 꿈쩍 안했는데,,,

이제는 아무리 용을 써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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