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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태연 - When we wer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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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3 19:55:23

 https://www.youtube.com/watch?v=J3d5OkPxER4

 

한 2일 전부터 엄청 반복해 듣고 있는 영상입니다.

 

성대모사 대상이 되는 적이 별로 없는 가수가 태연이죠.

그건 태연이의 목소리에 특별한 특색이나 특징 혹은 버릇(쪼)가 없어서 일겁니다.

하지만 막상 목소리를 들으면 '아 태연이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죠. 


그 와중에서도 특색없음이 가장 큰 특색인...

태연이 목소린 그냥 마시기 편하고 마시면 속이 풀리는 맑은 물 같습니다. 

그렇게 맑기 때문에 태연이 목소리는 가수 본인이 연주하려는 의도대로 색깔을 바꿀수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7-xsUM-T0Z0 


 

 

장기 휴가 중인데요

나름 쓸데있는 뭔가에도, 쓸데없는 뭔가에도 열중하고 밤도 많이 새는 요즘입니다.

쉬면서도 지쳐있었죠.

 

태연이가 컴백하고 짧은 활동을 이미 마무리 하고 다시 들어가는 와중에 저는 뒤늦게 미뤄왔던

영상과 음악을 다시 찾아보며 심신이 안정됨을 느낍니다

 

파면서 사람을 지치게 하는 쟝르의 컨텐츠가 있고

사람을 채워주는 쟝르의 컨텐츠가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태연이도 비긴어게인을 찍을 당시 음악적 정체기가 심하게 와서 슬럼프였다고 했던데

본인도 저 버스킹 무대를 하면서 많이 치유가 됐나보더라구요 찐팬들은 다 알았을 내용을 저는

지금에서야 알게 되네요.

 

뭔가 주저리 주저리 이런 글을 써보고 싶었나봅니다.

혹시나 저 곡을 모르셨던 분들은 즐감하셨길 바랍니다.

뒷북이라 죄송하구요 - -;

 

암튼 탈덕이란 말을 태연이에겐 함부로 못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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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3 13:36:44

저도 무지하게 돌려 본 영상입니다.
현지인들도 울컥하게 만든…

WR
2021-07-23 13:40:16

힐링이란게 이런건가 봅니다.

탱랄루야...

2021-07-23 13:40:25

언급하신것처럼 먼가 밍밍한데 싶다가도...나와 코드가 맞아 꽂히면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

전 불티와 겨울왕국2의 into the unknown이 이 케이스였습니다~가수를 좋아한다기보다 그냥 그 노래의 분위기를 정말 100% 딱 맞게 잘 부른다? 정도로 얘기할수 있겠네요.

WR
2021-07-23 13:43:42

평가는 100인 100색이니까요 ^^

아무래도 팬심과 자기 취향이 확고한 일반 대중 개개인의 평가가 같을순 없죠.

보노보노님의 취향에 맞는 노래가 태연이에게 의해 불리우길 바랍니다.  

2021-07-23 14:03:12

저도 유튜브로 스크랩한 영상입니다.
노래와 분위기, 감흥 모두 무척 좋아하는 영상이에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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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14:05:41

2년이나 뒤늦게 발견하고 괜한 호들갑인가 싶기도 했는데 좋아하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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