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웅앵웅 오조오억.

앞에서 몇번을 설명을 해도
“그래도 저 말들이 남혐으로
쓰인건 사실이잖아요?”
라는 말만 똑같이 반복되던데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시게에서도 언급됐는데, 사진에 있던 세월호 뱃지때문에 그렇게 몰아간거 아닌가 싶습니다~

프차에서 와서 알게된
혐오 단체에서 쓰는 단어로 알게 된 것이
운지 였습니다

영비천, 운지천 음료수 이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음료수를 그렇게 욕할리가..

그뒤로 이기야, 했노,
최근에 소추, 웅앵웅, 오조오억 이렇게 알게 되었는데.. 요즘 글에는 아니라고 또 하는 군요

어떤 말을,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닌
역시나
누가 하는가에 따라 기준은 달라지는 구나
싶었습니다

여초에서 그단어를 자기들 표현으로 쓴다면 문제없겠지만 남자들 표현할때만 쓴다면 문제겠죠.

소추, 했노 이기야는 확실한 남을 대상을 지정하고 비하하기 위해 사용 했단 단어이고 그렇게 쓰였었죠..

근데 웅앵웅, 오조오억은 누굴 지정하거나 대상을 정하지도 않고 그냥 평상시에 쓰이는 단어일 뿐입니다.. 근데 그게 혐오라고 주장을 하는거죠..
혐오라고 주장할려면 그 근거를 가지고 와야 하지 않을까요??? 펨코에서도 이에대한 대답을 못하고 있네요..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524639
안산 선수 몰아가고 남녀 갈등 부추기고, 뭐든 페미탓 하는 분들 공통점이 글쓰신분이 문통과 국격 이야기 하시지만, 이게 다 민주당과 문통이 페미라 문제다라고 합니다.
링크한 뽐뿌글 보세요. 댓글에서 문통 이미지 써가며 조롱하는 인간들의 의도가 뭘까요.

문통이 올린 국격은 없고 bts 역시 성공한 가수일뿐인거고 안산의 페미문제는 그정도로 페미들의 상태에 대해서 비난하고 있다는건데 그것에 대해서 해외 PC들의 눈치를 볼만큼 우리의 국격이 낮은건 아닌듯하군요. 물론 MBC의 경우는 확실히 자살골을 넣은건 맞는듯하고...

이번 사태는 남자들이 오바한게 맞습니다...좀 많이 오바했죠...

하지만 여자분들도 저런 단어는 되도록이면 안쓰는게 좋습니다..

원래 혐오 뜻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메갈/워마드가 남성혐오에 자주 쓴다면..그걸 아는 남자들은 당연히 예민하게 받아드릴 수 밖에 없죠..

안산 선수도 이번 사태로 느낀 게 있을겁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 단어를 쓴다면...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유명인들 웅앵웅, 오조오억 사용했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사과하고 방송에서 자막 넣었다가 난리난건 뭔가요?

쉴드도 적당히 합시다.

기원이 어떻고 누가 긍정적 의미로 사용하고가 중요합니까?

페미들이 남혐 의미로 널리 사용하고 있고 젊은 남성들이 그걸 보고 기분 나빠하는데 그럼 답 나오는 거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단어 사용은 안쓰는 게 맞습니다.

예로부터 써온 아름다운 우리말 수준도 아니구요. 

NAVER 학술정보 > 남성혐오표현의 유형과 사용 양상

위 출처논문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에서 선정된 월간 베스트 180개의 게시글에서, 90가지 종류의 남성혐오 표현이 등장하였고, 그 중 웅앵웅은 출현빈도는 11회, 순위로는 14위를 차지하였다. 그 외 등장한 고빈도 남성혐오표현으로는 1위부터 한남, 좆국, 냄져, 자댕이, 한남충 등이 있다.

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여자들이 섹시하다는 말 듣고 싶어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남자도 그렇고.. tv에서도 온통 섹시 섹시..

