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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강 의대생 아버지는 선을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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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8 19:14:35 (211.*.*.203)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휩쓸려 돌아서고 있습니다.

신앙과 종교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저 무시무시한 신념을 보며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얄팍한 존재인지를 다시 절감하고 있습니다.

타블로나 친구A씨처럼 무고한 특정인을 제물삼지 않았다면 또 하나의 가슴 아픈 부성애 서사로 널리 안타까움을 공유할 수 있었겠지만, 냉정히, 이건 이제 선을 넘었죠. 지금까지 행동으로도 충분히 범죄성립까지 가능하지만 이제라도 멈추면 A씨도, 다른 모두들도 처츰 상처를 회복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나아가길 멈추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언론, 대중, 모두 이 광기에 장단 맞춰 놀아나고 있음은 안타깝지만.. 이건 늘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일이니.. 누구보다 고 손정민 아버지가 멈춰주어야 합니다. 이제 그만 아들을 잘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이상은 아들도 원치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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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2021-05-18 19:11:03

대중이 아버지에게 놀아나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대중의 광기에 놀아나고 있는거죠

대중은 기사 터진 첫날부터 친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정민군 아버지가 몰아간게 아니라요.

25
2021-05-18 19:11:48

그사람 제정신 아니에요.

7
2021-05-18 19:16:20

자식 잃은
부모가 제정신인게
더 이상하죠...
의대생인거 보면
나름 넘나 잘키워따고 자부하며
자랑스런 아들이어슬텐데
하루아침에 글케되스니
그냥 그런가합니다...
주변 몰이배들만 엄슴 조을텐데

WR
31
2021-05-18 19:21:55 (211.*.*.203)

제 자식도 저런 식으로 황망히 가면 마찬가지로 돌아버릴 거 같습니다. 도는 건 도는 건데 그 방향이 무고한 자를 향하면 안돼죠. 저렇게 언론과 응해 힘을 만들 여력이면 멈출 힘도 있어 보입니다.

16
2021-05-18 19:17:22

 손씨 아버님은 뭐랄까 저랑 비슷한 사고와 행보를 보이는 분이라 매일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저는 감히 A가 범인이라 단정짓는게 아니라 의심살만한 많은 비상식적 행동에 의해 자업자득식 비난을 받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손씨 아버님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33
2021-05-18 19:19:23

글쎄요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해도 자업자득식 비난을 받는게 당연하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욕을 하려거든 범인이 맞다고 결론이 난 뒤에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
2021-05-18 19:22:14

네 물론이죠. 직접적인 공격적, 단정적 언사는 다소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더 부추키는 면도 있고요. 중립을 유지하며 관망하고 있긴한데 제가 손군의 아버지라도 저정도는 했겠다 싶어 감정이입이 되어 과한면도 있지만 더 마음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6
2021-05-18 19:31:18

지지한다는게 그분의 신념이나 아들을 위하는 마음이겠죠?

친구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건 지지하고 말고가 없죠. 수사 결과보면 돠니....

6
2021-05-18 19:18:12

자식잃은 부모가 제정신일 수는 없지 않을까요?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같은 일을 당한다면 냉정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욕을 먹어야 할 사람은 루머를 확대재상산하고 있는 기레기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65
2021-05-18 19:23:39

그 아버지가 먼저 시작했죠. 누가 더 잘못했다고 따질 것도 없이 아버지, 언론, 방구석 탐정들 모두 똑같이 잘못했습니다.
사고사한 사람들은 많지만 유족 중 누구도 저런 식으로 한 사람을 가해자로 지목하며 범인으로 몰아가고 그걸로 선동하며 언플하진 않았습니다.
경찰에게 들은 정보마저 사실관계 왜곡해서 전달해 사람들이 공분할만한 포인트를 자극해가며 언플한건 아버지예요.
처음부터 그 아버지가 친구와 그 가족을 의심스럽다며 불을 지폈습니다. 친구네 집안이 권력층이라 의도적으로 경찰과 정부가 덮으려한다는 식의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몰아간 것도 그쪽이죠.

