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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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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2 12:50:05

김용건 입장 전문. 

김용건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기에 솔직히 상대방의 고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축복받아야 할 일이 제  잘못된 처신으로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외부에서 식사를 배달시켜  주기도 해 고마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어렵더니 대신 고소로 뜻을 전해 왔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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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2 12:52:52 (125.*.*.1)

 원만히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2021-08-02 12:55:30

 상대측에서 고소를 취하할지 법정 다툼으로 갈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네요.

12
2021-08-02 12:59:51

저 상황에서 소송을 끝까지 밀고 간다면 과연 사랑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겠네요.

5
Updated at 2021-08-02 13:01:49 (125.*.*.1)

한 쪽 얘기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사실 판단해야하나 싶어요. 개인사인데.

WR
3
2021-08-02 13:05:40

여자쪽 입장도 있겠죠.. 13년을 그렇게 지냈다면.

2021-08-02 13:03:07

39세 연하라도 37살이나 되는군요.

2021-08-02 13:04:56

 김용건 입장도 이해 가고, 여자 입장도 이해가 그렇네요. 뭐 현재로선 김용건이 책임 지겠다고 발표 했으니

여성 입장에서는 감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고소진행 여부가 판단 되겠군요.

5
2021-08-02 13:05:02 (121.*.*.254)

왠지 옆에서 변호사가 예비 엄마를 상대로 쓸데 없는 뻠쁘질하고 있는 건 아닌지 좀 걱정스럽네요.

4
2021-08-02 13:18:18

꽃뱀아니야? 하는 이야기를 어렵게 돌려 하시네요.

1
2021-08-02 14:11:29 (121.*.*.254)

뭔 소리예요? 둘이 13년이나 만났는데.

2
2021-08-02 14:55:27

주체가 변호사냐 여자냐는 사실 의미없는 논의고, 궁극적으로 돈때문에 저러고 있지 않냐는 의심을 하시는거 아닌가요?

3
2021-08-02 13:06:19

둘 사이의 속내는 잘 모르겠지만 잘 해결됐음 좋겠습니다

본인들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서로 사랑했으니 애도 갖게 됐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럼 뭐 서로 계산하고 말고 할 게 없겠죠

혹시 상처주고 상처받은 게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사과하시고 사과 받아들이시고 이제 아이 낳고 키우는 거에만 전념하시기를


잘 해결되길 바라겠고 축하드립니다

김용건 배우님

9
2021-08-02 13:09:23

63세에 24살을 만나온거네요
그자체도 대단하기도 하지만..
여자는 청춘을 바쳤네요;;

1
2021-08-02 13:14:16

80세에 임신 가능능력이 우오와~스러운데요 =ㅁ=;;

역시 문지방 넘을 힘만 있.......

1
2021-08-02 13:22:30

잘 해결되길

1
Updated at 2021-08-02 13:33:22

조심스런 예기지만 친자확인이 맞다면 잘 해결하여 남은인생은
태어날 손주같은 자녀분을 위하여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3
2021-08-02 14:07:01

흠, 김용건의 뉘앙스로는 연인보다는 좀 먼 관계 같은데요... 

1
2021-08-02 14:34:26

 머 별일 아닌거 같은데... 김용건 배우님이라서 기레기들이 아싸 건수다 라고 달려드는듯..

 

(기사내용과 제 경험을 합쳐서 시나리오를 각색해본다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일이고..(물론 김배우님 나인가 있으셔서 좀 특이하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양쪽다 충분히 보일수 있는 반응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알아서들 상식적인 선에서 잘 협의해서 해결해 나가시면 될듯한데..

 

역시나 유명인은 힘드네요.. 처신도 잘 해야 하고, 주변에서 기레기들도 지켜보고 있고..

1
2021-08-02 14:39:31

전원일기 김회장님은 아들들 걱정이 많으실듯...

WR
1
2021-08-02 14:56:23

우와..그러고보니, 아버지와 아들은 실제 몇살차이인가요. 김회장님 음식 전국투어 브로그램 하셨는데.

1
2021-08-02 15:42:58

참.. 이게 뭐라고.. 이렇게 달려들드는지...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광경 아닌가요? 아주 흔해빠진 일에 유명인이 끼니 대번에 이슈가 되는군요. 그럼 저 여성분은 김용건씨와 장밋빛 미래를 상상하며 결혼이라도 하길 바란 건가요? 아니면 김용건씨가 강제로 관계를 강요한 것도 아니고 다 저 여성분의 선택이고 스스로 한 선택에 후회한다는 건데 이제 와서 누굴 탓하자는 건지...누가 뭘 잘못했길래 고소를 한다는 건지 어이가 없네요.

2021-08-02 16:11:57

여자 입장에서야 13년을 그림자로 살다가 아이가 생겨서 달라질 줄 알았는데,

정작 상대방이 계속 그림자로 살라고 하니 참기 어려웠겠죠

김용건씨가 경제적 지원이야 약속했겠지만 고소 안했으면 저런 입장문도 없었겠죠 

어찌됐든 김용건씨가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고소 취하하고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그게 아이한테도 좋을 거고요

 

1
2021-08-02 16:27:18
비밀글입니다.
2021-08-02 16:43:31

요약하면 처음 임신소식 들었을때 출산을 원치 않았네요.. 무책임한거네요.

2021-08-03 08:30:03

50 넘으니 오줌도 시원하게 안나오는데
임신이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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