요즘 남자가 여자한테 오늘 예쁜데? 섹시한데? 이런말 쓰면 안되는거와 같이… 예전엔 의미없이 썼을지도 모르는 웅앵응 같은 말들도 쓰면 안되는 말 맞습니다. 상대방이 기분나쁘면 성희롱이라고 했잖아요? 남성들이 기분나쁘면 남혐, 성희롱에 해당되는 말 맞습니다.
저는 줄임말도 그렇고 인스턴트 용어들에 익숙하지 않는데 웅앵웅 오조오억은 일상 생활에서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남혐 논란일때만 들어봤네요.

이와는 별개로 sns 뒤져서 저런 말 썼는지 탐정놀이 하는것도 웃기는 일이긴 하지요.

사회 부적응 찌질이들이라고 밖에..
왜 본인 능력 부족읊여성들에게 푸는지, 오프라인에서 찍소리 못하는것들이 키보드 앞에선 본인이 혐부추기며 무슨 영웅인줄 착각하는 ...
정부도 싫어, 나이먹은 꼰대돞싫어 여자도 싫어... 그럼 조용히 혼자 찌그러져 살어!!
어찌 할게 없어 일베 논리를 따라가냐!

뭐 실제로 메갈들이 비하 목적으로 쓰는 언어들이잖아요
작다는 손모양도 예전에는 그런의미가 아니였듯이 어떤 단체나 사람들이 어떤 뜻으로 쓰냐에 따라 변한걱이지요

일상생활에서야 사투리 쓰지만 댓글에서 제가 노, 누 안쓰는게 저 단어들과 같은 이유인데요. 이기↗야↘ 같은 경우에도 학창 시절에는 종종 사용했는데 요즘은 입에서 말하는 것조차 꺼려지더군요.

참고로 전 웅앵웅이니 오조오억이니 하는 단어를 메갈-페미(전 현시대의 페미니즘은 메갈과 한몸통으로 봅니다.)에서 남혐할때 쓰는 단어라는 걸로 처음 접했습니다. 이번 안산 선수 사태도 저는 초기에(혼합금메달 직후) 어라, 설마? 하다가 오히려 펨베 것들이 날뛰어서 '저놈들이 저리 날뛰는 거 보면 절대 아니겠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월호 리본 때문에 타겟된 느낌입니다.

꼴페미들이 쓰니까 문제죠 몇몇 연예인, 유투버들이 따라 썼다가 바로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오조오억 웅애웅이 평상시에 쓴다는 얘기는 처음들었넼ㅋㅋ 어쨌든 한국와서 입장표명은 해야됩니다

오조오억은  남혐단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여초에서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남혐으로 쓰이는 용례가 별로 없었습니다. 

펨코같은 사이트에서 이걸 남혐단어로 몰고 이 용어를 사용한 연예인들을 페미로 몰았던건 무지성이었다고 봅니다. 

웅엥웅은 처음은 남혐을 가지진 않았지만 현시점에서는 남혐단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남녀에 상관없이 사용되는 예도 있지만 남혐으로 쓰이는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결국 시간 지나면 웅엥웅은 남혐단어로 인식될겁니다.

이런류의 신생 단어라는건  사회성을 가져서 계속 변화하죠. 

예전에 스타크래프트 커뮤에서  상대방을 농락하다- 강간하다-관광시키다- 버스관광 이렇게 변화했던것처럼 말이죠. 강간에서 버스관광 이사이 즈음에도 버스관광 시킨다고 하는것이 옳으냐? 그러냐? 논쟁이 꽤나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지금 시점에서는 관광에는 강간이라는 의미가  완전히 희석돼어 사라지다시피 했구요.

별게 다 신고…

안타깝네요.

단어의 어원이 문제가 아니죠.

특정 집단이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 단어는 서서히 비하의 뜻으로 통용되는거죠.
오래전 일본어로 조선인을 뜻하는 조센징이란 단어가 대표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