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집 근처 편의점이 청소년담배판매로 1개월 담배판매금지를 당했네요.
예전에도 청소년의 흡연관련 글을 썼을 때, 요즘 많은 청소년의 부모들이 흡연을 암암리에 허락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쓴 글에도 흡연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다라는 글들이 달렸었죠.
흡연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게 없는데 굳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교육관련해서도 제일 많이 실수하고 또한, 지양해야 할 부분이 라떼는...시절에 머무르는 고루한 교육이라고 봅니다.
나 학창시절에 담배피고 나쁜 짓 다 하고 살았어도 지금 잘 살고 있는 사람 많다.. 흡연을 한다고 다 나쁜길로 빠지는 건 아니다 라는 주장을 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라떼 시절과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그 때는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담배를 구하기가 쉬운 시절이었고요. 담배를 구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많이 다르죠. 담배를 사는 청소년은 별 문제없지만, 그 청소년에게 속아서 담배를 판 사람은 처벌받는게 문제입니다.
집 근처 편의점이 안내문을 써 붙였네요. 한 청소년이 성인처럼 위장해서 담배를 사갔는데, 이게 걸려서 결국 담배판매 금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하네요.
저도 그 편의점을 가끔 이용하는데, 그 편의점 앞에서 항상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로서는 사실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편의점 업주는 무슨 죄일까요. 가뜩이나 힘든 요즘 상황에 담배 매출은 무시 못하죠. 그로 인한 부가적인 매출도 절대 무시못할 일이고요.
조카나 아이들 흡연 묵인하시는 분들.. 담배값하라고 용돈 쥐어주지 마시고, 차라리 담배를 사다 주세요. 그게 죄없는 편의점 업주 피해 막는 길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돈이 없겠어요. 그들에게 필요한 건 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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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할껀 지적하고 나쁜건 나쁘다고 얘기하고 법을 어겼으면 죄를 받거나 벌금을 내고.
그렇게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억울하게 당하신 분들은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