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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국 여자배구에 있었으면 하는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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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1 14:49:25

눗사라 톰콤

태국. 85년생. 키 169.
터키 페네르바흐체에서 2016-2018동안 김연경 선수와 같이 생활하면서 한번 우승하는데 공헌했습니다. (여자 배구는 터키리그가 전세계 탑급입니다.) 김연경 선수와 개인적으로 친한거 같더라구요.

이선수 토스는 정말 예술입니다. 높이, 거리, 속도 모두 딱 때리기 좋게 날려주고요. 그리고 예측 불가한 모션으로 2단 페인트로 상대방 부글부글 끓게 만들고 수비도 좋습니다. 가끔 하는 공격도 꽤 잘하구요.
키가 좀 작아 블로킹이 약한데 180정도만 됐으면 전세계 탑급 세터가 됐을 겁니다.

한국 여자배구리그 경기 가끔 보는데 정말 제대로 된 세터 보기가 힘들더군요. 한국은 공격보다 리시브 훈련이랑 세터가 제일 시급해보이더라구요...

https://youtu.be/vefh2f99BeY

https://youtu.be/YBUmlhiGi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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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8-01 14:25:33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트안에서 감독이니까요.

WR
2021-08-01 14:41:37

지금은 김연경 선수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다음엔 누가 그역할을 해줄수 있을 지 궁금하긴 합니다.

2
2021-08-01 14:26:27

진짜 여배 보면 세터가 정말 아쉽죠. 울나라도 좋은 세터 나왔으면 좋겠어요.

WR
2021-08-01 14:42:32

배구리그에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ㅠㅠ

1
Updated at 2021-08-01 14:34:35

이다영으로 조직력을 구축하는 와중에 그게 터져버렸으니..

1
2021-08-01 14:33:21

도라희만 아니였으면 정말 좋은 선수이긴 했죠

WR
2021-08-01 14:43:06

세계급은 아니지만 아시아에서는 비벼볼만한 선수였던 것 같아요.

1
2021-08-01 14:56:31

이다영의 장단점은 분며하죠.

장점은 세타치고는 키가 크고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멘탈이 약해 중요한 국대경기에서는 염혜선이 주로 뛰지요. 

1
Updated at 2021-08-01 15:02:58
그래서
"조직력을 구축하는 와중에"
이 문장에 제 생각을 담았습니다
국대 주전이 염혜선=>이다영으로 넘아가는 과도기였다는 거
2
2021-08-01 14:33:52

이효희 선수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해요

WR
1
2021-08-01 14:43:51

네. 열심히 잘해줬죠. 세터가 혼자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리시브가 받혀줘야하는데 한국은 그것도 잘 안되서...

2
2021-08-01 14:34:01

남녀 안가리고 울나라 현재 시장 상황에선 힘든 조건이 아닐지.
몰빵으로 공격 대부분을 책임질 외국인선수에게 오픈 토스로 높게 잘 올려주는 세터가 대접을 받죠. 간결하고 빠르게니 블로킹 하나를 빼주는 토스 보다는 그냥 대놓고 때리게... 그래서 외국인 공격수도 블로킹에 막혀도 뚫을 수 있는 선수쪽으로...

WR
2021-08-01 14:45:57

세계적인 추세도 그래 보입니다...

3
2021-08-01 14:36:50

한국도 예전에 이도희. 강혜미 같은  좋은 세터가 있던 시절엔

상대적으로 공격수들이 키가 작았죠 그때는 조직력으로 승부봤던 시절인데

이젠 거의 다 장신화가 되었는데 세터가 아쉬운 상황이죠

이다영이 그나마 순발력 수비력 그리고 블로킹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이젠 좀 세터다운 세터가 나왔다 싶었는데 그만......

2021-08-01 14:38:53
미도파 사절 이운임이었나
악바리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WR
1
2021-08-01 14:46:52

이다영이 다른 거에 비해 정작 토스는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어요...

Updated at 2021-08-01 14:50:39

이다영이 국대감독이랑 잘맞아서 그런지 국대 이다영은 또 다르긴 했습니다. 

 

문제는 그래도 다시는 배구 팬들과는 서로 안보고 살아야죠. 

2021-08-01 18:49:27

이도희 강혜미때도 너무 못해서 좋은 세터 왜없냐했었죠. 여배 세터만 제대로 있었어도 세계성적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5
Updated at 2021-08-01 14:39:25

김연경 국대 은퇴하면

당분간 올림픽은 언감생심,

아시아에서도 중-일-태국에 완전 밀리고

베트남이나 대만 같은 나라들하고

4위 다툼하게 될 듯

WR
2021-08-01 14:39:49

아마 그렇게 될겁니다...

2021-08-01 15:00:38

조금 다른 의견인데,

중극은 언감생심이고

일본은 대등하게 갈것 같고(이재영이 선수생활한다는 조건이고)

태국은 세대교체로 한국에 언감생심이고 

1
Updated at 2021-08-01 15:05:59
이제 두고 봐야죠
제가 틀리고 님 생각이 맞길 바랍니다
근데 이재영-이다영 자매로 인해
제 생각이 틀리는 건
그닥 내키지 않네요
WR
1
2021-08-01 15:05:17

배구 좀 못하더라도 이재영은 한국에서 선수생활 못했으면 좋겠어요.
웃고있는거만 봐도 부글부글 끓어 채널 돌릴듯 합니다.

1
2021-08-01 15:20:12

제가 흥국팬이라 이재영에겐 두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학폭으로 인한 피해자에게 정말 진실한 사과와 보상노력, 최소한 다음시즌까지는 뛰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였으나 인터뷰이후, 복귀하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구나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재영은 신인시절부터 그의 배구에 대한 집념과 동료와의 관계는 정말 좋았기에 더욱더 안타깝습니다.

이다영은 모르겠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1
2021-08-01 15:10:00

 첫번째 영상 2:20에 김연경 선수 나오네요^^

WR
1
2021-08-01 15:12:13

한번만 나오는게 아니라 계속나와요. ^0^

2
2021-08-01 15:10:39

배알못의 눈으로 봐도 앞이던 뒤던 옆이던

딱 떠먹기 좋은 위치로 날려주는게 대단하네요

WR
2021-08-01 15:15:03

세터 한명 바뀌면 팀색깔이 바뀌죠.

1
Updated at 2021-08-01 15:44:38

1976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주역 세터 유경화, 올림픽 여자배구 월드 베스트 6;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897357&memberNo=25906403

2021-08-01 16:23:32
이때 금메달이 일본이였죠
1964년 배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처음 열린 대회였던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일본 남자는 동메달) 따고
두번째 금메달이었던
2021-08-01 17:02:45

 눗사라가 한국이이고 한국 국대였다면 연경이를 뺀 다른선수들과 잘 맞을겁니다. 눗사라 좋은 세터지만 연경이와는 .. 

터키리그 본 분이라면 아실듯요.

둘은 예전엔 친했지만 둘이 한팀된 이후부터는 글쎄요. 인별만 보면 둘사이 예전과는 다르다는거 알수있죠..

Updated at 2021-08-01 18:08:30

눈이 4개, 손이 4개인 사람 같군요.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게 보이네요. (점프하는 중간에 방향 선회) 

예전 지단이 축구에서 중원의 사령관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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