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이러고 있더군요.
진짜 저렇게 뒤집을 때 미쳐요..ㅋ
냉큼 배방구를...
야! 돈벌러 가냐옹?
니 사료값 간식값 벌러 간다...
고양이 팔자 상팔자다~ 좋아보입니다
정말 팔자 늘어졌지요. 부럽다능...
저도 요놈때문에 침대에서 늑장부리다가 늦을 뻔했네요
정말 떼어놓고 가기 어렵지요. ㅎㅎ
저희 룽지는 돈벌러가라고 아침 7시만 되면 침대에서 뒹굴대는 집사 발가락을 물어서 깨웁니다
저희집에서는 아침간식 내놓으라고 귀에 대고 떠듭니다.
시간 정확하게 맞추더군요. ㅎㅎ
누룽지의 룽지인가보네요^^ 쟤는 두유인데 이름이 비슷한 맥락이네요~ 음식 이름으로 지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맞습니다.. 노란색이라 (누)룽지 ^^
지금 생각났는데 거장과 마르가리타의 고양이도 정말 웃기지 않나요? 거기서 고양이와 개의 모습을 정말 사랑스럽게 묘사했던 것 같아요. 냥이들 표정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ㅎㅎ
네, 익살스럽고 웃기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오해를 받아 괴롭힘 당하거나 희생된 냥이들 장면에서는 마음이 아팠어요.
맞아요..ㅠ.ㅠ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삶의 가벼움에서도 개들이 비슷하게 학대받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죠.
진짜 저렇게 뒤집을 때 미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