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가 이겼던 케냐여자배구팀은 우리와 경기전에 일본과 경기를 했었는데 이 경기에서 일본이 쉽게 케냐를 이기긴 했지만 코가 사리나가 발목부상을 당했답니다. 그런데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를 준비하면서 들 것 하나 준비를 안한건지 그 부상선수를 남자 스탭이 들고 나르네요. 선수촌 문제도 문제지만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목부상같이 고정이 급하게 필요한게 아닌 경우 그냥 사람이 나르는게 빨라서 들것을 안부르고 사람이 나르는 경우는 왕왕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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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0:50:46
보통 저런 운동경기때는 의료진이 들것 준비해놓고 대기하지 않나요? 대기하고 있다가 부상자 생기면 들어가서 응급처치 하고 여의치 않으면 들것에 실어오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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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9 00:59:05
생각해보시면 항시 의료진이 대기중인 프로경기에서도 부상이 발생한다고 해도 들것이 투입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주변 선수들이 부축해서 나오는 경우가 제일 많죠.
들것 투입해서 실어나를 시간에 주변에서 부축하거나 옮기는게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머리나 목부상 등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면 들것이 투입되는 게 더 보기 힘든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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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7:54:57
부축해서 나오는 경우는 봤지만, 저리 단짝 안아서 옮기는건 처음 봅니다.
그닥 안전한 방법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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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9 08:42:26
보통은 운동선수의 체격을 아무리 건장한 남자라도 저렇게 들어서 옮기질 못하니까요. 저 선수는 배구선수치고 굉장히 작고 가벼운 편이라 저런식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김연경 선수 정도 체구의 선수였으면 당연히 저렇게 못했겠죠.
애초에 실어 나르는 것도 의료진이 아니라 일본측 트레이너잖아요. 의료진 콜 자체를 안하고 그냥 들어서 옮긴거지 본문의 내용대로 들것이 준비 안됐을 가능성은 그냥 없어요.
저는 까도 깔 거리로 까야지 억지로 까지는 말자는 주의라. 골판지 침대, 똥물 수영장 등등 얼마나 깔게 많은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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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9 08:59:25
들 것이 준비 안됐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건 상식적인 사람으로서의 추측일 뿐이죠.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님의 주장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깔 꺼리도 아닌데 까대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시네요.
그리고 님이 예를 드신 골판지 침대(가격), 똥물 수영장 등도 원래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져서 비난받는 거 아니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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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9:17:54
네 깔거리도 아닌데 까는걸로 보이는데요.
글쓴분이 쓰신 들 것을 준비 안했다는 건 확인 된 사실인가요, 아니면 뇌피셜인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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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1:28:04
사진 안보이십니까? 기사까지 뜬 사진을 보고 말하는 겁니다만, 님은 무슨 근거로 뇌피셜 운운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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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1:31:50
그러니까 일본 트레이너가 선수들 메쳐업고 나온게 어떻게 들것이 없다는 근거가 돼요.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에서 선수들 다치면 주변에서 부축해서 걸어나오는데 이게 들것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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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1:39:57
님 근거부터 대주세요. 근거는 없이 경험상으로만 우기시는데 지금 일본 올림픽은 날씨부터 여러가지를 보면 경험이나 상식에 안맞는 것이 많잖아요. 그이고 들 것이 있었다면 발목 부상 당한 선수를 스탭이 들어서 옮기겠습니까? 어느 경기나 저 정도 부상을 호소하면 들 것으로 옮기는게 정상입니다. 사진을 들이밀어도 이렇게 유기시는데 더 이상 말싸움 하는 건 시간 낭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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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1:50:28
들것이 있는데 왜 스태프가 들어서 옮기냐구요?
우선 목이나 척추 부상처럼 이동에 있어서 치명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들것으로 옮기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어요. 더 느리고, 특히 축구나 야구 경기장처럼 경기장이 큰게 아니라 배구나 농구경기장처럼 경기장이 좁으면 저렇게 들어서 옮기는 게 훨씬 빨리 이동하고 훨씬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발목 부상은 저렇게 들어서 옮긴다고 딱히 악화될 성격의 문제도 아니구요.
그리고 들것으로 선수를 들어 옮기는 사람들은 의료진이 아니라 자원봉사자에요. 들것이 빨리 들어온다고 그게 의료적으로 보호가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거기에 의사가 동행해서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의 문제고 만약 선수가 이동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옮기기 이전에 의사를 호출했겠죠?
저는 프로구단에서도 다 년 간 경기운영 아르바이트로 일했고 천 명이 참가하는 대회도 운영해봤어요. 제 지인들 여전히 프로구단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거나 프로선수들도 있고 심지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메달리스트도 있습니다.
누가 누구한테 '우긴다'고 하는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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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7:01:54
조기축구 대회에서도 앰블런스 의료진이 항상 대기하죠 우리팀 한명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는데 즉시 응급조치, 병원후송하여 생명을 건진적이 있습니다
음 이건 케바케라 어떤지 알수는 없을 거 같은데요
목부상같이 고정이 급하게 필요한게 아닌 경우 그냥 사람이 나르는게 빨라서 들것을 안부르고 사람이 나르는 경우는 왕왕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