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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공식 이민을 받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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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3 21:44:23

 

여기도 고령화가 40%로 심각하지요. 거의 일본수준.

고령화 저출산은 이제 받아들여야 할 트렌드 같습니다.

 

뭐 어쨌든 ...내용은 이와 같습니다만...

두달 다녀온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 춥습니다. 추위 잘 안타는 저도 8월말에 자켓입고...

 

- N모 기업은 한국인을 좋아합니다. 업무 퍼포먼스는 두배에 이해력도 빠르고...영어는 어차피 서로 서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된다네요. 문제는 12월 미친듯한 추위가 몰려오면 우울증에 빠져 고국으로 돌아가는... 즉 잡아놓고 싶은데 잡기 힘든 사원이라고...

 

- 하지만 전통 핀란드 사회에서는 외국인을 싫어합니다. 발트 삼국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사고를 많이 치기 때문이라네요. 

 

저녁에 맥주바...인데 멋진 누님이 테이블에서 춤도 추고... 우리도 올라가서 추는 그런 곳 (이거 뭐라고 하죠?)에 갔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어떤 잘생긴 청년이 새치기하다 기도에 끌려나가더군요.

 

그런데 생각없는 지식공장장이 옆에 있는 프랑스 여자사람동료에게 <핀란드 사람들은 매너가 좋던데...>라고 영어로 말했... 그런데 갑자기 앞 사람들이 다 돌아보는 겁니다. 아... 이대로 집단 폭행당해서 경찰서 행인가...했더니...

 

<노! 노! 에스토니안!!>

 

아예 한 아저씨는 우리 일행 맥주를 사주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핀란드도 젊은이가 적어서 발트삼국에서 많이 오는데 사고를 친다. 그래서 민족주의가 강하지 않은 핀란드 (원주민은 검은머리, 지금 구성원은 스웨덴인 러시아인) 에서 민족주의가 강해진다고.

 

그게 벌써 10년전이니 아마 지금은 일반 알바 구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다국적 기업이라면 모를까

(삼성전자 현지 사무소가 있는 걸로 압니다)

 

- N모 기업, C모기업의 경우 7시면 거의 전직원이 회사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문제는 8월에 돌아다니다 보니 5시면 이미 해가 다 지더군요.

 

극장은 한군데 봤습니다. 참고로 수도 헬싱키입니다.

 

- 맥주 맛없습니다. 맵다고 하는데 이건 매운것도 아니고... 캔당 3유로 후반대...

여기 빅맥세트 가격이 7.5유로였....

 

해스버거 세트는 6.4유로... 즉 너무 비쌉니다.

바로 옆 에스토니아에선 3유로로 정식집에서 스테이크를 너무 배불리 먹여서 걷지도 못할 정도인데.

 

- 미인누님들이 제법 있습니다. ...만 기가 셉니다. 

손에 대학교재를 낀 처자분에게 영어로 이 호텔에 어떻게 가느냐고 물어보니 잉글리시! 하면서 손으로 X표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웃으면서 뒤로 빠지려는데 손을 턱 잡더니 휙휙휙 끌고가서 호텔에 데려다주십.... 

 

- 만화책 검열 엄청납니다. 대체 모리 카오루의 <엠마>가 화이트칠할 건덕지가 어디있다고...


 - 가장 큰 문제.

저같이 매운거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매운게 그리워 집니다. 음식이 좀 밍밍한 기가 강해요. 

...제육볶음 파는 집이 있는데 한접시에 13유로 하더군요. 참고로 당시 한국 제육볶음 가격이 4천원...

 

- 더 큰 문제는 언어죠.

젊은 사람들은 영어를 나름 합니다. 왜냐하면 제2외국어니까요.

문제는 제2외국어가 영어/스웨덴어 있는데 스웨덴어 전공한 사람은 영어를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나이든 사람은 영어는 모르고 스웨덴어만 압니다.

 

...게다가 젊은 사람중에서도 스웨덴어 전공자가 무려 대상인구 30%를 넘습니다....

핀란드어는... 본인들 왈 오지게 어렵습니다. 