방구석 탐정들은 심심하던 차에 잘 걸렸다싶은데다정부에 대한 불만과 경찰수사에 대한 의심+정의구현한다는 자아도취+방구석에서 편하게 정보 취합해 추리하는 재미까지 겹쳐 천지분간 못하고 날뛴 거고요.
언론은 사람들이 자극적인 먹잇감을 원하니 부화뇌동한거죠.
기레기만 탓할 것도 없고 자식 잃은 아픔에 정신 못 차린 불쌍한 유족 들쑤신 방구석 탐정들만 욕할 것도 없고 셋 다 잘못한 겁니다.

5
2021-05-18 19:28:12

추천 하나 밖에 못하는 게 아쉽네요.

8
Updated at 2021-05-22 10:55:22

222222

38
2021-05-18 19:25:16

자기 자식이 죽었다고 남의 자식을 살인자로 몰아 사회적으로 매장할 권리는 없죠.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하길래 다른 사람들은 알지못하는 뭔가 확실한 증거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고 말은 교묘하게 조금씩 바뀌고 있네요. 

6
2021-05-18 19:27:40

자식 잃으면 제 정신이 아닐겁니다. 친한사람이나 부모,조부모 죽은거랑은 달라요.

초반에 A씨가 했던 행동은 누가봐도 의심할만 한 상황이였고, 이걸 두고 아버지는 의심을 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부모니깐요. (아들을 믿지 누굴 믿나요)

저친구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해코지를 했을거라고 생각할수 있구요.

술이 만취한 A씨 횡설수설에 기억도 안난다고하고... 블랙아웃이니 기억이 안나니 뭐..

A씨가 처음부터 정석으로 행동했으면 달라졌을것 같네요

18
2021-05-18 19:27:56

고인 아버지와....수많은 억측을 하는 대중들이....한패거리인가요?

친구가 꼭 살인자로 귀결이 되어야 되는 방향으로 아버지가 의혹을 제기하는건 아닌데요? 의혹이 반드시 살인죄가 아닌데...아버지가 왜 비난을 받아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7
2021-05-18 20:01:29

그냥 의혹이 아니라 범인으로 거의 찍은듯한 언론플레이를 펼치니 문제죠.

9
2021-05-18 20:08:02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12
Updated at 2021-05-18 20:10:32

왜 시비에요? 댁이랑 다른 생각이라고 이상하다라?

8
2021-05-18 20:11:02

시비라뇨...님 생각일 뿐...그게 오히려 억측이고 이상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살인자라고 단정했다면 이상하지만...살인자로 몰아가지도 않았는데 몰아가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도 억지 아닌가요?

8
2021-05-18 20:11:49

누가봐도 살인자로 몰고 있다는 정황을 가져와보세요. 그럼....누가봐도....혼자 상상하면서 그렇게 단정하지 말고요.

2
2021-05-19 11:38:17

오만하군요. . 본인이 세상의 기준인가요? 가족 간에도 보는 시선에 따라 다른 생각이 들수도 있거늘 이 무슨 망발 인가요? 불쾌 합니다.

2
Updated at 2021-05-19 11:58:45

님이 더 예의 상실인데요? 맨 처음부터 잘 보세요. 내가 가서 댓글 달았나요? 저 사람이 와서 나에게 시비 건거죠. 보는 시선에 따라 다른 생각이 들수 있다면서 왜 내 시각에 트집을 잡죠. 그냥 자기의 생각을 따로 쓰면 되지...님이 말한 각기 다른 생각이 공존될수 있다는 개념에서 저 사람의 행태가 온당한지 다시 생각해보새요. 뜬금없이 끼어들어 오만한짓 하지 말고...

2
Updated at 2021-05-19 12:27:35

대중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면 어떤 댓글 이라도 누구라도 달 수 있는데 님글에는 아무나 달면 안되는 건가요? 말이 거칠고 , 짧고 싸움닭 인가요? 위도 아래도 모르고 함부로 내뱉는 사람 인거 모르고 얘기한 제가 실수 했습니다.

