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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내일 휴일인데 애기데리고 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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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9 03:26:14 (221.*.*.32)

서울사는 40 유부남입니다.
와이프는 동네에 사시는 장모님차로
서울에서 용인까지 운전하며 직장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와이프가.."내일 휴일인데 애데리고 의정부에있는
파크프리베 가서 말태워주고 싶어" 합니다.
거기 사람도 많고 지금같은 시국엔 우리만이라도 집에있자! 했더니 "그냥 귀찮으면 귀찮다고 말해라! 남들은 다 하는데 우리애만 불쌍해!" 합니다.저희애는 차멀미가 심한 아이인데 말이죠..
그럼 가자..했더니 "우린 차가 없네"합니다.
장모님차 갖고 가야지 했더니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답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도봉구까지 운전해서 자주 간적있습니다. 그럼 내가 운전할게! 했더니 저보곤 초행길이라 위험하답니다. 택시타고 가자했더니 돈이 아깝답니다. 그럼 어쩌라는거냐? 했더니 장모님이 거길 잘안다고 합니다. 그럼 장모님 모시고 가야지..했더니 그럼 가는길에 처제도 데려 가잡니다..처제도 거길 잘안다고 합니다.
와이프야...넌 다 계획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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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5-19 04:52:3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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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9 06:17:57

그럼 남편 하루 쉬게 해주고 처가 식구들끼리 갔다오면 되겠구만.... 사실 실질적으로 남편 도움이 필요 없는 상황인데...
위추드립니다. ㅠㅠ

3
2021-05-19 07:03:41

답정너군요

1
2021-05-19 07:05:30 (115.*.*.40)

페북 인스타 같은 SNS만 없었어도 ㅡ.ㅡ

6
2021-05-19 07:05:53

진지하게 스트레스에 대해 올리셨겠지만, 뭔가 시트콤 같은 전개네요. "갔다 올테니 쉬고 있어~" 같은 행복한 결말이면 좋으련만...

2021-05-19 08:40:08

그래 귀찮다 !!!
그랬으면 어떤식으로 전개 되었을까요 ?
ㅋㅋㅋ

2021-05-19 09:09:47

진지하게 읽다가
풉 ~ 했네요
아주 치밀한 계획이군요

3
Updated at 2021-05-19 09:48:49

글을보는 것 만으로도 짜증나고 답답하네요.
그냥 처음부터 같이가자고 하면 될것을..

2021-05-19 10:23:51

 몇인승 차이길래.... 자꾸 탑승인원이 늘어나네요~

2021-05-19 10:54:39 (112.*.*.101)

그냥 귀찮다고 솔직히 말씀하시지.. 아내분도 직장생활하시고 보통은 휴일에 쉬고 싶을텐데 두 분 성향이 다른가보네요.

2021-05-19 11:14:00 (182.*.*.192)

 처가집 효녀네요.. 처가집 근처살면 피곤하죠.. 시댁은 잘 가나요?

2021-05-19 13:34:18 (112.*.*.101)

맞벌이면 처가 근처가 최고아닌가요. 아이 맡아주는 곳 근처에 살아야죠.

2021-05-19 12:21:33

CPU 연산하실 타이밍이 아니시군요 그냥 하라는대로 하셔야 머리속이 편해진답니다

2021-05-19 12:38:16

장모님 차로 장모님이 운전해서
아이를 같이 봐줄 장모님과 처제가 같이 간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2021-05-19 15:21:25

이럴까봐 내가 결혼을 안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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