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남 탓을 잘하는 사람끼리 동업을 하면.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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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0:42:09
아래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공감이 가며 흥미로운 내용이었네요.
그와 달리 처음에 의기투합하여 사업 동업자가 되었는데
서로 비슷하게 탓을 하는 일을 종종 보았습니다.
항상 그 내용은 같았습니다.
잘 될 때는
"많이 벌고 수익이 난 것은 내가 더 열심히 하고 잘해서이다.
고생도 내가 훨씬 더한다."
"그러니 내가 더 가져가야 한다."
서로 이렇게 주장하고
잘되지 않을 때는
"이 지경에 이르른 것은 네가 사업을 등한시하고 제대로 하지 않아서이다."
"이 손해는 네가 더 감수해야 한다."
이 패턴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 좋지 않게 헤어지는 일이 대부분이죠.
만약 동업을 한다면
남의 탓을 덜하거나
남의 탓을 하더라도
서로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 보고 느낀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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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3 11:04:48
잘했니 못했니 하는 것은 결국 누가 매출에 더 기여했는지 보면 되지 않나요?
2021-06-23 11:59:52
동업은 안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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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어느 무리에나 일정부분 법칙이 존재하는것 같아요^^
모임중 어느누구는 분명 그짓을 하고 있건든요...
정도차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