 

 

결론... 당시에도 실업률이 오르고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었으니 아마 이민가도 딱히 할 일이 없지 않을까요? 이민은 받아주되 알아서 먹고 살라는 주의라...

 

단순히 한국인들만하고 논게 아니라 현지 직장인들, CEO, 교수 그리고 일반 젊은이들과 함께 맥주캔까고 떠들면서 들은 이야기니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님의 서명
교보문고 인기도서 [일본졸업]
절찬 발매 중!!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91324

유튜브 :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https://www.youtube.com/c/gsm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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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3 11:16:50

 자일리톨은 항상 공짜로 나눠주나요...?

WR
2021-06-23 11:17:33

0.9유로더군요. 

참고로 노트북에 휘바휘바 광고 넣어서 보여줬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2021-06-23 11:18:34

핀란드 물가 비싸면 옆나라 스웨덴가서 놀면 됩... 

WR
2021-06-23 11:19:37

담배 한갑에 2만원 하던데요...??

(스웨덴에서 5일 놀면서 뜨악 했습니다...) 

2021-06-23 13:01:27

놀려면 폴란드로 넘어오면됩니다. 폴란드 빅맥세트 아직 8천원밖에 안해요. 유럽에서 만원 밑으로 먹을수있는 몇안되는 나라죠.

WR
2021-06-23 13:03:11

맞아요. 폴란드도 정말 싸더군요... 

2021-06-23 13:04:15

그 폴란드도 지금 물가가 많이 올라서 조만간 빅맥세트 만원 넘을거 같아요. 젠장...

1
2021-06-23 11:19:48

폴란드 피아노 유학간 여자애에게 휘바 휘바~ 그랬더니 오빠 그건 핀란드야 ㅡㅡ;;

WR
2021-06-23 11:21:27

전 그냥 노트북 열어서 광고 보여줬습니다. 대번에 좋아하더군요.  

2021-06-23 11:20:15

- N모 기업은 한국인을 좋아한다. 업무 퍼포먼스는 두배에 이해력도 빠르고...

 

아직 날 만나보지도 않고 저런 말을....

근데 한국 사람들은 어디가도 잘 살긴 할껍니다. 워낙에 문제 안일으키고 눈에 안띄려고 노력해서...

일단 저는 이해력 부족하고 일머리도 없습니다. ㅋㅋㅋ  핀란드 가서 이미지를 바꿔주고 싶네요;

WR
2
2021-06-23 11:22:27

한국인들이 빠르긴 빠르더군요... 저녁컨퍼런스 끝나고 호텔뷔페로 이동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학교의 셔틀버스 기다리는 반면 한국 사람들은 두 블럭이라고 우르르 걸어가더니 셔틀버스 도착할때는 이미 창가 자리 다 차지하고 앉아있습.... 

2021-06-23 11:31:23

It쪽 보니 인도 개발자를 들이기시작하면 상황 달라지더군요.. 동양인이 그간 근면성실의 대명사였다면 인도인은 거기에 몇숟가락 더 해서 인기?가 많아요...

2021-06-23 11:22:33

추운것 빼면 우리 와이프가 원하는 삶이네요.

가서 떡볶이 장사하면 망하겠네요. 대신 마리메코와 무밍은 싸게 살것도 같고.. 

WR
1
2021-06-23 11:23:53

카모메 식당도 그렇고 한국식 라면가게도 그렇고 잘됩니다. 싫어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마리메코는 고마우신 분들 사드리려고 우산을 집었는데 33유로에 샀습니다.

 

귀국한 후 갤러리아 백화점 가보니 9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PS : 추운게 상상을 초월합니다.

1
2021-06-23 13:03:35

추운걸 뺄수가 없는게 추위가 환경의 거의 다입니다. 아무데도 갈데가 없는 고립생활... 여기 폴란드는 핀란드에 비하면 4계절이 뚜렷한데도 겨울이 거의 5개월 이상 지속되는데... 매일 눈오고 갈데도 없고... 우울증 걸립니다. 뭐 핀란든느 매일 크리스마스겠죠. 