2
2021-05-19 12:32:35

달수 있죠. 그리고 또 나도 달수 있죠. 근데 뭐가 문제죠? 그딴 오만한 소리할거면 그렇다는거애요. 남의 글에 지적할거면 다시 지적 받을수 있는거죠. 다시 고민해보세요.

6
Updated at 2021-05-18 20:12:42

단적인 사안을 읊어 보세요. 그럼 범인인듯 찍었다는....

이상하잖아요. 친구 행태가....친구가 범인인거랑....술먹었는데....친구로서 정상적인 행동에 비추어 아쉬운거랑...잘 구분을 해보세요. 후자이면 아버지가 어떻게 달리 행동을 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건가요? 님은

 

저도 예측컨대 친구가 절대 살인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좀 행동은 많이 아쉽죠. 같이 함께 했던 사람이라면...

3
2021-05-18 21:53:52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7
2021-05-18 19:33:55

 생떼같은 자식이 죽었습니다. 지금 제정신이고 선을 넘지 않으면 아버지가 아니죠.

지금은 엇나가는 행동이 있더라도 감싸주고 위로해줄 시기입니다.

45
Updated at 2021-05-18 19:53:16

자식이 죽은 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자식 죽은 부모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니고 선을 넘는 행동들을 하나요? 엇나가는 행동을 해도 감싸주고 위로해줘야 된다고요? 엇나가면 바로 잡아줘야지 무슨 별 말같지도 않는 소릴 다 듣네요.

30
2021-05-18 20:02:35

공격받고 있는 그 사람도 누구집 귀한 아들입니다. 스트레스에 못이기고 무슨 사단이라도 나면요?

18
2021-05-18 20:28:28

근데 도대체 뭘 이해해야 하나요?

미궁에 수사가 빠졌나요?

재판 후 무죄로 풀려났나요?

시신이 발견 안되었나요?

지금 아버지가 억울하다는게 도대체 뭐기 억울한지 모르겠슴니다.

실족사로 결론이 나고 억울하다고ㅠ하면 이해는 갑니다.

18
Updated at 2021-05-18 19:40:19

이쪽에 감정이입이 되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여성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서울의 부촌 반포 아파트에서 대기업 임원을 아빠로 둔 잘생긴 의대생. 한마디로 훈남이죠. 반면 평택항에서 알바하다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이군은 아예 관심조차 없고. 이제 국정감사를 요구할 판이더군요.

7
Updated at 2021-05-18 19:45:35

순정만화 남주에 감정이입하는 소녀들 같죠.

4
2021-05-18 19:50:34

이제 경찰은 A군을 범인으로 만들어 바쳐야 할 판입니다.

7
Updated at 2021-05-18 20:18:31

이것 또한 사실 왜곡인데요? 유투브 관련 영상 및 댓글 상당수 보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이유는 정민군보다는 그 친구의 집안 때문이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버지가 의사 및 외래교수, 엄마가 변호사, 외삼촌이 전서초경찰서장이죠. 그래서 수사에 외압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알팀이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하는 것도 이런 연유가 있습니다.
비난을 하시려면 팩트를 가지고 해주세요.

그리고 cctv를 보면 이상한 점들이 여러가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7
2021-05-18 20:22:29 (219.*.*.9)

엄마가 변호사 외삼촌이 전경찰서장이라는건 사실무근입니다

9
Updated at 2021-05-19 10:42:10

A군 가족신상 아버지가 개인병원 원장이라 의사인 것만 맞고.. 엄마 변호사 외삼촌이 전서초결찰서장...다 아닙니다.

