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국에서 카톨릭 신학교는 꽤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서품을 받죠.
스님들중에서도 매우 힘든 수행과정을 거쳐서 서품을 받고
훌륭한 스님의 제자가 되기위해서 힘든과정을 거쳐야되는 경우가 많다고하는데
가끔씩 종교인들가운데 저렇게 힘든 과정을 거쳤던 신학교 10년의 과정
훌륭한 스님의 제자로 들어가서 수행을 거쳤던 과정을 다 잊고 살아갈수있나??싶은 성직자들이 가끔 보이죠.
옛날에 저도 성직자의 길을 잠시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우연히도 만화에서 봤던 대사 하나가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성직자는 흔들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성직자들은 매일 흔들린다.
성직자의길은 마치 자전거와 같다. 패달을 계속해서 밟아주지않으면 결국 넘어진다. 라는 이야기였죠.
나중에야 알게됐던건데 신부님들중에 게으르지 않게 매일매일 기존의 강론을 답습하지않고 완전히 새로운 강론을 계속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론을 쓰는이유는 원래의 의미도있겠지만 요근래에 와서 드는 생각은 강론을쓰면서 교회와 실제 현실사회의 연결을 잊지마라.
교회내에서의 규범과 생활에만 너무 빠져있지말고 실제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과 그런방법을 성경속의 지혜를 이용해서 극복할수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하는 의미가 있지않나??하는 생각을 언젠가 하게됐었죠.
한마디로 신부님들은 작가처럼 매일 성경을 토대로 현실세계의 문제에대한 답을 찾기위해 고민하고 그에대한 생각을 에세이를 계속 쓰면서 현실과 교회사이의 중간자 역할을 항상 해야된다는거였죠.
적어도 위 짤에 나온것처럼 의미있는 옷을 걸어놓고 매일지나다니면서 그걸 보는것만으로도 분명히 그때의 자신이 떠오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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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큐에서 봤는데 가톨릭 신학대학교 에서 3학년인가 4학년에 특정기간동안 묵음 수행을 하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정말 어려울 듯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