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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향기 나는 제품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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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1:29:23

전 성인이 되면서 항상 향수를 써왔습니다.

 

우선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이기도 했고 향수를 원래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10여종의 향수를 일주일 마다 바꿔서 날씨, 복장, 계절 등에 맞춰서 뿌리곤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저씨 냄새가 날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절대 옷에 뿌리지 않고요. 절대 많이 뿌리지 않습니다.

출근 전 아침에 샤워를 하고 손목 안쪽 서너번 분사한 뒤 귀 뒷쪽, 목 뒷쪽, 팔꿈치 안쪽 툭툭 찍어줍니다. 

 

샤워 시에는 귀와 귀 뒷쪽, 목 (특히 뒷쪽), 겨드랑이, 머리의 정수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잘 씻어줍니다.

 

그거면 충분히 하루종일 은은한 향이 나게 됩니다.

 

향기나는 제품은 향수 뿐 아니라 샤워젤이나 샴푸 등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이 많은데 향기 나는 제품이나 치약 같은 것은 중소 기업의 제품을 절대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오랫동안 향을 제조 했던 회사의 제품이 가진 노하우를 절대 중소기업이 따라 갈 수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가끔 중소기업에서 나온 제품이 페이스북 광고 포스트에 올라오곤 하는데 싼 가격에 혹하곤 합니다만 사보고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샤워젤은 거의 러시 더티 제품을 사용합니다.  직구를 하면 큰 용량을 싼 값에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중소기업 제품에 비해 비쌉니다만) 또는 국내 회사 중 세제, 비누, 치약 등 제품을 만드는 회사 것을 씁니다.  요새 같은 더운 여름에는 따로 불가리 샤워젤도 권장합니다.   가격은 일반 샤워젤에 비해 조금 비쌉니다만 향의 지속력과 취향이 딱 요새 같은 여름에 딱입니다.

 

요약.

 

1. 향수는 옷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몸에 뿌린다.

2. 향이 나는 제품 (향수, 샴푸, 샤워젤 등)은 중소기업 제품을 믿지 마시라.

3. 샤워할 때 귀를 잘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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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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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1:30:30

 귀두 잘 씻어야겠죠? 

WR
2021-07-27 11:31:16

네.. 그 부분은 더욱 더.. 

2021-07-27 11:41:14

개인적으로 몸 세제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추천

2
2021-07-27 11:52:26

꼬추에 치약 뭍히는 느낌이라 하던데요?

2021-07-27 11:54:47

2021-07-27 12:06:20

향 좋고 오래 가는 샴푸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무리 깨끗히 빨아도 오후때면 대가리에서 홀애버지 냄새가 스믈 스믈 나는거 같아요.

아침에 머리 감고 잘 안말린채 급하게 나가는 영향도 있겠지만... 

WR
1
2021-07-27 12:39:03

러쉬 샴푸바 중에 속 앤 플롯인가 하는 것 있습니다.  기름 잘 빼주고 두피 깨끗하게 해주는...  그거 추천 드리고요.  아무래도 머리숱이 많으신데 머리를 잘 안 말리는 것이 더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2021-07-27 14:07:18

제품 추천 감사합니다. 

꼭 사용해 보겠습니다!! ^^

귀찮아도 머리 잘 말려야겠습니다. ㅎㅎ


2021-07-27 12:25:50

 그런데 향수를 몸에 뿌려도 괜찮은건가요? 해롭거나 하진 않을까요? 한번도 몸에 뿌려본적이 없어서...

WR
1
2021-07-27 12:40:07

향수는 몸에 뿌리는 것 맞습니다.  옷에 뿌리면 얼룩이 집니다.  향수라는 게 천연향재료 (오일)과 알콜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몸에 뿌리는 편이 더 좋습니다.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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