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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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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삼성폰은 '갤럭시'라는 이름을 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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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11:06:50

"미쳤냐? 지금 10년넘게 유지하면서 시장에 안착시킨 브랜드 네임을 왜 버림??"

 

이라는 반응이 당연하겠지만....

 

삼성 걱정 거르고서도, 좀 변화를 모색해야할 시기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612000028

 

 

분명 10년 전에는 '갤럭시'라는 이름에서 풍기는 그 중후함과 럭셔리함이 큰 무기였겠죠.

실제 국산 시계 회사랑 같은 이름이기도 하고....--

 

하지만 요즘 트렌드에서 이런 무거운 느낌의 브랜드명이 과연 시장에서 마냥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을까...

10~20대에서 아이폰 선호 - 갤럭시 극혐 인구가 슬슬 늘어나고 있는건, 단순히 어린 애들(자존감이 낮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철이없는) 끼리 한때의 유행을 따라가는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갤럭시라는 이름에 덧칠된 으르신네들의 향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그 '갬성싸움'에서 한참 밀리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보는겁니다.

 

40~50대 이상에서 대체적으로 안드로이드가 더 선호되다보니 씌어버린 아재폰 아지매폰 이미지.

넷상에서 효도폰으로 관성적으로 추천되다보니 씌어버린 노인폰 이미지. 

출고가 이백만원이 넘는 최신 플래그쉽부터, 십몇만원짜리 쓰레기같은 사양의 제품들까지 죄다 갤럭시 이름을 달고 있어서  갤럭시 이름이 붙들고 있던 고급품이라는 이미지도 점점 옅어지는거 같고.

 

그나마도 '성능의 삼성', '감성의 애플'이었던 인식이, '성능의 애플'으로 바뀌고 있는지 스펙 따지는 젊은 남성층에서도 아이폰 선호가 늘고 있다고 하고요.    

 

뭐 여전히 국내 해외 막론하고 무시무시하게 팔아재끼고 있을테니 절대 대기업 걱정하는 글이 아니지만은... 삼성은 뭔가 다른 생각이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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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1-06-13 11:10:15

못 버릴 겁니다. 애플이 아이폰 이름 바꾸는 거랑 같겠죠...

WR
2021-06-13 11:35:34

기사에서도 어쨌든간에 지금의 이미지를 계속 끌고가겠다는걸로 보이는데..

전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딩이 쉽지는 않겠죠. 

2021-06-13 11:12:08

자동차도 소나타 등 롱런하는데 

안팔리고 고전을 한다면 모를까 막상 선택의 폭이 소비자에게 있는게 아니다 보니....

거의 독과점 적인거라 버릴이유도 없지 싶습니다. 

WR
2021-06-13 11:37:21

엘지폰 망하고 그 중 아이폰으로는 도저히 갈수없는 유저층까지 고대로 삼성폰이 다 흡수했을거라니

지금은 변화가 필요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3
2021-06-13 11:13:18

애플이나 아이폰도 뭐 중세시대 이미지일까요?
이름보다는 이미지를 만드는게 중요하겠죠.

코로나 맥주는 살아있긴한걸까요? 나름 맛있었는데.

WR
2021-06-13 11:39:34

이름과 이미지가 같이 가는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특정 이름에 특정 이미지가 씌워지면 쇄신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

 

코로나 맥주는 마트에서 아직 건재하더군요. ㅎㅎ

4
2021-06-13 11:13:40

갤럭시가 아재감성이라 불리는건 이름때문이 아니죠. 디자인이 제일 큽니다.
s6, s10, 폴드플립.. 아재감성을 버리고 디자인을 잘했고.. 2030 제 주변에서도 많이 썼습니다.
엘지가 네이밍을 수차례 바꿨지만 결국 이미지 회복을 못했죠

WR
2021-06-13 11:50:36

실용성은 차치하더라도 엣지 디스플레이 덕분에 디자인면에서 치고 나가긴했던거 같습니다.

엄밀히따지면 아몰레드 외길 덕분이었는지 몰라도....

 

삼성과 다른점은 엘지는 채 고이기도 전에 네이밍을 휙휙 갖다 버렸다는게 --

2
2021-06-13 11:15:17

양복으로 부터 나온 유구한 역사의 전통..

