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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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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서울 극장이 문을 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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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3 10:51:35

이렇게 어릴적 추억이 또 하나 사라져 가네요...

사실 아직까지 버틴 것도 신기할 정도죠.

어릴때 강북에 사는지라 친구랑 놀러 나간다면 무조건 종로로 가고 

혼자서 심심할때도 영화 한편 보고 종로서적에서 책구경 하는게 좋았는데 이젠 그리운 추억이네요

가끔씩 일 때문에 종로를 가는 일이 있는데 예전의 설레이던 곳이 아니라 쓸쓸한 기분만 듭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80211352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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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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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0:56:11

터미네이터2 개봉 당시 여기서 봤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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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3 11:07:07

저도 서울극장에서 봤네요~

 

팜플렛도 사고 

전단지 엽서도 가지고 와서 아직도 소장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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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1:08:33

크.. 추억 돋네요

개봉 당시 조흥은행 쪽으로 한 100미터 줄 선 듯 ㅎㅎ

2021-08-03 12:10:13

중 1때라 어머니가 예매를 해 주셔서 같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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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2:05:39

크으.. T2 팜플렛 정말 추억돋네요.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듯 해요 ㅠ

2021-08-03 12:09:34

중1때 봤습니다...

 

t2와 백투더퓨처... 두 영화 때문에 제 인생이 바뀐 계기가 되었어요  

2021-08-03 13:39:37

주중에 가서 주말표 예매해 놓고

주말에 T2보러가는데 매표소를 향하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던

그때 조금 뿌듯했던 기억도 나네요.

1
2021-08-03 10:58:04

첩혈쌍웅의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아쉽네요

2021-08-03 10:58:09

안녕 ...내 젊은 날의 소중한 추억이 깃들여있는 영화관이여,,,,,,

2021-08-03 10:59:47

인디아나존스를 길게 줄서서 표구매 했던 기억이...

2021-08-03 11:03:37

전 반지원정대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네요.
워낙 인기있어서 맨 앞줄 왼쪽 구석에서 봤네요

2021-08-03 11:04:41

안그래도 유지가 힘든데, 예상치 못한코로나로 위기에 기름을 부은셈이죠..

Updated at 2021-08-03 11:05:33

'미녀와 야수' 개봉했을 때 1차 정식 개봉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며 감동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마리 이야기' 보러 갔다가 안성기님과 악수도 하고...

저에게는 씨네하우스, 브로드웨이와 함께 90년대 최고의 추억을 선물해 주던 영화관입니다. 

2021-08-03 11:06:42

서울극장 

함께한 시절 고마웠습니다.~~ 

2021-08-03 11:08:41

블루 재스민 볼데가 없어서 서울극장서 봤는데, 마지막 영화였네요^^;;

2021-08-03 11:10:41

어우동 ~~~고딩때 친구들하고 보러갔다 앞에 지키는 아저씨가 몇살이야? 스무살이요
무슨띠야 ? ................

결국 못봤다는 ㅠㅠ 그분 꽤 유명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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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3 11:11:42 (118.*.*.228)

1998년, 풋풋하던 대학 신입생시절,

남달리 뽀얀 얼굴의 그녀와 서울극장에서 암표를 사서 타이타닉을 보았지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슬그머니 손을뻗으니 꼬옥 맞잡아 주던 그녀의 손은 참 따뜻했습니다.

.

.

.

.

그러지 말아야 했습니다.

2021-08-03 11:24:12

결혼하셨군요.

2021-08-03 11:29:17 (118.*.*.228)

엄마랑 똑닮은 딸내미가 엄마하고 셋트로 저를 구박합니다

2021-08-03 11:33:23

이런 느낌인가요? 

 

2021-08-03 11:43:37 (118.*.*.228)

연애 초창기 일화입니다.

위기가 찾아오기보다 한참 전이지요. 

연애를 10년 했으니....

초기진화에 실패....ㅠㅠ


2021-08-03 11:46:12

그래도 지금 행복하시면 됩니다. 

2021-08-04 09:54:46

아 깜짝이야.. 제 얘긴줄 알았네요. 