20
2021-05-18 20:24:05

친구네 집안에 경찰이나 검찰쪽 인사 없다고 나왔는데요? 예전 기사 보셨나요? 그 친구네 집안이 빽이 대단하다 어쩐다 하는거요?
사망자 아버지는 경찰관계자 친척 없다 그러니까 그럼 다행이고 이런 식으로 대꾸했고요.
친구네 집안을 대단한 부유층,상류층쯤으로 알려진게 언론이 퍼뜨린건지 저 아버지가 시작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두 집안 다 서민은 아니지만 중산층 정도라는게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망자 집안이 엄청 기울어서 친구네 집안에 상대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친구네 집안이 대단한 권력층에 경찰검찰 빽이 있어 의도적으로 덮을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일부 사람들은 전직 경찰 집안 어쩌고에 버튼 눌려서 의도적으로 부실수사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친구네 집을 공격하는 중이죠.

2
2021-05-19 11:51:06

사실 왜곡을 지적하면서 사실 왜곡을 하시면 안되죠.

7
2021-05-18 20:16:09

님같은 분들을 여성혐오자라고 합니다
스스로 모르시는것 같아서.

같은 논리로 반대쪽에 이입하시는분들은 의대생이고 잘생겨서 샘나하는 남성이라고 하시던가요

5
2021-05-18 21:29:47

음... 손군 관련 기사에 댓글다는 남성과 여성과 비중이 4대 6 정도로 여성분들이 많더군요(어제 네이버 기준). 그리고 중년 여성분들의 비중 또한 높고요. 서울의 부촌 반포 아파트에 대기업 임원을 아빠로 둔 '인 서울 대학의 의대생'은 중년여성분들의 내 자식 워너비 or 환타지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감정이입이 아무래도 잘되지 않겠나 싶구요. 친구 A군의 행적에 의문사항이 많은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사건 초기부터 범인으로 몰아가는 손군 부친과 기레기들, 그리고 방구석 코난님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면 그건 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즐거운 휴일되십쇼!~

6
2021-05-18 20:23:09

그분은 처음부터 대놓고 몰아갔죠.

2021-05-18 21:30:47

그렇죠...

1
2021-05-18 21:57:31

나는 이제 잃을 것이 없고
그들은 지킬 것이 많다고 하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인터뷰를 했었죠.

3
2021-05-18 22:57:23

익사는 인정하겠는데, 그럼 물가로 간 이유를 입증하라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1
2021-05-18 20:24:07

신발아버지만 의사 맞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이며 변호사아니라고 외동이라 외삼촌은 없다고 기사나왔습니다.어머니가 최씨가 아니니까 전서초경찰서장도 아닌건 당연하겠죠.그리고 손씨아버지도 신발어머니 전업주부라고 말했습니다.

7
2021-05-18 20:26:40

왜 신발이라 하세요?
A군이 보통 언론에서 지칭하는 명칭인데.

4
2021-05-18 23:57:40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도, 생각지도 못하게 친구를 잃고 범인으로 지목되는 친구도 모두 다 피해자입니다. 오로지 클릭만을 위해 자극적인 기사와 일거수일투족을 과장하고 증폭하여 보도 경쟁에 열 올린 언론의 피해자. 그 수 많은 기사들속에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는 대중 역시 피해자. 범인은 언제나 그들이죠.

2
2021-05-19 10:02:09

양쪽에 감정이입들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김보름 노선영 사건이 생각납니다

대중들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양쪽을 옹호하고 또 비난했었죠

결국에 두사람 모두 상처만 입었어요

당시 참전했던 사람들은 뭐하고 있을까요?

장담하건데 대다수가 의대생사건에서 열들 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다리고 지켜보는게 뭐가 그리 힘든건지 


 

 

 

 

2021-05-19 10:41:24

3
2021-05-19 11:53:26

처음에는 아들을 둔 아빠로서 그 아버지의 비통함에 마음이 아팠었는데, 이젠 뭐 지긋지긋하고 일말의 동정도 다 사라졌습니다.

2021-05-19 14:32:19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솔직히 100% 이해합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제가 같은 상황이여도 같은 행동을 했을 거라 봅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클릭수 결국은 돈벌이로 악용하는 대다수 유튜브 거지들의 문제이고

이런 굿판에 춤바람 난 언론이 문제이겠지요.

 

요즘 인터넷 보면서

'아,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가 바로 김전일과 코난의 나라였구나' 싶습니다.

무슨 명탐정이 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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