2021-06-23 17:00:37

그렇군요. 사실 저는 그런 환경이 힘들것 같지는 않은데,

와이프가 추운걸 무척 싫어해서 어렵겠네요.

영국갈때 헬싱키를 경유했는데 흐리고 어두운 날씨지만 뭔가 깨끗하고

한없이 고요한 분위기가 좋아보였는데 더 극한이군요.

 

젊은때는 열대지방에 가서 살고 싶었는데 나이들어가니 고요하고 한적한 곳에 살고

작은 바램때문이죠...기억남는건 공항에서 유기농 젤리..남들이 싫어하는 감초맛 맛있게

기억이 남아서 그런가봐요 

2021-06-23 11:25:57

나이가 드니 한국이 좋습니다.

외국은 그냥 여행이 좋습니다. 

WR
1
2021-06-23 11:28:59

이번 백신건 보면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쿠팡이츠건 보면 아직 먼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21-06-23 11:26:05

그냥 갈까요?

 

민들레 따위는 자라지도 않을거고...

조용하이 혼자 지내기에 딱 좋을듯....

WR
2021-06-23 11:29:54

한국에서 조용히 그 회사를 접수하셔야지요.

30대 처자의 마음도 접수하시고...

 

아~ 요즘 DP분위기가 왜 이렇죠 

2021-06-23 11:32:30

회사 접수할 생각 1도 없구요..

ㅎㅎㅎ

30대 처자도 접수할 생각 1도 없구요...

ㅜ.ㅜ

전 항상 머... 언제나 우중충합니다...

ㅎㅎㅎㅎ

4
2021-06-23 11:27:59

저기 유학갔던 학생이 SNS로 일기처럼

글을 써서 올리던 시리즈를 본적 있는데

처음 몇달은 경치보고 좋아라 하더니

나중엔 하루하루 피폐해져 가더군요.

결국 우울증 비슷한게 와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WR
2021-06-23 11:30:39

맞아요. 한국에 비해서 색이 빠진 느낌이 들어요. 사람들은 친절하지만 묘하게 거리를 두고 있고...

게다가 본인들도 그걸 미안해 하면서 그러는 거라 더 질이 나쁩니다.

 

아 물은 맑습니다. 정말 맑습니다.

2021-06-23 11:28:08

안그래도 추운데 밤도 엄청 길테니 겨울에 개고생할것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사실은 가서 할일도 문제고 먹고살 돈도 문제라.ㅎㅎㅎ 

WR
2021-06-23 11:30:58

밤이 정~말 길어요. 

아침 8시에 해뜨는 거 보고 있습니다. 

2021-06-23 11:28:11

추운 동네가 양념이나 향신료를 잘 안 써서 대체로 밍밍하다고 들은 것 같슴돠.

WR
2021-06-23 11:31:27

해스버거 기념으로 먹었다가 돈이 무지 아까웠습니다...

체코에선 그 돈으로 레스토랑에서 메인디시를 시키는데... 

2021-06-23 11:28:13

유럽에 의외로 놀랐던거...
만화책 검열이 있다 정도가 아니라 심하다.

WR
2021-06-23 11:31:42

엠마...에 화이트칠할 일이 없죠...

 

2021-06-23 11:30:12

둘째 조카가 유학중인데 잘있나 모르겠네요.

물가가 상당한가 보더라고요.

쌀국수먹는다는 얘기에 맘아파서 저번주 처음으로 유로화 송금해봤습니다.

졸업이 코앞이라 하는거 같은데 졸업후 어떻게 하려나 모르겠어요.

WR
2021-06-23 11:33:14

유럽국가에서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핀란드 학교들은 유럽에서는 나름 알아준다고....

삼성전자 지사등 한국기업도 있고요. 

아니면 Aalto대학일 경우 석박사가 무료일거에요.

2021-06-23 11:35:54

네.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들이 많이 유학온다 하더라고요.

이넘은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

WR
2021-06-23 11:33:51

아 핀란드...사우나...

갔더니 할아버지들이 사우나 시연을 보여주면서 핀란드 사우나 넘버원을 외치더군요.

