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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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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순위를 보고도 무덤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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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04
2021-07-28 23:50:28

예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순위가 몇인가?

저걸 졌어?

 

라며 열을 냈는데, 신기하리 만큼 순위에 신경이 안쓰이네요. 

 

이번 일본 올림픽 자체가 열리지 말았어야 할 이벤트라고 생각해서 이기도 한 것 같구요. 

정말 혼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에만 집중하지, 성적에만 집착했던 과거와 생각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과거 올림픽 때 동메달, 은메달 딴 선수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며 인터뷰한 모습을 당연히 여겼던 시절에서 이젠 결핍과 열등감에서 벗어난 제 모습을 보니 나도, 우리나라도 많이 변했구나 싶네요. 

 

선수들..  남은 기간 다치지 말고 후회없는 경기하고 오시길 기원합니다. 

 

단, 축구만큼은 일본 좀 발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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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21-07-29 00:24:54

휴가철 코로나 겹쳐서 주변은
올림픽에 다들 관심이 없더군요
...
그만큼 파급력이나 화제성이 많이 부족함
주변에 찾아보는 사람이 없음

2021-07-28 23:55:28

멕시코 이겨도 브라질과 4강전......

WR
2021-07-28 23:58:27

일본도 첩첩산중이더군요. 스페인...  그걸 꺽고 올라와서 결승에 우리나라에게 5:0 이면 시원할 것 같아요. 

1
2021-07-29 00:06:26 (175.*.*.43)

꺽고 X
꺾고 O

2021-07-29 20:56:13

쉬프트 누른다고 눌렀는데 안 눌러졌거나 폰 타이핑 실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8
2021-07-28 23:57:29

일본만 이기면 된거죠.  많이 안바랍니다. 크흐흐

8
2021-07-29 00:01:28

예전에는 스포츠라도 이겼으면
이었는데 지금은 국력이 세져서
그까지거
이런거 아닐런지

WR
4
2021-07-29 00:11:00

동감합니다. 빌보드 차트는 방탄, 가전 1, 2위는 삼성, 엘지, 영화 드라마도 난리죠. 현재 넷플릭스 전세계 2위 킹덤 아신전...  1등 하는 것 하나 없는 결핍과 열등감의 시대를 벗어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4
2021-07-29 00:02:50

이젠 스포츠 말고도 자랑하고 자부심 가질게...너무 많죠... ^^;

2
2021-07-29 00:06:08

뭐랄까....예전엔 이런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겨야 전 세계에 빛나는 거라고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응원하고 했는데요.

이젠 전세계 모든 이들이 서로서로 다 알고 있고 특히나 요즘 한국은 세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잖아요.

그래서 이젠 올림픽을 그냥 일반 스포츠 보듯이 보게 되네요.

1
2021-07-29 00:13:46

그냥 심심해서 볼것도 없고 티비트니 한국선수들 경기하니깐 보고 이기면 좋고...

나이들면 들수록 국뽕?은 좀 사라.. 아니 금메달강요는 없어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져도 그렇게 분통하지는 않고... 질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나라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 이기고 메달 따고 기뻐하는 모습도 좋네요..

일본이 올림픽에서는 총메달수에서는 거의 앞섰고.. 종목도 다양하더군요

수영종목에서 메달이 수십개 인데.. 우리는 박태환 한명뿐이였습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드네요...

 

11
Updated at 2021-07-29 00:15:43

순위는 커녕, 올림픽 한경기도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없네요....
이러기도 처음입니다.

1
2021-07-29 00:26:35

그냥 재미 자체도 없고
코로나때문에
축제분위기가 아니어서
축처지는 분위기여서 그럴거에요

4
2021-07-29 00:17:32

이제 메달 순위 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잘하면 더 좋고

성적이 나빠도 건강하게만 돌아오면 좋겠어요   

1
2021-07-29 00:19:49

5년전보다 그만큼 나이가 드셨다는거 아닐까요?  

1
2021-07-29 00:42:18

선진국시민이 되어간다는거죠.ㅎㅎ

1
2021-07-29 06:18:50

전 한일전만 이기면 되요 ㅋ

2021-07-29 06:57:23

그래도 구기 종목들

아시아 정상권은 계속 유지해 줬으면 하는데

요즘 보면 그마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밀리는 거 같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2021-07-29 07:00:01

국격에 맞게 생활 체육인들이 대표가 되면 좋겠네요.
국대 혜택(병특 포함) 및 포상도 좀 줄여서 전문 운동인들이 굳이 나가려고 열 안올려도 되길..

2021-07-29 07:40:49

그냥 제가 볼때만 이기면 됩니다. ㅎㅎ

2021-07-29 08:37:03

유투브로 주요경기 하일라이트만 보고있네요

2021-07-29 09:12:39 (1.*.*.94)

글쎄요.. 저는 아직 신경이 좀 쓰이네요. 아니 관심이 있네요. 

어찌됐든 우리나라 선수가 잘하고 메달따면 기쁘고 금메달따면 더 기쁘고 그렇습니다. 

이게 나쁜건 아닌것 같습니다. 

WR
2021-07-29 12:55:35

그럼요. 대한민국 사람으로 우리나라 선수 메달 따면 왜 안기쁘겠습니까?  기왕이면 금메달이 은, 동메달보다 더 기쁘고 좋죠.  하지만 예전처럼 은메달 딴 선수에게, 동메달 딴 선수에게 또는 열심히 했지만 메달권 밖으로 밀려 떨어진 선수에게조차 크게 화를 내거나 욕하고 탓하는 분위기가 아닌 '그럴 수 도 있지' '아쉽지만 열심히 했으니 됐다'는 분위기가 더 많아진 느낌이랄까요?

2021-07-29 13:26:58

 저는 태능 선수촌이 꼭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달을 꼭 따야하고 그것도 금매달을 따야 인정받는 아직도 남아있는 시선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보지만요. 한 개인이 운동하는게 좋아서 운동을 하고 싶어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생계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2021-07-29 14:28:01

저는 이 올림픽을 하는 것 자체가 이해 안되고 참가도 하지 않았으면 하던 터라, 지금 1g의 관심도 없고 경기도 전혀 안보고 있습니다.
궁금하지도 않네요.

1
2021-07-29 16:51:29

이제 엘리트 스포츠 말고 전국민의 일상 스포츠가 되야져. 이제 살만큼 사니까요^^

WR
2021-07-29 16:58:29

대단히 동의합니다.  다소 불편한 발언일 수 있겠지만 엘리트 스포츠만 좇다가 그 시장에서 튕겨 나가버린 사람들.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습니다.  스포츠 명문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과정 중에 벌어지는 여러 비리들과 갑질도 만만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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