WR
2021-06-13 11:52:44

진짜로 갤럭시S 처음 기획할때 제일모직 영향이 있었을려나요 --

1
2021-06-13 11:17:36

하드웨어 성능은 중국산 폰이 엄청난 가성비를 가지고 올라왔죠.


이번에 삼성이 a32 내놓은 중저가형 스펙을 보면 웬일로 스펙 장난질을 안 쳤네 할 정도로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면 뭐가 됐든 지도 방향 때문에라도 지자기센서, 자이로센서가 필수이고, 주변 밝기에 따라서 화면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 조도센서, 그리고 통화하기 위해 핸드폰을 가까이 가져갈시 화면이 꺼지는 근접센서, 이것들이 필수죠.

 

근데 삼성은 중저가폰에 이런 필수적인 센서를 빼버리는 개짓거리를 해놓고 팔아먹었습니다.

그랬는데 이번 a32는 웬일로 이 센서들이 전부 들어갔더군요. 그만큼 중국산 폰에 밀렸다는 얘기겠죠.

 

삼성이 살아남으려면 라인업 좀 정리하고 제일 저렴한 폰조차 센서 장난질 안 하고 다 넣으면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도 메이저 업데이트 기준으로 최소 4~5회 지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계속 폰 점유율은 중국에게 빼앗길 거라고 봅니다. 하드웨어 스펙도 떨어져, 가격은 비싸, os업데이트가 긴 것도 아니야. 저같아도 그냥 싼 맛에 중국산 사거나 아니면 아이폰으로 넘어갑니다.

 

아이폰은 이번 iOS 15 업데이트에서도 아이폰 6S 업데이트를 지원하더만요. 6년째 os 업데이트를 지원해줍니다.

 

근데 삼성 갤럭시는? 한숨만 나오죠.

5
Updated at 2021-06-13 11:28:25

6s 업데이트는 그닥 의미 없습니다.
실질적으론 못쓰는 os 업뎃이고.
아마 6s 아직도 쓰는 분들은 서너세대전 os에서 멈춰 있을 겁니다.
안해주는게 나아요.
이걸 해주는 이유는 6s 쓰는 사람들 실수로라도 업뎃 하게 해서 못쓰게 만들어 신제품 사라는것이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6와 6s도 보유중인데 6는 12. 6s는 14까지 올려봤는데 못쓸 정도 입니다.
이렇게 업뎃 해 놓으면 중고로도 안팔립니다.

WR
2021-06-13 11:29:20

애플 제품은 구버전 OS에서 앱 다운/사용이 막히는 시기가 안드 대비 꽤 빨라서, 체감 성능 하락을 감수하고서도 OS 업뎃을 가열차게 해줄 필요가 있는거 같더군요. --

Updated at 2021-06-13 11:35:07

저는 걍 앱 몇개 안쓰는 편이 낫다 봅니다.

어차피 느리거나 램 딸려서 못쓰나 막혀서 못쓰나.

일단 카톡만 돌아도 되는 거니까요.
아이폰4도 있는데 재작년 까진 카톡이 돌긴 돌더군요.

2021-06-13 11:37:06

업데이트 해보니 느려서 바꾸는 것하고 성능은 충분한데도 꼴랑 3년 쓰고 업데이트 안 해줘서 새로 업데이트 된 거 쓰려면 무조건 기계를 새로 사야 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3
Updated at 2021-06-13 11:51:35

안드는 업뎃 안해도 쓰는데 큰 지장 없습니다. 크게 달라지지도 않구요.

꼴랑 이라는 표현을 쓰시니 뭔가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만.

어차피 아이폰도 보면 2세대 많으면 3세대 정도 이상의 os 업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다망 아이폰11 부터는 워낙 성능이 넘사벽이라 3세대 많게는 4세대 os 업뎃 까지 커버할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이건 인정인데.
지금까지의 업뎃 정책에 대해선 저는 비판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3~4년 정도가 수명의 한계인 것은 걍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현재 기기에서 쓸수 있는 수준에소 os 업뎃을 멈추고 그런 유저도 배려하는게 더 적절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가 유저를 위한 것인지 지네가 배짱으로 돈 벌어 먹기 위한 것인지에 관한 것도 생각해야 한다 생각 합니다.

1
2021-06-13 12:14:17

안드는 업뎃 안 해도 쓰는데 큰 지장이 없다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100만원짜리 비싼 돈 주고 산 핸드폰이 겨우 3년 쓰면 업데이트 끊기는 게 문제라는 거죠.

