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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예전에는 병원이름만 가지고도 전문의가 있는 병원인지 일반의만 있는 병원인지 구분이 된다고 알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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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1:45:49

요새 다시 궁금하여 제가 다니는 병원 기준으로 함 검색해 봤더니 그것도 아닌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듣기로는 무슨 무슨 과로 끝나면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그냥 의원(또는 병원) 뭐 이렇게 끝나면 병원이면 그냥 일반의만 있는 병원이다 이래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작은 곳 기준(큰 곳이야 당연히 전문의들이 있을 테니 병원 이름이 크게 중요하진 않을 것 같구요)으로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작은 곳도 죄다 무슨무슨과 의원이라고 되어 있어서 이 곳이 전문의가 있는 의원인지 아닌지 간판만 보고는 구분이 쉽지 않네요


그리고 요새는 작은 병원 이름 끝에는 죄다 의원이 붙는 것도 같네요

법 같은 게 바뀐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슨무슨 과로 끝나는 의원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무슨무슨 내과, 무슨무슨 외과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 동네병원 검색해 보니 크건 작건 죄다 무슨무슨과 의원 또는 병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결국 전문의가 있는 곳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그나마 정확한 방법은 건강보험관리공단 병의원 찾기 상세정보까지 봐야 하네요

 

뭐 전문의든 일반의든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한데(전문의라고 꼭 잘 하고 일반의라고 꼭 못하고 그런 건 아닌 모양이던데) 암튼, 나름 특별한 부위(예를 들면 치과) 는 왠지 전문의를 찾고 싶을 때가 있는지라


근데 하나 궁금한 게 의대 졸업하고 국시 합격 후 바로 병원 개업하는 케이스랑 수련의 거쳐 전문의까지 따는 건 왜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냥 각 과의 특성인 건지 아님 사바사케바케인 건지. 난 국시 합격하고 나면 바로 병원 개업할꺼야? 또는 나는 전문의까지 따고 병원 개업할꺼야? 이건 어떤 장단점이 있어서 이래 나뉘는 건지 궁금하더군요. 공부하고 연구하고 하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문의까지 따는 걸까요? 뭐 모를 때는 의사들은 인턴 레지던트 다 거쳐서 다 전문의 자격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이더군요


빨리 졸업해서 빨리 개업해서 빨리 벌자 하는 마인드면 병원을 빨리 열게 되는 걸까요?

 


13
Comments
2
Updated at 2021-07-27 11:56:29 (39.*.*.177)

 여전히 ~과라고 이름에 쓰려면 전문의여야 할텐데요.

피부과 진료 이런거 말구요 

WR
2021-07-27 12:09:25
제가 가 봤던 치과 기준으로 둘 다 무슨 치과 의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면 다 전문의여야 하는데 한 곳은 전문의 한 곳은 일반의입니다
일반의가 있는 곳도 이전에는 전문의가 있었는데 바뀐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병원병으로는 구분이 어렵네요
제가 동네 몇 개 더 검색해 봤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죄다 무슨과 의원입니다(이름 자체가)
옛날 제가 알고 있던 상식 기준이면 다 전문의 병원이어야 하는데 검색해 보면 또 일반의만 있는 병원도 꽤 되고
암튼, 일반의 전문의 구분을 할려고 하는 게 아니라 병원 이름만으로는 이젠 일반의가 있는 병원인지 전문의가 있는 병원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는 말씀을
1
Updated at 2021-07-27 12:43:36 (39.*.*.177)

치과는 다른 병원들이랑 애초에 분류가 달라요....

대학도 다르고 협회도 다르고 법도 다릅니다

Updated at 2021-07-27 12:53:39

치과 (치대)는 의사(의대)와 다른 카테고리로 보셔야 하구요. (물론 치과의사도 의사입니다)


지금 의대 졸업 후 GP(일반의)로 개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의사들은 거의 다 인턴, 레지던트 과정 밟고 전문의 땁니다.

거기에 전문의로도 모자라서 전문의 따고도 펠로우 1~2년 더 하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치과는 대충 치대 졸업생의 40% 정도만 인턴 수련 받구요.

거기서 또 10%쯤 줄어서 30% 정도만 레지던트 수련 받고 전문의 받아요.

 

치과는 수련 안받고 바로 개원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물론 치대 졸업 후 국시 땄다고 바로 여러 술기에 익숙하지 않으니 보통은 개원가에

페이닥터식으로 들어가 2~3년 수련 받고 개원합니다. (그 기간 동안은 월급도 많지 않구요)

 

그래서 치과는 의원인 경우가 많아요. 치과도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세부 파트가 많은데, 전문의 수련 안 받아도 다른 파트 진료하기 때문에 ~의원으로 개업하죠.

