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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나른한 휴일 대림동 먼지막순대국에서 해장 막걸리로 혼술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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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0 12:17:21


나른한 휴일 대림동 먼지막순대국에서 해장 막걸리로 혼술을 해봅니다.

어제 물회에 1차, 멘보샤에 2차 씨게 마셨더니 해장이 절실했는데요.

보통 집근처에서 먹거나 배달을 시키거나 라면하나 끼리묵는걸로 해장을하곤 하죠.

근데 가끔 삘이 오는 날이 있어요.

아. 이거 오늘 꼭 먹어야한다! 꽂히면 바로 출발해야죠 ^^

지하철 환승까지해서 왔습니다. 평소에 근처 업무차오면 먹곤 하는데 휴일엔 처음입니다.

엄청 오래된 노포구요. 캐주얼한 식당들과 달리 내장 삶는냄새가 강한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순대는 2개정도 들어있고 온갖 부속부위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곱창, 염통, 간, 새끼보까지 ㅋ

리뷰가 워낙 많은 집이라 간단히 사진 남기고 해장에 돌입합니다.

편안한 일요일 보내세요~


님의 서명
인생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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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0 12:18:25

순대국에 막걸리는 너무 배부르겠는데요..ㅎㅎ

WR
2021-06-20 12:24:14

힐 수 있다! 할 수 있다!

2021-06-20 12:20:58

저도 해장이 필요한데 근처엔 신의주뿐이 없네요.
짬뽕시켰습니다ㅋ

WR
2021-06-20 12:24:33

저도 체인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ㅋ

2021-06-20 12:25:32

와 땟깔 멋지네요...

막걸리까지... 저는 순댓국에 막거리는 먹어본적 없고

쏘주가 메이트 인걸로만 알고 있는데 맛이 또 다른가 봅니다.

소화 잘 되게 맛있게 드세요

WR
2021-06-20 12:32:51

아내는 교회, 아들은 군대가있고 딸은 고딩이라 일요일에도 학원이고..
지금 제 파트너는 막걸리네요! 소화 잘 되게 먹을께요. 감사합니다. ^^

2021-06-20 12:35:40

먼지막은 들어는본 노포네요^^
저도 조조영화 한편 때리고
아점겸 해장으로 순대국과 짬뽕사이에서 갈등하다 짬뽕에 쐬주 한병 까고 나왔네요^^

WR
2021-06-20 12:38:49

조조에 짬뽕이슬~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
제가 국밥충이면서 내장매니아라 순대국이랑 양평을 너무 자주 먹어요. 좀 줄이려 노력중인데 잘 안됩니다. ㅠㅡㅠ

2021-06-20 12:43:00

저는 해장국중 양평해장국이 넘버원입니다^^
파주 이사와서 양평해장국 맛집을 하나 팟는데 무진장 맛나서 종종갑니다.대중교통 접근성이 안좋아서 반주를 못하는건 최대 약점^^

WR
2021-06-20 13:00:08

양평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안타까워요. 9천원 아래가 잘 안보입니다 ㅡ.ㅡ

2021-06-20 13:01:42

아... 상떼빌아파트 사거리 지나서 있군요. 근처 동해반점까진 가봤는데 여긴 못 가봤네요.

WR
2021-06-20 13:13:20

한 번 드셔볼만해요!
제 최애는 도림동에 소문난집이라고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지만 예전에 크라운맥주 공장 시절부터 있던집인데 그자리에서 아직 하고계십니다. 고딩시절 없는돈에 쏘주 한 잔 하던 기억이 오래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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