 

...니들 한국 안와봤지....? 

2021-06-23 11:34:43

스칸디나비아쪽으로 가면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너무 심심해서 못견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날씨로 인해서 우울증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정확히 어느나라인지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스칸디나비아쪽으로 이민인가 가셔서 트위터에 글 올리던 분이 어느날부터인가 연락 안된다는 내용의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혹시 그런 내용의 글 보신 분 계신가요??

2021-06-23 11:37:40

찾아보니까 바로 나오네요. 핀란드로 가신거 맞고, 2018년 4월 26일 이후로 트위터에는 글을 올리지 않으셨네요.


 | https://twitter.com/…

WR
2021-06-23 11:41:11

2주 있어도 우울했는데... 거기서 살면 오죽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올려주신 트위터글 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하신 말씀이.. 

2
2021-06-23 11:35:50

오세요 핀란드 좌가 생각나네요...

 

 

 

 

 

 

 

 

 

 

 

2021-06-23 11:38:12

저도 이 분 생각나서 댓글에 적었는데...

WR
2021-06-23 11:41:41

제가 아는 내용은 다 맞아요. 모르는 내용도 있고요.... 

2021-06-23 12:56:32

 한마디로 북해빙궁의 비전절기를 수십년 틀어박혀 대성하고 싶은 사람이나 오란 얘기군요.

2021-06-23 11:36:27

저에겐 맞을 듯 해서 가고 싶지만
무능력자라 이민 받아주지 않겠네요.

WR
2021-06-23 11:42:01

그게 보아하니 그냥 받아주는 모양입니다... 얼마나 인구가 적으면... 

2021-06-23 11:58:20

청년도 아닌 중년 재산 무, 외국어 무 가서 뭐할지 무 인데 전 안받겠죠 설마. 핀란드서 노숙자되면 얼어죽는거 아닐지ㄷㄷ

2021-06-23 11:36:52

2007~8 겨울 시즌을 후쿠시마에 있는 스키장에서 알바하며 보냈는데 겨울은 아주 살짜쿵 비슷한 느낌일 것 같슴돠.
처음에는 설국에 왔다고 좋아라 했는데 매일 수십 센티씩 눈은 퍼붓고 산이라 어디 갈 데도 없고 해는 짧고...
나중에는 백색 지옥이라는 농담을...ㅋ
4월에 도쿄로 오니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판란드나 스웨덴 같은 동네는 거진 몇 달씩 밤만 있거나 낮만 있어서 우울증 장난 아니라고 하니 비벼볼 만한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상상은 됩니다.ㅋ

WR
1
2021-06-23 11:42:36

8월에 해가 8시에 뜨는 동네인데요... 진짜 우울해집니다... 

괜히 거기가 게임기가 미친듯이 팔리는게 아니에요... 

2021-06-23 11:36:53

라핀쿨타 맥주 먹을만 하던데요. KKKK 마트가서 매일 사다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Potted Reindeer 라는 음식이 가장 맛있었네요. (순록 고기를 양념, 채소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 입구를 밀봉하여 찐 음식.)

WR
2021-06-23 11:43:06

저는 핀란드 맥주는 다 안맞았어요... 스웨덴거는 괜찮았는데 체코 가보니까... 체코가 넘버원이더군요. 

2021-06-23 11:51:37

라핀쿨타 굿!!

1
2021-06-23 11:39:27

제목은 이민 환영!
내용은 한국사람 살 곳이 못 됨!

WR
2021-06-23 11:43:19

안가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2021-06-23 11:51:01

 낙엽만 굴러가도 웃을만큼 밝은 사람도 우울증 걸리게 만드는 동네라고 하더군요 

WR
2021-06-23 11:57:38

맞아요... 그래서 자살율도 높습니다... 돈있음 다 떠나고요... 

옆에 에스토니아하고는 천지차이에요. 

2021-06-23 11:57:52

WR
2021-06-23 11:58:51

음반점 가보니 1위~7위가 죄다 메탈이더군요. 

