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웨버 워터스모커 (WSM47) 구매했네요 ㅠㅠ
지난주말 비프립 대성공에 이어 제대로 된 저온 바베큐 (텍사스 바베큐)를 해보고자 워터스모커를
고민중이라고 댓글에 쓴적이 있었는데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778931
5월 생일때 와이프가 선물로 준 44만원에 조금 보태서 훨~씬더 효율적이고 촉촉하게 바베큐가 가능한
Water Smoker 를 구매해버렸네요 ㅎㅎ
기존에는 일반 바베큐그릴을 사용했었는데요.
사진에 보시듯이 직화에도 사용 가능하고 저온바베큐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불조절이 너무 힘들고..
그걸 지켜보면서 체크하는 시간도 아깝고 해서..
저온전용으로 구매하게 된 아래의 WSM47 (직경 47cm짜리)입니다.
57사이즈도 있는데.. 가격도 30만원이나 차이가 나고.. 가정에서 손님 몇명위해 쓰기에는
너무 큰 감이 있어서 일단은 47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우선 기존의 마당입니다. 최근 바베큐 용품 및 정원의자, 파라솔정도롤 이케아 야외장에 넣어서
싹 정리해두었더니 깔끔하고 좋습니다. ^^
좌측으로 항상 사용하던 57 그릴이 있네요. 커버도 별도 구매했는데, 이제는 그냥 준다는 ㅠㅠ
숯하고, 점화용품, 장갑, 워터팬등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
커다란 상자하나로 배송이 되었네요.
까보니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구조는 솔직히 맨아래 불을 피우고 그위에 워터팬에 물을 담아
끓이면서 가열하면 최적의 온도인 110~120도로 조절되는 방식이라, 워터 스모커라고 한다네요.
아무리 미국제품이래도.. 조립설명서도 불친절하고 이케아를 사도 주는 간단한 조립공구도 없고..
한글 설명서도 안넣어주네요.. 공식 수입품인데도 말이죠.. -_-;;
이렇게 고구마통처럼 차례대로 조립합니다.
2단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일반 그릴대비 최소 3~4배 정도 양으로 조리가능합니다.
기본 그릴에 뭍어있는 윤활제등 기름을 날리기 위해 간단히 불을 피워서 말려주구요.
언제나 제가 불피우는 자리에 놔봅니다. ㅎㅎ
확실히 온도계만 봐도 진정한 스모킹 온도를 딱 보여주는 방식과 컨셉이 다른 제품임을 알수있네요.
이제 브리스킷 재도전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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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장인의 길로 한발짝 다가가시는군요.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