내가 업데이트를 할 지 안 할 지는 내 결정인데

지원을 해주고 업데이트 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하고, 아예 선택지가 없는 건 다르다는 겁니다.

돈 벌어먹기 위해서 업데이트 끊어서 새 폰을 사게 하는 것과 업데이트를 해주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딸려서 업데이트하면 느려져서 폰을 새로 사게 만드는 것의 차이인데 전 후자가 낫다는 보는 겁니다.

2021-06-14 04:27:05

업데이트를 지원하는건 '배짱으로 돈벌어 먹기 위한 것'이고, 지원을 안하는게 '유저를 배려하는것'이라니..이건 너무 편파적인 시각인데요?

뭐로 되었든 지원하는게 나아요. 최소한 앱은 실행되거든요.

지원이 멈춘 제 아이패드 미니1은 유튜브 앱이 구동이 아예 안되서 버려졌습니다.ㅜㅜ

Updated at 2021-06-14 05:57:59
2021-06-13 11:26:23

애플은 본인들이 개발한 os 넣는거고 삼성은 남이 개발한걸 고쳐서 넣는건데 이걸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구글이 공개한 레퍼런스 기기마저 메이저 3버전 이상 판올림이 된 적이 없는데요?

2021-06-13 11:33:51

구글 레퍼런스 3회까지 밖에 지원을 했다는 건 별 의미 없습니다.

중국산 폰에 점유율 안 빼앗기고, 삼성이 살아남으려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죠.

당장 이번 30만원대 a32 폰에다 삼성이 그동안 숱하게 장난질 친 센서 빼버리기를 안 한 것이 괜한 게 아니거든요.


2021-06-13 11:49:39

정작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구글도 못하는걸 삼성이 할 수 있으면 진작에 자체 OS노선으로 갈아탔겠죠
중국산 폰이요? 그래서 중국산 폰이 현재까지 삼성의 자리를 잡아먹고 있나요? 오히려 중국산 휴대폰의 판매량은 한때 세계 판매량의 50%에 달했지만 현재는 4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2021-06-13 12:08:32

구글이 레퍼런스 폰 가지고 os 3회까지만 지원 했다고 해서, 그게 3회까지만 할 수 있다가 되는 게 아니죠. 구글이 개발을 해서 새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내놓는 것과, 이것을 제조사들 폰에 각자 업데이트 지원 하는 건 별개입니다. 그 논리였으면 여태 구글이 os 업데이트 3번 지원할 때 다른 폰을 겨우 1~2번 지원한 것은 뭔데요? 구글이 새 버전 내놓으면 그걸 가져다가 자기네 폰에 지원할지 말지 결정하는 건 제조사의 몫입니다.

그리고 중국산 폰 판매량 떨어진 건 중국 제재 관련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겠죠.

https://news.joins.com/article/23995797

더해서 중저가형에서 삼성 핸드폰 오지게 잡아먹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30만원대 a32 폰에서는 센서 빼버리는 짓을 안 한 거고요.

2021-06-13 12:40:14

중국 제재는 화웨이에만 이뤄졌고 그래서 화웨이 떨어진만큼 샤오미나 오포가 오른 측면도 있습니다 실제로 샤오미는 올 1분기에 시장점유율이 두배 가까이 늘었구요.
막상 삼성은 화웨이가 최고 찍었을 때 점유율도 20%, 현재도 21%입니다. 화웨이 제재에서 딱히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거죠. 오히려 애플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그리고 구글이 3번지원할때 여타 제조사들이 1~2번 해줬다구요? 삼성 s7 구글과 동일한 버전으로 출시해서 동일하게 8까지 지원
S8도 9까지, s9도 10까지 지원했고
S10은 12까지 지원 예정인데요?
누가보면 삼성이 지원안해주고 플래그십들 내다버리고 있는줄 알겠어요.

Updated at 2021-06-13 13:09:43

시장은 커지는 중에 점유율은 이전보다 떨어졌습니다.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72

인도, 동남아 등 새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잘 해먹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되풀이 되는 얘기하지만 A32가 센서 다 달고 나온 게 괜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os업데이트가 플래그쉽만 있는 게 아닙니다. 중저가형을 왜 빼놓습니까? 그 중저가형이 실제 os업데이트 하는데 성능이 모자란 것도 아닌데요.