2021-06-23 12:04:07

의외군요^^;

2021-06-23 13:07:03

지공님 글 보면서 핀란드의 분위기 상상해 보는데 뭔가 멜로디가 자꾸 떠오를듯 말듯 하더니만...

바로 이곡 이었었나봅니다 

2021-06-23 12:00:53

 아. 근데 핀란드는 돈많아야지 않나요.. ㅠ

WR
2021-06-23 12:03:30

물가 비싸요....

2021-06-23 12:03:34

무민의 나라!

별로 가고 싶지는 않고 얘기만 전해듣는 걸로... 

WR
2021-06-23 12:05:47

정말 무밍이 유명하더군요... 근데 비싸요... 

1
2021-06-23 12:25:05

 공항서 택시타고 가는데 길에 전광판이 서있더군요.

-25

온도 실화냐...

파카 단단히 차려 입고 건물밖나가서 담배는데 쓰레빠 신고 나온 현지인에게 안춥냐고 물어보니

여긴 양반이야 러시아는 -35 라고 하면서 웃더군요.

 

오전 11시에 해가 떠서 오후 3시 되면 어두워 집니다.

길을 걷는데 싸리눈같은데 쌀쌀맞게 얼굴을 후려쳐요, 따귀 맞는거 같아요.

실내에서도 추워요.

 

상상도 할수 없는데 유모차 끌고 돌아 댕겨요...

음식점가서 뜨거운 음식 시키면 1분도 안되서 차가워 져요.

 

한달 출장가 있다가 한국왔는데 몸에 열이 증발해서 안입던 내복을 입게 되더군요.

3년 내복입고 복구 되서 이제 안입네요.

 

젊어서 이민 가고 싶었는데 한달 출장 갔다와서 사람 살데가 못된다는걸 깨달음.

 

러시아는 그래도 실내는 덥게 하는데..

WR
2021-06-23 12:44:38

맞습니다. 온도 진짜 살벌하지요.

유모차에 난로 달았나 싶을 정도에요.

2021-06-23 17:09:56

그 유모차들이 밖에서 낮잠 재우려고 끌고 나온거라면서요?

2021-06-23 12:38:05

중국분들 대거 핀란드로 이민 가실예정??????

WR
2021-06-23 12:40:16

부...부동산이... 

2021-06-23 12:39:42

92년도에 헬싱키 시내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

그냥 투어리스트라면 괜챦겠지만, 만약 여기 계속 살아야 한다면...??? 

이미 한국식 도시생활에 익숙한 저로서는 절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리고, 예쁜 여자도 별로 없었어요~ 그때는... 

WR
2021-06-23 12:40:46

사실 옆에 에스토니아에 가면 요정과 천사가 넘쳐나지요... 이 무슨 불균형... 

2021-06-23 12:42:00

핀란드 하면 저는 2차 대전 직전의 겨울전쟁이 생각나네요. 

 

소련군이 쳐들어왔다가 너무나 추워서 얼어죽었다는......

WR
2021-06-23 12:43:35

...정말 그럴 듯 합니다... 진짜 추워요... 

2021-06-23 12:43:31

추운 것도 좋고, 물가 비싼 건 인건비도 비싸니까 다 해결되겠네요. 

음식도 직접 해먹으니 상관없고...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엠마를 검열한다고요? 포기...

WR
2021-06-23 12:43:54

엠마 검열이 용서가 안됩...

2021-06-23 12:50:38

핀란드에 한번 갔었는데 호수를 보트로 이동하면서 스낵 파티, 고성에서 식사하면서 전통민요듣기 코스가 좋았었죠. 여름이라서 심심하지만 살기 좋은 동네같았는데 겨울이면 답이 없겠네요.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이 일조 시간이겠네요. 헬싱키 위도가 60도, 북한 최북단이 43도인데요.
WR
2021-06-23 13:03:32

오 외곽으로 나가셨군요... 저도 보트 타고 싶었습....

2021-06-23 13:05:30

 게임중독증 걸린 사람이 가서 살기에 가장 좋은 동네죠. 방콕해서 매일 게임만 24시간 돌리기에... 하지만 전기세가 엄청나죠. ㅎㅎ

WR
2021-06-23 13:09:31

네트워크 환경은 안좋고요.

