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올림픽 유대인 학살은 번역의 문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몇일 안되었는데 관련해서 억울하단 주장이 일본에서 보여 몇자 적어봅니다.
In the sketch Mr Kobayashi turns to his colleague, referring to some paper dolls, saying they are "the ones from that time you said 'let's play the Holocaust'", according to AFP news agency.
먼저 bbc기사 주로 알려진건 let's play the Holocaust 죠. 우리나라에도 유대인 학살 놀이를 하자 라는 발언을 한걸로 알려졌고(국내언론사중 관련 영상을 쓴 보도는 자막으로 정확히 보도했습니다. ) 비난받았습니다만 사실 틀린건 맞습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요즘 나오는 일본측 주장은 유대인 학살 놀이를 하자가 아니라 해서는 안될 일이란 뜻으로 사용한건데 맥락 설명없이 오역으로 억울하게 비난받는다.
라는 주장이고 행여라도 일본인을 만났을때 관련 이야기를 접하실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문제의 개그의 내용은
개그를 위한 소도구를 준비하다가 종이 인형들을 가져오면서 [아,유대인 학살놀이때 쓰려고 한거 ] [엄청 혼났었지. 그딴게 방송이 가능할거 같냐]하면서.. 라는 대목입니다.
보통 언론 보도는 유대인 학살 놀이 또는 let's play the Holocaust 에서 끝이나 맥락은 그게 아닌데 오해다..라는 이야기죠.
차이점이 있다면 유대인 학살 놀이를 하자와는 분명 다르긴 합니다. 만 유대인 학살이란 부분을 네타의 오치 , 즉 웃음포인트로 소비했고 부적절한 단어란 점에선 변함이 없습니다. 단순히 let's play the Holocaust 로 유대인 학살 놀이를 하자로 외국인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하는점에 기대서 억울함을 나타내고 싶어하는게 목적이겠지요.
맥락으로 억울함을 나타내고 싶어하지만 이 네타의 문제는 유대인 학살 자체를 웃음의 포인트로 소비한것 외에는 어떤 메세지도 없다는거고 히틀러는 웃음의 도구로 종종 사용되지만 학살이란 소재는 그렇게 소비되진 않는다는걸 구분을 못하는거죠.
행여라도 관련이야기에서 그게 아닌데로 설명하려는 사람을 만난다면 정확히 알고 있고 그래도 문제다라고 설명해주셨으면합니다.
ps:유대인 문제만 거품무는거 같아 솔직히 이 이슈는 별로 좋게 보질 않습니다. 저기준이면 드래곤퀘스트가 올림픽에 쓰이는게 더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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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들이 감당할 일이죠. 굳이 나서서 설명해주거나 껴들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