애초에 구글 레퍼런스폰이 플래그쉽 기준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거니와 os개발을 플래그쉽에서만 돌아가게 하지도 않습니다.

구글 픽셀 3a, 4a같은 40~50만원짜리도 잘만 os업데이트 되는 건 아실 텐데요?

 그리고 플래그쉽으로 치면 꼴랑 3번하고 끝나는 것과 아이폰 6년째 지원해주는 것은 참으로 차이가 크죠?

2021-06-13 14:16:04

계속 예시랍시고 아이폰 6s들고 계신데 위에 아이폰 유저들도 해당 os 판올림이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하고 있을 뿐더러 현재 안드로이드 메인버전인 11은 최소가 램 2GB, 권장이 4GB인데 6S랑 동시기에 나온 갤6는 램이 3GB밖에 안됩니다. 이것도 순정 안드로이드 기준인거고 UI와 제조사 앱이 들어가는 안드로이드 특성상 기능이 많은 플래그십 휴대폰은 4GB에서도 제대로 안돌아가요. 실제로 S7이 커롬으로 10으로 올라갔지만 동작이 불안정하구요.
낮은목소리님이 버렸다고 주장하시는 중저가 A30은 11으로 두번이나 판올림을 해주지만 안드로이드 10도 못버텨서 버벅이는 실정이에요. S9도 4GB램을 채택했던 삼성이 10e도 6GB를 쥐어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S6가 사양상 안올라가서 안올리는 게 문젠가요? 억지를 부려도 너무 부리시네요.

Updated at 2021-06-13 14:55:00

반박을 당해 할 말이 없으니까 이젠 억지 소리를 하네요? 억지는 레길론님이 하고 있습니다. 시장얘기도 반박당해, 플래그쉽만으로 비교하다가 중저가 예시 나오니까 반박 못하고 성능이 어쩌고 소리 하고 있죠.

 6s뿐만이 아니라 아이폰은 대대로 오래 os업데이트를 지원해왔다가 사실입니다.

그리고 픽셀2는 안드로이드 8에서부터 해서 11까지 8,9,10,11 4번이나 업데이트 된 건 아시죠? 램 4기가인데 올라갔습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안 하고는 소비자의 선택이니, 제조사는 지원을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램 문제를 얘기하는데 꼬우면 진작에 램 2기가 더 탑재해서 내놓았으면 될 일입니다. 소비자가 램이 적어서 os업데이트가 안 됩니다라고 하나하나 안 되는 이유를 알아서 이해해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가격은 중국폰보다 비싼데 하드웨어 사양은 램부터 해서 떨어지고, 하드웨어 사양이 떨어진다는 핑계로 os업데이트도 적게 해준다? 그럼 계속 시장 빼앗기는 거죠.

긴말할 것도 없이 삼성이 이번에 a32에서 센서 빼는 장난질 안 친 것만 해도 알아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넣은 증거입니다.

 

 

이번에 삼성이 A시리즈도 os업데이트 관련해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한 게 괜한 게 아닙니다. 여태 안 하다가요.

갤럭시 s9가 겨우 두번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노트9도 두번입니다. 노트 9는 레길론님 말대로 램 6기가인데도 겨우 두 번 해줬습니다.

Updated at 2021-06-13 14:58:04

뭔시장 얘기를 반박당해요 대답할 가치가 없어서 안한건데
화웨이가 점유율 20%먹던시절 삼성의 점유율도 20%였고 샤오미가 점유율 2배 가까이 끌여올려서 15%가 된 지금도 21%라니까요? 애초에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밀려난 이후로 계속 점유율이 비등비등해요
18년부터 22 19 19 18 21 21 21 18 20 20 20 하다가 2020년 4분기에 아이폰 12직격맞고 16% 됐구요 다시 저번분기는 21%이구요
그 사이 화웨이는 11%에서 20%까지 두 배넘게 점유율 증가했었고 중국업체 총합 점유율이 35%에서 50%를 넘었다가 다시 37%까지 쪼그라들었는데도 삼성의 점유율은 그냥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대체 어디가 중국 업체에 점유율을 뺏겼다는 거에요? 특정 시장에서 조금 밀리면 그냥 삼성 점유율 다 밀린건가요?
낮은목소리님 주장대로라면 아이폰 직격맞는 작년 4분기가 아니라 화웨이가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한 작년 2분기 삼성 점유율이 더 낮았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2021-06-13 15:00:59