마트가니까 한가운데 게임기를 쌓아놓고 파는데 그게 뻥뻥 비더군요...

정말 게임이 싼 취미같아요. 

2021-06-23 13:14:49

여기 폴란드가 나름 게임강국인게 겨울철에 할게 없으니 방안에 쳐박혀서 게임만 한다는... ㅎㅎ

2021-06-23 13:09:39

요즘은 생활환경이 좀 팍팍해도 옆동네 발트3국 같은 사람냄새 나는? 곳이 낫겠다 싶어요...

WR
2021-06-23 13:11:15

에스토니아에 벨타고 내리니까 전통복을 입은 엘프 아가씨가 환영한다면서 꽃을 나눠주더군요.

근처 레스토랑은 엄청 맛있었는데 맥주까지 포함해서 만원.... 천국이었습니다.

 

 

2021-06-23 13:47:00

헬싱키에 백화점 딱 한군데 있습니다.

젊은 아가씨가 외식은 거의 일년에 한두번, 백화점은 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직장인이 말입니다. 그냥 퇴근하면 집에가는 나라입니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대신 

사우나하고 요트타는 여가생활은 즐겨하더군요.

 

WR
2021-06-23 13:49:18

아... 어딘지 알 것 같습니다^^. 이딸라 구경하러 갔었죠^^

2021-06-23 15:01:09

전 2년 전에 일주일 정도 핀란드에 있었습니다. 헬싱키, 투르크, 마틸다 이렇게 세 도시에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꽤 활기차고 어딜가더라도 목가적인(?) 분위기가 좋더군요. 물론 무민이나 마리메코는 한국서도 비싸지만 핀란드에서도 비쌉니다. 음식은 유기농 식단이 많은데 그리 맛있진 않더군요. 사우나는 최고입니다. 특히 해수 사우나. 여행으로는 좋겠지만 거기서 산다는 건 음...고민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WR
2021-06-23 15:10:59

저도 단기적으로는 즐거웠는데... 사는 건 고민좀 해야 할 듯 합니다. 

2021-06-23 15:51:02

본문도 덧글들도 잼나게 잘봤습니다 ㅎㅎ
한번쯤은 가보고 싶네요 겨울에..ㄷㄷ

WR
2021-06-23 15:57:00

와...춥습..

1
2021-06-23 16:05:00

거기서 공부하는 딸은 꽤 북쪽에 사는데도 지낼 만하다 합니다.

내년 쯤엔 저희 가족들도 한번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 있네요.

WR
2021-06-23 16:10:24

요즘은 추운 시즌은 아니라고는 합니다만, 잘 지내신다니 다행입니다.

제 경험상 햇반이라던가 고추참치, 그리고 해동만듀루 가져가면 아주 좋아할겁니다.

따님께서 원하시면이지만요^^

 

(현지인 분한테 별생각없이 휙 건넸는데...눈물을 글썽이시더니 호텔 레스토랑에 데려가 주시더군요)

1
2021-06-23 16:17:03

핀란드에 대한 동경이 좀 있습니다. 쉴 때 집 밖으로 나가는 거 별로 좋아하고 어둑하고 흐린날을 좋아합니다.그리고 가급적 일도 재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나가면 깨끗하고 디자인 좋은 건물보는 재미가 있으면 좋겠고요.ㅋㅋ

WR
2021-06-23 16:18:20

저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재택으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 있으면 태국에 가라고 하시더군요...

2021-06-23 16:26:43

역량은 없고, 더운 나라는 싫어요.ㅋㅋ

2021-06-24 04:52:20

빌푸라는 연예인 요즘 자주나오던데 그나라군요. 이젠 빌서방

WR
2021-06-24 12:20:56

아... 요즘 자주 나오나봐요.

2021-06-24 11:53:50

 한달만 있어도 우울증 걸리거 같던데요. 아침 11시에 해떠서 오후2시에 해가지는걸 보니 이래서 자살하는구나 싶었습니다. 

WR
2021-06-24 12:21:03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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