 

저도 98년도 3월 대학 신입생시절, 

지금으로 말하면 썸타는 친구와 서울극장에서 암표사서 타이타닉을 봤어요 ㅋㅋㅋ

 

2021-08-04 10:48:57 (118.*.*.228)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있으니까 아름다운거지요

2021-08-03 11:12:20

종각~ 종로5가 사이의 종로통 자체를 가본게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한때 젊음의 거리 관철동부터 종삼 극장가..바글바글한 동네였는데..

2021-08-03 14:52:08

저도 그럴뻔 했는데 503님 덕분에 광화문~종로 일대 대로를 어슬렁 거린게 몇년 안되었네요

2021-08-03 11:16:15

명보나 피카디리에 비해 좋아하지 않는 극장이었는데, 배급선 때문인지 좋은 영화를 많이해서 어쩔수 없이 갔던 기억이 있네요. 

타이타닉 기억이 나고... 페이스 오프나 콘에어도 여기서 봤던가... 

그것도 20년 전이네요. 2000년대 이후에는 멀티 플렉스 때문에 가지 않았던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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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2:32:27 (50.*.*.98)

쓰레기죠.

2021-08-03 11:21:08

애증의 장소였는데 추억으로만 남는다고 하니 또 뭔가 짠해지네요

2021-08-03 11:21:31

아쉬운 소식이네요.. 세기극장 시절 엔 만화도 많이 했고 (대한극장 계열사 여서 대한극장 과 동시 상영 많이 했었죠) 서울극장으로 바뀌곤 좋은 영화 많이 해서 80년대 까지 많이 갔었는데....

2021-08-03 11:22:16

볼 영화들이 많네요.

시간이 안돼 못가 너무 아쉽네요.

2021-08-03 11:26:36

 피카디리 단성사 서울극장 명보극장 대한극장 

80년대 중반부터 다닌 추억의 3가 라인인데요.. 이젠 그동네 언제 가봤는지도 모르겠네요 

2021-08-03 11:29:57

나니아 연대기를 여기서 봤었는데
그때도 극장 참 좋게 말해 클래식하고
나쁘게 말해 너무 구리더군요.

2021-08-03 11:30:05

서울극장 단관시절 인디아나존스, 미션, 비룡맹장

복합관시절 비트, 여고괴담, 마지막 보이스카웃, 타이타닉 등등 추억이 저멀리 가네요..

2021-08-03 11:35:03

연합고사인가 중딩때 시험 끝내고,

여기서 아놀드 나오는 솔드아웃 본 기억이 나네요

아 그리고 우에노주리 나오는 스윙걸즈였나

시사회를 여기서 했었던가.. 그런 기억이 납니다 ㅎㅎ

2021-08-03 11:42:21

러브레터를 봤던 기억도 나고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 극장이였는데 여러모로 많이 아쉽습니다..

2021-08-03 11:45:01
코로나가 세계경제지형과 대한민국경제지형을 싸악 다 바꿔버리는 느낌입니다
극장산업도 사양산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고
ㄷㄷㄷ
2021-08-03 11:45:52 (124.*.*.61)

5년을 사귀였던 첫사랑 그녀와 서울극장 2층석에서 사랑과 영혼을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그녀는 어떻게 지내는지...

2021-08-03 12:10:00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련하고 섭섭하고 그러네요..ㅠㅠ

2021-08-03 12:14:17

사라짐...그 쓸쓸함에 대하여...

2021-08-03 12:28:29

 모서리 조흥은행 그리고 쥐포 오징어 파는 상인들 코로나만 아니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21-08-03 12:35:17

아.. 추억의 극장들이 하나둘씩 거의 다 사라져 가는군요.. 서울, 단성사, 피카디리, 명보, 아세아...
안녕.. 나의 학창시절이여 ㅠㅠ

2021-08-03 13:04:31

고은아씨가 사장인데 사실 고은아씨 딸과 두번인가 만난적있죠
그후 서울극장 갈때마다 잘됐더라면 어쩌면이라고 혼자....

2021-08-03 13:08:09

영화의 명가 종로와 충무로에 있는 대다수 극장들이 문을 닫거나 CGV 등으로 인수되네요.

2021-08-03 20:10:37

서울극장 앞에서 표 사려고 줄 서있었는데, 껌 팔던 할머니가 계시길래 좋은 맘으로 한 통 샀다가 거스름돈 먹튀당한 아픈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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