노트 9 얘기 나오니까 반박 못하겠죠? 이제 다시 시장 얘기로 돌리네요? ㅎ 삼성이 이번에 os 3회 발표하고, a32처럼 중저가 제품에 센서 빼는 장난질 안 한 게 괜한 게 아닙니다. 중국폰이 치고 올라오고 있으니까요. 아이폰하고 겨루면서 안드폰 1인자 자리 지키려면, 하드웨어 장난질 그만해야 되고, os업데이트 지원도 오래가야 하는 수 밖에 없는 거죠.

2021-06-13 15:30:31

아니 본인이 댓글 수정해놓고ㅋㅋㅋ 추합니다 추해
차단합니다 말섞는 시간이 아까워서

2021-06-13 11:27:21

중국처럼 나라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이상 저렴해 질 수 없죠. 그래서 oem도 주면서 단가를 낮추는거

2021-06-13 11:38:27

예. 가성비에서는 이길 수가 없죠.

대신 저가형 폰이라고 필수 센서를 빼버리는 짓은 안 할 수 있고

os업데이트는 좀 길게 가져가는 방안은 있는 거죠.

중국산 폰에게 점유율 빼앗기기 싫으면 알아서 처신 잘 하는 수 밖에요

3
2021-06-13 11:19:50

이름이 갤럭시라서 안쓸거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젊은 층을 무시하는 처사 아닐까요.

WR
2021-06-13 11:55:15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라고 보지만, 이름이 갤럭시인게 문제라기 보단,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적어도 국내에서 갤럭시 이름에 덧씌워지고 있는 여러가지 이미지들에 대해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
2021-06-13 11:23:00

쉽게 말할 건 아니지만 좀 컬러풀해지고 스펙도 일관성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끝까지 티어 구분한다고 스펙 나눠대다간 한순간에 어떡게 될지 모르지요..

WR
2021-06-13 11:59:59

애플 제품들도 라인이 파편화된 이후로 좀 혼란스럽던데 삼성이나 다른데껀 티어별로 뭐가 빠지고 뭐가 다르고 등등 자세히 보지 않으면 너무 힘들더라고요.

2
2021-06-13 11:27:48

바꾸는 순간 엘지폰 되는거죠 맨날 이름 바꾸던 엘지

WR
2021-06-13 12:01:07

엘지는 이름만 바꾼게 문제도 아니었죠.

기기 자체에도 일관성이 전혀없이 허구헛날 해괴망측한 기능 한두개씩 넣었다 뺐다...

2021-06-13 11:39:27

그럼 다시 옴니아로 돌아가면 어떨까요?

WR
2021-06-13 12:02:34

근데 저는 옴니아라는 이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제품 기본 OS가 똥이었어서 그렇지 당시에도 이름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2021-06-13 11:44:54

안드와 아이폰의 본질적인 차이에서 오는 거라

마케팅이나 제품컨셉 수정으로 어떻게 해보기에는 한계가 있죠.

갤럭시는 안드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아이폰보다는 중국 안드로이드폰과의 차별화에 더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WR
2021-06-13 12:20:41

삼성(엘지)페이 통화녹음 기능 같은, 기존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아이폰으로는 절대로 갈아타지 못할 이유들이 있죠.

사실 국내에서야 갤럭시=아재느낌이든 어떻든, 중국폰의 이미지가 아직 매우 별로라서 삼성이 여유를 부려도 무방하겠지만 , 해외 시장으로 보면 폴드 플립 같은 비장의 무기들이 더 빵빵 터져줘야 할지도.... 삼성이니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만요.

2021-06-13 11:46:46

고급형은 비스포크 스마트폰 이라고 나올지도..

WR
2021-06-13 12:24:23

비스포크가 뭐지? 했는데 삼성이 새로 파고있는 고급 브랜드인가 보군요.

