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구피를 보내고 맞이한 금붕어
4
1079
2021-08-02 10:55:10
딸아이가 조그만 수조에 구피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빨리 숫자가 늘어서 분양도 해주고 했었는데 2년 정도 지나니까 숫자가 조금씩 줄고 새끼를 낳는 빈도수가 내려가다 갑자기 몇마리가 죽더니 결국 암컷 한마리만 남게 되었습니다.
딸아이와 어항을 어떻게 할까 이야기를 하다가 금붕어를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동네 이마트 수족관에는 열대어 뿐이고 살아 있는 생물을 택배로 받는건 꺼려져서 조금 떨어진 수족관에 가서 금붕어 3마리를 데려왔네요..
제가 어릴때 초등학교 4학년 정보 부터 대학생이 될때까지 금붕어 2마리를 키웠엇는데 그 금붕어들처럼 튼튼하게 잘 살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5
Comments
WR
2021-08-02 11:10:57
외부 여과기는 운영중이지만 그래도 1주일에 30%씩 환수 예정입니다. 잘 관리해 봐야죠.. WR
2021-08-02 11:56:02
수조 엄청 크네요 멋집니다 |
글쓰기 |
금붕어가 하도 잘 먹고 잘 싸고 잘 크기도 해서 저 정도 어항이면 먹이를 극소량만 주시거나 물을 자주 환수 해주셔야 할거예요... 저도 아들래미 때문에 30큐브 어항에 외부여과기까지 달고 금붕어 키우고 있는데 몇마리 용궁 보내고나서 결론은 금붕어는 환수가 답이다 싶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