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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적인 로마역사를 정리차원에서 두권중 선택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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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2 16:56:55


비판도 많은 비역사학자인 시오노 나나미를 애드워드 기번과 비교한다는게 웃긴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로마인 이야기가 끼친 영향도 무시를 못하는지라..
생생하게 읽어보신분의 의견이라면 더 소중할것 같습니다.


님의 서명
삶의 마무리는 文史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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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6-12 16:56:15

읽기는 로마인이야기가 쉬웠지만
힌권만 본다면 로마제국쇠망사 선택합니다

2
2021-06-12 16:57:59

로마인 이야기는 삼국지연의처럼 작가의 창작이 들어가서 비추입니다. 역사바탕으로 한 소설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1
Updated at 2021-06-12 17:06:09

나관중 삼국지연의와 진수의 정사삼국지를 비교하는 격이군요

2021-06-12 17:07:44

당연히 후자가 나은데, 다만 로마의 초기역사가 빠져있으니 그 부분은 다른 책으로 보충하셔야 합니다.

1
Updated at 2021-06-12 17:25:01

기번도 자기 주장이 상당히 강하고 그 방향이 시오노 나나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역사적 가치 보다는 문학적 가치로 인정 받는게 쇠망사 입니다.

로마인 이야기 보다 화려한 만연체를 자랑하는게 기번이고 쇠망사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책도 아닙니다.
배경 지식 없이 봐도 에이 이건 구라겠지 싶은 내용도 꽤 있습니다.

하나만 본다면 둘 다 비추.
나나미든 기번이든 이걸로 역사 공부 했다 그러면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대신 이 두 책에 나온 기가 막힌 수사들이 많은데 인상적인 구절 몇개 빌려쓰면 좀 있어 보이죠.
현대적 관점 혹은 진보적 관점 에서 로마를 조망한 책도 같이 보신다면 기번이나 로마인 이야기 둘 다 추천 합니다.
그리고 로마시대의 역사가인 리비우스 로마사가 얼마전에 나왔던데 그것도 괜찮울 듯 합니다.

WR
2021-06-12 18:34:16

리비우스 로마사 추천 감사합니다. 이것도 읽어봐야 겠군요. 몸젠과 또 다른 수확인것 같습니다.

5
2021-06-12 17:15:22

시오노 나나미는 자기가 필요하면 "사료"를 창작해 내서 섞어 넣고

이것이 들키지 않으면 꽤나 즐거워하는 타입이지요.

심지어 본인이 "역사 에세이"에 이런 내용을 당당하게 적어서 출간도 했으니까...

사이코패스 기질도 적당히 있다고 봐야 할지.

게다가 역사관 자체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저라면 재미 없고 독서 속도가 안나더라도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를 택하겠습니다.

2021-06-12 17:45:59

남의 나라 역사에 손 대는게 취미인 민족?

2
Updated at 2021-06-12 18:15:19
저는 딱 2권을 읽고 그만두었습니다.
폼페이 한니발 전쟁 얘기를 하면서 계속 이탈리아 연맹체(오래된 기억이라 용어가 정확한지는 불분명) 강조하는 것이 어째 "대동아공영권" 얘기하는 것 같아서 섬뜩하더라고요.
그 이후에 "사료 끼워넣기" 얘기를 읽었더니만 좀 이해하기 힘든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 같아서...
1
2021-06-12 18:07:04

바다의도시 이야기(베니스)를 처음 읽었을때는 닫혀있던 제 눈이 뜨이는듯한 느낌이었지요..
그 후 첫권부터 찾아서 읽었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더 이상 읽지않게 되었더군요
다시 생각해보니 말씀하신 그런 섬뜻함을 저도모르게 느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2021-06-13 10:46:06

나나미는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이더군요

일본 우익이 주장하는 조선 근대화론과도 일맥상통하고...

읽긴 다 읽었는데 이여자 경멸하게 됐습니다

WR
2021-06-12 18:29:55

사실 나나미는 소설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소설하고 비교한다는게 웃기긴 합니다.

2
2021-06-12 18:03:13

 몸젠의 로마사가 13년부터 1년에 1권씩 번역되고 있습니다.10권중 이제 5권까지 나왔으니 앞으로 최소 5년은 더 기다려야 되지만... 저 위의 두 책을 할 바엔 몸젠 로마사가 더 낫죠.

WR
2021-06-12 18:28:46

추천 감사합니다. 이것도 읽어보고 싶군요. 일단 기번쪽으로 맘이 기울었습니다. 몸젠도 같이 읽어볼 생각입니다.

2021-06-12 18:33:01

시오노 나나미는 마치 소설책처럼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제국, 팍스 로마나의 정당성을 외치는게 두려워 보입니다.
정신대 문제에 대한 헛소리를 듣고 술김에 난생처음 책을 집어 뜯었습니다.

로마제국 말기, 기독교 태동기를 다룬 책을 저도 찾고있습니다.

2021-06-12 20:11:13

로마에 대해 관심이 어느 정도 있으신데 통사로 보고 싶으시면 나나미 작품으로 흥미 돋우신 후 기번꺼 읽으시면 좋으실 것 같고,
굳이 둘중에 하나면 당연히 기번이죠.

2021-06-12 21:13:32

마스터스 오브 로마는 어떠신지요?
지금 읽기 시작했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작가가 팩트와 픽션을 섞어서 팩션이랍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는 읽었는데 재미로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마스터스오브로마의 책소개에 추천 교수가 로마인이야기는 별로라고 까내리듯 말하더군요

2021-06-12 22:53:35

인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제국인데

제대로 읽을만한 역사서가 없는가 보군요

이것도 참 놀랍습니다.

 

1
2021-06-13 00:11:59

시오노 나나미는 창작이 주이고...(기록 없는 부분을 창작으로 떼우는)
그 배경이 군국주의를 바탕으로 창작하는 자 인지라...
읽다 보면 잉?!
19030~40년대 일본을 그리워하는 느낌이 팍팍 와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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