옛날 파브 하우젠 지펠의 부활....하고는 좀 다른가 ^^:

1
Updated at 2021-06-13 12:05:56

아이폰이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고 국산이라고 혹은 삼성이라서 통신사 보조금이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닌 상황이라 가격 경쟁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

갬성이나 아재틱이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원래 젊은 층에게 아이폰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가격 때문에 구입 못한 경우가 많았죠.
현재는 부모님들이 대학 신입생에게 애플 노트북, 생일 선물로 20만원 짜리 이어폰을 사주는 시대가 되었고 시급도 많이 올라서 아이폰을 유지할 상황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금액과 성능면에서 메리트가 있다면 젊은 층도 갬성 보다는 메리트를 선택하리라 봅니다.
현재는 갬성도 성능적인 면에선 애플이 우위.
경제적 메리트도 애플이 우위라고는 못해도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WR
Updated at 2021-06-13 12:36:46

디피만해도 초중등 자녀에게 에어팟 프로급 선물해준다는 글 심심치않게 본듯 싶어서, 몇년사이에 우리나라 소비 수준이 엄청 올라가긴 했구나 절감하게 됩니다. ㅎㅎ

학생때부터 안드폰 쓰던 사촌 동생들도 취업 하고 첫월급 털어서 하는게 신형 아이폰 구입인거 보니

가격메리트 이전에 감성 부분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
2021-06-13 12:14:27

 처음부터 갤럭시에 덧씌워진 이미지가 감성이랑은 거리가 먼, 실용성 있는 아재 폰 느낌 아니었나요?

이제와서 새삼... 같은 느낌이네요.

WR
2021-06-13 12:40:13

초기 아이폰과 안드폰은 노선이나 사용감이 확연히 달랐기에, 갤럭시라는 SF적 네이밍에 마치 뭉툭한 맥가이버칼과 같은 그 실용성이 큰 무기였다고 보는데, 그게 오래 고착되다보니 아재폰의 이미지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는거죠. ^^; 

1
2021-06-13 12:19:14

 삼성의 가장 약한 부분을~

 

브랜드 신선하게 바꿔보라니까 비스포크라면서 껍대기 색깔넣고 가격은 확 올려버렸죠. 

1
Updated at 2021-06-13 12:40:51

저도 똑같이 생각 했는데.

좀 여유 있는 신규 자취생들이 비스포크를 그렇게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유튭에 자취방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요새 꽤 있는데 신축 빌라급 이상에 사는 신규 자취생들은 비스포크 냉장고가 상당히 많더라능.

WR
2021-06-13 12:43:41

백색가전에서 더이상 뭔가 신선하게 시도 해볼만한게 색깔 디자인적인 변화 정도 밖에 없기는 할거 같네요. ㅎㅎ

2021-06-13 12:29:52

어느 시점에선가 아이폰의 성능이 갤럭시에 비해 너무 떨어져서 넘어오긴 했습니다만, 디자인을 좀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뭐, 이게 갤럭시만의 컬러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너무 단정하죠.

WR
2021-06-13 12:49:03

저는 휴대폰들의 화면이 커지고 베젤이 줄어들면서 디자인이 다 '거기서 거기화'가 됐고, 바꿀 여지가 많지 않은 후면부만 놓고 디자인을 쥐어 짜내고 짜내는 중 같아서 디자이너들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겠구나 합니다. ^^

2
2021-06-13 12:30:13

10년전에는 그 갤럭시라는 네이밍이 구렸구요

갤 s7 혹은 노트5 이 후 갤럭시라는 이름에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걘역시... 에서 갤럭시라고 불리는대 그만큼 오래걸렸다죠

이제서야 네임밸류라고 할만한 시기가 온듯 한대
흠...

WR
2021-06-13 12:53:20

저는 갤럭시 프리미엄은 S2 S3 시절에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브랜드가 됐고... 또 그러다보니 중장년, 노년층들도 많이 쓰게됐고... 그러다보니 현 시점에서 이미지가... 젊은층에게는 어 이거 좀? 하는 단계까지 와버린건 아닐까하는 

Updated at 2021-06-13 12:37:35

바꿔야될 이유가 없는데요 굳이???

먹다버린 사과도 있는데요 ㅋㅋ

WR
2021-06-13 12:55:35

제목은 갤럭시 이름을 버려야할까 지만, 삼성은 갤럭시 브랜드에 박힌 아재폰 이미지를 재고할 필요가 있을까 에 가깝겠네요. 

2021-06-13 13:01:07

10~20대들이 쓰면서 아이폰 점유율 20% 정도 시작한게 고작 2~3년정도에요 언제 대세가 바뀔지는 모릅니다~

2021-06-14 00:37:02

일본에서는...삼성 빼고...갤럭시로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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