물론 그중에도 특히 교정과 같은 경우는 수련 받은 치과의들이 교정과치과라고 간판 걸구요.

 

반면 건강보험 수가가 낮은 과들은 설사 치과의사가 특정과 전문의라도 (괜히 치주과, 치과보존과

등 간판 걸어서 환자들이 아 저 병원은 교정이랑 보철은 안하나보네 ? 하고 안오는 게 더 손해이기 때문에) 돈 되는 교정, 보철 환자유치에 도움이 안되니 굳이 전문과 표시를 안하는 경우도 있구요.

4
2021-07-27 12:04:51 (61.*.*.82)

Dp 피부과 의원 - 피부과 전문의
Dp 의원 - 진료과목 피부과 -일반의 가능
으로 알고 있습니다

WR
2021-07-27 12:10:26

이래 써져 있으면 구분 쉽게 했을텐데 똑같이 무슨과 의원이라고 적혀 있는데 하나는 전문의가 있고 하나는 전문의가 없고 해서요
다른 병원 검색해 봐도 무슨과 의원인데 전문의가 없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고

2
2021-07-27 12:09:20

의원도 전문의 많아요. 비인기과는 그냥 의원으로 개업 많이 하거든요

WR
2021-07-27 12:12:30

예전에는 병원 이름만으로 쉽게 구분이 되던 게 이젠 구분이 안 되서 적어봤습니다. 제가 검색해 본 모든 의원(건강보험공단)은 다 무슨과 의원으로 끝나더군요. 예전 기준이면 다 전문의여야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어서 적어봤습니다. 딱히,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1
Updated at 2021-07-27 12:26:04

 1, 의대졸업 후 인턴 수료 후 - 의사자격증 따면 의사입니다.

      모든 과목의 진료가 가능합니다. 

      요즘엔 거의 안보이는데  내과 외과 소아과 피부과 성형외과 ....다 적혀 있는 의원이 그런 의원이죠.

 

 2, 인턴 - 의사자격증 - 레지던트 

     이러면 특정과  전문의가 됩니다.

     보통   내과/소아과 , 피부과/비뇨기과 , 외과 , 성형외과 , 이비인후과 , 산부인과...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문의를 선호하기에 대부분의 의사들이 전문의 과정을 밟죠.

     미국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를 오래전에 듣기는 했습니다.

 

피부과/비뇨기과를 갈 때 약간 신경쓰셔야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냐  비뇨기전문의냐에 따라  실력차가 좀 나니까요...

 

성형외과도 돈벌이가 되다보니  인턴-의사자격만 딴 의사가 즉 ,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성형외과를 차려서 돈을 많이 버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있습니다....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1
2021-07-27 12:45:39

인턴수료후 자격시험보는게 아니고 예과 본과 졸업시에 보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의대6년 다니고 시험 합격하면 일단 의사면허는 나오는것이고 그다음에 인턴과 레지던트를 할겁니다.

2021-07-27 12:52:58

그럴겁니다....그냥 참조하세요....저도 의사가 아닌지라^^

2021-07-27 12:24:57

요즘은 네이버 검색하면 어느 전공 전문의가 몇명있는지 다 나옵니다ㅎ

1
Updated at 2021-07-27 17:34:17 (121.*.*.194)

 진료과목은 의사면허증만 있으면 진료에 자신있는 과명을 다 적을수 있으나.. 전문과목이란 명칭은 해당과 전문의만 쓸수 있습니다.  동네의원은 과거에는 전문의를 중요시했으나 지금은 한가지 전문과목만 보면 경영이 어려운데다 비인기과 전문의들이 본인의 전문과목으론 환자유치가 어려우니 전문과목을 표시안하고 00 의원 진료과목 00과 식으로 걸어놓고 진료하는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수련이 싫어서 인턴, 레지던트 안하고 바로 00의원으로 개업하는 의사들도 있지요.. 사실 동네의원의 일차진료에서는 전문의가 아깝지요.. 전문의는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그룹 프랙티스) 혹은 1인 의원이라도 병원급 장비를 갖춰야 전문성을 발휘할수 있죠. 글고 요새는 이름을 잘 안넣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예: 홍길동 내과라고 많이 했는데 요새는 그냥 일반명사로 00내과라고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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