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늘 롯데-삼성, 심장 쫄깃했던 1점차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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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0 22:18:53
오늘도 롯데-삼성의 경기가 있었는데, 두 팀이 이번 시리즈에서 각각 1승 1패씩 거뒀기에 오늘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즉, 오늘 이겨야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는 것이었죠.
오늘의 선발투수는 스트레일리와 이승민이었는데, 역시나 스트레일리가 이번에 에이스로 돌아와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손가락에 문제가 있어 이번 시즌에서 작년보다 못한 성적을 냈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네요.
7회까지 7:4로 롯데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8회초부터 경기 진행이 예측불허가 됩니다.
말로는 다 설명하기 힘들어서 영상으로 보여줄게요.
8회말에서 롯데가 1점을 만회해 2점차로 늘어난 이후에...
정말 심장이 쫄깃쫄깃했습니다.
결국 롯데가 승리해 기분이 더더욱 짜릿했구요.
한편 오늘 경기에서 이대호와 정훈 글구 구자욱이 홈런을 쳤는데, 특히 이대호의 2점홈런은 그저께 복귀한 그의 부활을 알리는 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글구 지난달까지 부진했던 손아섭이 이번달에 타격감이 살아난 덕에 시즌 타율이 0.300이 되었습니다.
드뎌 3할대에 진입하게 된 거죠.
다만 지시완이 시즌 1호 삼중살의 주인공이 되어 참 씁쓸합니다.
암튼 오늘 스트레일리가 6 2/3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담에 롯데는 NC와 겨루게 되는데, 또 위닝시리즈를 만들길...
이왕이면 스윕승도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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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제 확실히 뒷심이 붙었다는 걸
다시한번 보여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